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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1월 24일(금) ㅣ
<[연재소설] 새들의 저녁> 관련기사 리스트입니다.   

금릉은 큰 입구 자(口) 형태의 안채와 옆채를 둘러본다. 넓은 마당 한가운데에는 키 작은 백일홍과 적단풍과 매화나무가 곱게 어우러져 있다. 다섯 핸가 여섯 핸가, 앵무의 ... [2017.09.26]

승강장 출입구로 승객들이 들어온다. 금릉은 철재로 가로막힌 출구로 바투 다가선다. 그녀의 앞과 뒤에서 반가움이 배인 웃음소리가 터져 나온다. 무명옷과 양장을 은 사람들이... [2017.09.22]

주요 정거장에는 경계 병력들이 상주했고 범죄자 임시 유치 시설을 두고 있었다. 헌병과 보조원이 나간 후로 계승은 지하실에 혼자 남았다. 두어 평 되는 공간은 사방이 막혀 ... [2017.09.18]

배가 살살 아팠다. 통로를 빠져나와 객차 문을 열었다. 객차와 객차 사이의 공간에는 사람들이 서 있거나 바닥에 퍼질러 앉아 장죽을 빨고 있었다. 벌어진 쇠판 틈으로 객차를... [2017.09.14]

계승은 남자를 따라 작은 암문을 통해 궁으로 들어갔다. 주위가 캄캄해서 길조차 분간할 수 없었다. 궁궐 수비대와 맞닥뜨리긴 했지만 그들은 둘을 모는 체했다. 밤 11시쯤 되... [2017.09.11]

계승과 장상만은 인파에 끼어 정거장을 나섰다. 꽤 넓은 공터가 펼쳐져 있고 공터 밖으로 작은 기와집과 초가들이 자갈이 박힌 푸성귀 밭처럼 어수선하게 뒤섞여 있었다. 가옥... [2017.09.07]

제14장 길게 뻗은 레일이 아침 햇살을 게으르게 반사하고 있었다. 높이 솟은 첨성대 모양의 급수탑에서는 허연 증기가 평화롭게 피어올랐다. 평지에 가로 놓인 두 가닥 ... [2017.09.04]

계승이 누각의 그림자 밑으로 다가선다. “앵무 아주머니에게 네가 종계소로 갔다는 얘기를 들었어.” 그가 농루를 찾아갔다는 얘기인가? 금릉은 참혹함에 휩싸여 아... [2017.08.31]

제13장 조그마한 솟을대문 양편으로 단아하게 핀 목련꽃이 숲을 이루고 있다. 크고 뽀얀 꽃송이마다 햇볕이 담겨, 마치 소녀들이 이른 아침에 나뭇가지에 매단 ... [2017.08.28]

종성은 한 시간 가량 그들이 주고받는 얘기를 들었다. 경시와 박중양이 그에게 “자네는 어떻게 생각하나?” 하고 묻고는 했다. 뭘 말입니까? 종성을 속으로 되뇌었다. 뻔한 대... [2017.08.24]

종성은 집은 나왔다. 동문 밖 교전동 일대는 공사가 한창이었다. 겨울 동안 쉬었던 건축물 공사가 기지개를 펴고 있었다. 와즙 일본식 주택이 속속 들어서고, 우람하게 지어질... [2017.08.21]

제12장 창으로 햇살이 들어와 거실이 환했다. 권종성은 창문을 열고 마당을 내다보았다. 노란 산수유 꽃이 만발해 있었다. 언제 꽃이 피었지? 며칠 전까지는 마... [2017.08.17]

계승은 아미산 옹기마을에서 만든 종을 수창사 처마에 걸어놓았다. 북후정 대회가 끝난 후로 수창사에 사람들의 행렬이 끊이지 않은 것은 놀라운 일이었다. 국채를 갚겠다... [2017.08.15]

제11장 대구성 정문인 남문(영남제일문)은 둥근 석조 출입구 위로 2층으로 된 누각이 화려하게 치솟아 있었다. 성안으로부터 우렁찬 함성을 쏟아낼 것 같은 위용을 ... [2017.08.10]

대기가 화창했다.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자 개울 둑에 늘어선 산수유 왕벚나무 갯버들 진달래 들의 가지 끝에 순이 맺혔다. 양지 바른 곳에는 벌써 씀바귀 민들레 애기똥풀 제비... [2017.08.07]

수창사의 넓은 대청마루에 십수 명이 모여 이날 열릴 연설회를 의논하고 있었다. 날씨는 따뜻해서 대회를 열기가 좋았지만 분위기는 싸늘했다. 국채보상을 발의하고 한 달이 다... [2017.08.03]

제10장 서문을 나와 수창사로 가는 길이었다. 폭이 좁은 달서교 위에 사람들이 운집해 있었다. 다리를 건너려고 길게 늘어선 사람들은 수백 명이 돼보였다. 전에 보지... [2017.07.31]

“이러지 말아요!” 금릉은 휘몰아치는 격정에서 빠져나온다. 억센 동작으로 그를 떠민다. 남자의 뻔뻔스러운 짓이 까닭 모르게 그녀를 안도하게 했지만, 그것으로 사랑을... [2017.07.27]

이상도 하지...... 지금 밖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그가 왜 한밤중에 농루 후원으로 숨어들게 되었는지 궁금하지 않다. 이 일로 자신에게 어떤 불행한 여... [2017.07.24]

제9장 “밖으로 나가지 마.” 여자들 다섯 명이 내의 차림으로 초연 언니 방에 모인다. 설루, 은낭화, 옥매, 금릉. 다른 여자들은 자기 방에서 자고 있을 것이... [2017.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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