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SSimaeil.com을 시작페이지로  매일신문 페이스북 바로가기 매일신문 트위터 바로가기주간매일 무지개세상광고구독안내
2017년 02월 27일(월) ㅣ
경기당 홈런 2.45개 '쾅'…이러려고 8각구장 했나
RSS Twitter로 기사보내기 Facebook으로 기사보내기 Google bookmark로 기사보내기 밴드로 기사보내기
2016-12-30 05:20:01 크게보기 작게보기 프린트 이메일 보내기 목록
③라팍은 홈런 공장인가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가 개장 첫해부터 KBO리그의 '홈런 공장'으로 떠올랐다. 팔각형 구조상 왼쪽과 오른쪽 중간 펜스로부터 홈까지의 거리가 짧아 홈런이 양산됐기 때문이다.  

새 야구장은 산자락을 끼고 있어 쾌적한 환경에서 야구를 즐길 수 있다. 하지만 여덟 팔(八) 자 형태의 외야 펜스가 삼성의 성적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는 지적도 나온다. 펜스가 부채꼴 형태로 설치됐다면 가운데 펜스와 좌ㆍ우중간 펜스의 거리가 별 차이 없으나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는 가운데 펜스 양쪽 끝자락에서 파울라인까지 펜스가 직선으로 뻗어 있는 구조다.

이 같은 모양 탓에 새 야구장의 좌중간과 우중간 펜스까지의 거리는 부채꼴 형태인 대구시민운동장의 외야 펜스에 비해 홈까지 거리가 5~6m 짧아졌다. 다른 구장과 비교해도 마찬가지다. 국내에서 그라운드가 가장 넓은 구장으로 꼽히는 곳은 잠실구장. 이곳은 좌ㆍ우중간 펜스의 거리가 117m 정도로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의 경우보다 약 10m가 더 길다.

실제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선 많은 홈런이 터져나왔다. 포항, 울산, 청주 등 각 구단의 제2 홈구장을 제외할 경우 10개 구단이 쓰는 야구장은 모두 9곳. 잠실구장은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가 함께 사용하기 때문이다. 이 중 경기당 홈런 수가 가장 많이 나온 곳은 SK 와이번스의 홈구장인 인천  SK행복드림구장(2.65)이고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는 2.45개로 2위였다. <표 참조> SK가 팀 홈런 2위(182개), 삼성이 5위(142개)였던 점을 고려하면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는 홈런 공장이라 불릴 만하다.  

홈런이 양산되는 새 야구장의 환경은 삼성에게 유리하게 작용했을까. 올 시즌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나온 홈런은 모두 162개. 이 가운데 삼성이 친 것은 65개에 그쳤고 상대팀이 기록한 홈런은 97개였다. 팀 홈런이 116개로 최하위인 kt 위즈도 대구에서 가장 많은 홈런(17개)를 쏘아올렸다. 삼성에게 새 야구장 구조는 오히려 불리한 요소였다고 할 수 있는 통계다.

이는 시즌 전 우려했던 대로였다. 삼성은 올 시즌을 앞두고 박석민(NC 다이노스)과 야마이코 나바로(일본 지바롯데 마린스)를 잡지 못했다. 지난해 둘은 74개의 홈런을 합작했다. 올 시즌 20홈런을 넘긴 선수는 최형우(31개)와 이승엽(27개)뿐이다. 펜스가 가까워도 넘길 선수가 많지 않았다는 의미다.

시즌이 마무리된 후 펜스를 높이자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구조적으로 펜스를 뒤로 물리는 게 쉽지 않다면 차라리 기존 펜스 위로 철망을 치자는 것이다. 하지만 그보다 기존 선수들의 장타력을 키우고 거포를 발굴ㆍ충원하는 게 근본적인 대책이라는 지적도 있다.  

삼성 관계자는 "펜스 높이를 조절하는 방법 등을 생각할 수 있지만 아직 최종 결정된 것은 없다"며 "선수단과 교감하면서 대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했다.

채정민 기자 cwolf@msnet.co.kr
매일신문 페이스북 / 온라인 기사, 광고, 사업 문의 imaeil@msnet.co.kr ⓒ매일신문사,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관련기사 더 보기 [more]   
 · 김한수 감독 "시범경기 전엔 주전 몰라, 경쟁 통해 핵심 전력 육성" 2017-02-24
 · 삼성 이승엽 "떠나기 전에…하나라도 더 알려주고 싶다" 2017-02-23
 · 삼성, 28살 동갑내기 듀오…GO! 28승 2017-02-22
 · 연습경기 4이닝 2실점, 19살 최지광 '눈도장' 2017-02-21
 · 삼성 새 외국인 타자 러프, 이승엽 방망이로 첫 훈련 "기운 팍팍" 2017-02-20
  <스포츠> 기사 더 보기 [more]   
 · 양희영, 2년 만에 LPGA 혼다 타일랜드 탈환 2017-02-26
 · 동계아시안게임 14년만에 2위 탈환…평창 올림픽 전망 밝다 2017-02-26
 · 박병호 황재균 나란히 홈런,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서 2017-02-26
 · 한국, 아시안게임 14년 만에 종합 2위 복귀 2017-02-26
 · LPGA 양희영, 2년 만에 혼다타일랜드 우승 2017-02-26
RSS Twitter로 기사보내기 Facebook으로 기사보내기 Google bookmark로 기사보내기 NAVER Bookmark로 기사보내기
크게보기 작게보기 프린트 이메일 보내기 목록
 
 
<댓글이용안내>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게시물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저속한 표현, 욕설, 특정인에 대한 비방, 상업적 내용을 담은 게시물은 임의로 삭제될 수 있습니다.
오늘의 주요뉴스
 
농업용 전기차 전문기업 형제파트너,..
743회 로또 1등 7명…당첨금 각 26억..
[대구경북 인사·모임·화촉·부음] ..
전국 303개 대학 1학기 등록금 줄줄..
65세 이상 노인 동네의원 진료 본인..
말레이, 김정남 'VX중독사' 공식 확..
3·1절 '탄핵갈등' 치닫나…'태극기 ..
TV편성표-2월 27일(월)
“포항 수산물유통센터서 자연산 활..
대구 이현공단 정비공장서 불…2시간..
제26회 매일학생미술대전 공모
새로운 매일신문 가족을 모십니다
제23회 늘푸름환경대상 후보를 찾습니다
엄홍길대장과 함께하는 한국명산 16좌
1,602가구 고정 고객층 확보 '스트리트...
정부의 부동산안정화...
3월 아파트 입주물량 대구 1,320·경북...
[부동산 돋보기] 자격정보 관리 시스템...
이사 시즌 시작, 범어·황금·수성동...
[관심 물건]봉화군 소천면 밭/달서구...
[시승기] 기아 2017 올 뉴 모닝 1.0 가...
국산 경차 양대산맥을...
전기차 중심 카셰어링 서비스 4월 출범...
기아 스포티지 2.0 가솔린 출시…필수...
쌍용차, 내달 제네바모터쇼서 SUV 콘셉...
집주인 동의 없이도 전세금보장보험 든...
2017 경북대 수시·정시모집 합격자-대...
50명 이상 합격한 10...
2017 경북대 수시·정시모집 합격자-경...
Q.[영어] 말하기, 쓰기…어떤 공부가...
Q. [수학] 고교 가서도 수학 성적 유지...
대학 밖 온라인 강의 ‘K-무크’ 주목...
주말 나들이·축제·공연·전시·5일장 정보(2월 25~26일)
한국관광공사 추천 3월에 가볼 만한 곳-주전부리의 향연
[핫플레이스] 대구 종로
화교들이 운영하는 중..
[맛 eat는 집] 마음까지 뜨끈한 국수...
[친환경 밥상] 건강하게 즐기는 봄맞...
[금주의 골프장] 라오스 '덴사반CC'
덴사반CC는 라오스의...
그린피 할인정보
우즈·엘스·매킬로이 공통점, 美 플로...
익스트림 스포츠 '모토크로스'
매일신문 사이트맵
뉴스 스포츠·연예 사설·칼럼 주말을 함께 독자제보 게시판 포토갤러리 m영상
전체기사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국제
교육
사람들
재테크
부동산
건강
라이프

매일희평
경북
 
스포츠
삼성라이온즈
연예
사설
칼럼
최미화칼럼
시각과전망
주말섹션
가볼만한 곳
맛집
독자투고
자유게시판
독자제보
독자카페
포토뉴스
이달의 독자사진
특종사진 갤러리
사진 공모전
네티즌 광장
지금이순간


회사소개 I 구독안내 I 광고안내 I 고충처리인 운영 규정 I 독자위원회 I 매일신문 CI I 개인정보취급방침 I Family Site :
본    사 : 대구광역시 중구 서성로20 (계산 2가 71번지) 매일신문사 (우 41933) : TEL : (053) 255-5001~7
경북본사 : 경상북도 안동시 경동로 568 알리안츠생명빌딩 6층 (우 36674) : TEL : (054) 855-1700
서울지사 : 서울특별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 1가 25) 한국프레스센터 1801호 (우 04520) : TEL(02) 733-0755~6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대구,아00201  등록일자 : 2016.11.28  발행인 : 여창환  편집인 : 여창환  Copyright by 매일신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