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SSimaeil.com을 시작페이지로  매일신문 페이스북 바로가기 매일신문 트위터 바로가기 무지개세상광고구독안내사업제휴
2017년 04월 24일(월) ㅣ
새해 청약시장 '극과 극'…인기지역 쏠림현상 심화
RSS Twitter로 기사보내기 Facebook으로 기사보내기 Google bookmark로 기사보내기 밴드로 기사보내기
2017-01-08 10:57:43 크게보기 작게보기 프린트 이메일 보내기 목록

정부의 11·3 부동산 시장 이후 새 아파트 청약시장이 실수요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는 가운데 청약시장의 양극화 현상은 더욱 극심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분양권 전매와 1순위 청약자격 등이 강화된 청약조정대상지역 내에서도 입지여건이 뛰어나고 발전 가능성 등이 높은 단지에는 청약자가 대거 몰리는 반면, 그렇지 않은 곳은 무더기 미달사태가 빚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1순위나 재당첨 제한 등을 적용받지 않는 일명 '내집마련 청약 신청'에 수요자들이 몰리는 모습도 두드러지고 있다.

    ◇ 순위내 청약은 인기지역 '쏠림현상' 심화

    8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5∼6일 1순위 청약을 받은 화성 동탄2신도시 A99블록과 A100블록의 아이파크 아파트는 총 976가구 일반분양에 전용면적 84㎡를 제외한 541가구가 미달됐다.

    이 아파트는 중대형 물량이 많기도 하지만 동탄2신도시에서도 남쪽에 위치해 상대적으로 입지여건이 떨어지면서 청약통장 가입자들이 외면했다는 평가다.

    동탄2신도시 A99·100블록은 당초 2015년 말 신안이 분양을 진행했으나 주택담보대출 규제 강화, 공급과잉 우려 등으로 미달 사태가 빚어져 한차례 분양승인을 취소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화성 동탄2신도시가 11·3대책에서 정한 청약조정대상에 포함돼 청약 1순위 대상자가 1주택 이하의 세대주로 좁혀지고 분양권 전매가 금지되면서 투자수요가 줄어든 것으로 보고 있다.

    건설업계의 한 관계자는 "청약조정지역에선 과거 5년 내 당첨 사실이 있을 경우 1순위 청약이 금지되고 한 번 당첨이 되면 5년간 다른 아파트 청약도 할 수 없게 돼 통장 사용에 더욱 신중을 기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입지여건이 다소 불리하거나 가격 경졍력이 떨어지는 단지 등은 앞으로 청약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비해 지난 4일 대림산업[000210]이 서울 강서구 염창동에서 분양한 'e편한세상 염창'은 229가구 일반분양에 2천166명이 1순위에 신청, 평균 9.46대 1의 경쟁률로 마감했다.

    이곳도 청약조정대상지역으로 1순위 청약 자격이 강화된 것을 감안하면 기대 이상의 높은 경쟁률이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지하철 9호선 염창역 역세권이면서 목동의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등 양호한 입지여건이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끈 것으로 보인다"며 "정부의 잔금대출 규제 시행 전 마지막 분양단지라는 점도 유리하게 작용했다"고 말했다.'

    청약조정 대상에서 제외된 곳은 대책 발표 전보다는 못해도 상대적으로 많은 청약자들이 몰리고 있다.

    지난 5일 부영이 부산 강서구 명지국제신도시에서 분양한 '사랑으로 부영' 아파트는 1천97가구 일반분양에 1순위에서만 2만5천792명이 신청해 평균 23.5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 1순위 제한·재당첨 금지 피하자…무순위 '내집마련 청약' 인기

    청약통장을 사용하는 1, 2순위와 달리 건설사들이 임의로 분양 대기 수요자들을 상대로 받는 '내집마련신청'에는 신청자들이 더 늘었다.

    내집마련신청은 건설사들이 모델하우스에서 분양계약 의사가 있는 사람을 상대로 기본 인적사항 등을 받아놨다가 1, 2순위 청약 당첨자와 예비당첨자에게 분양 계약을 끝내고 남은 미분양 물량을 추첨을 통해 공급하는 것이다.

    일명 '무순위' 청약으로 불리며 정식 청약과 관계없이 청약통장이 없거나 1순위 청약 자격이 없는 사람도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청약조정지역에서는 내집마련신청 방식으로 계약하는 경우 1순위나 재당첨 규제 등 어떤 제약도 받지 않아 신청자들이 늘었다는 것이 건설업계의 설명이다.

    11·3대책 이후 청약자격이 까다로워지면서 부적격 당첨자가 크게 늘어 이들의 몫으로 돌아올 물량도 많아졌다. 지난달 분양한 서울 서초구 잠원동 래미안 리오센트 아파트는 당첨자 146명 중 22%(32명)가 부적격자로 판정되기도 했다.

    이런 이유로 대림산업이 지난달 분양한 서울 관악구 봉천동의 'e편한세상 서울대입구역' 아파트는 1순위에서 평균 6대 1로 마감된 것과 별개로 내집마련신청서만 5천건이 접수됐다.

    지난 5~6일 대거 미달 사태를 빚은 화성 동탄2신도시 아이파크도 지난달 말 모델하우스 공개후 현재까지 받은 내집마련신청서가 5천건에 이른다는 것이 분양관계자의 설명이다.

    한 대형 건설사의 임원은 "내집마련신청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는 데다 당첨 후 계약을 포기해도 아무런 구속력이 없다"며 "11·3대책 이후 서울과 신도시 등 인기지역의 1순위 자격이 대폭 강화되면서 내집마련신청으로 눈을 돌리는 사람이 많다"고 말했다.

    또다른 건설사 관계자는 "내집마련신청을 통해 계약하는 경우 사실상 미분양 아파트를 사는 것이어서 재당첨 제한에 걸리지 않아 투자목적으로 내집마련신청서를 쓰는 사람이 적지 않다"며 "청약자격이 까다로워지면서 이런 현상이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부동산> 기사 더 보기 [more]   
 · 봄 이사시즌 본격화…중소형 전세 시장을 중심으로 소폭 상승 2017-04-21
 · [대구경북 관심 물건] 달성군 가창면 용계리 밭/칠곡군 약목면 관호리 기타 근린생활시설 2017-04-21
 · [경매 프리즘] 공매와 경매 2017-04-21
 · 정부 집단대출 규제에…돈 빌릴 때 없는 중소 건설사 2017-04-21
 · LH, 대구 도남 주택지구 내년 공사 착공 2017-04-21
RSS Twitter로 기사보내기 Facebook으로 기사보내기 Google bookmark로 기사보내기 NAVER Bookmark로 기사보내기
크게보기 작게보기 프린트 이메일 보내기 목록
 
 
<댓글이용안내>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게시물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저속한 표현, 욕설, 특정인에 대한 비방, 상업적 내용을 담은 게시물은 임의로 삭제될 수 있습니다.
오늘의 주요뉴스
 
문재인 "사상 최초 국민통합 대통령 ..
유승민 관심은 늘었지만…지지율 '막..
UFC '메에스트로' 김동현 佛 구티와 ..
[대선 D-15] "文·安 찍자니 안보 불..
[성주참외전국마라톤대회] 성주별고..
대선 후보 초청 TV 토론 쟁점…북한 ..
[성주참외전국마라톤] 10km 남자부 ..
성주골프장 입구서 주민 200명, 軍 ..
경찰대·사관학교 특수대학 전략
대구 보디빌딩 유망주 류기룡·이승..
제25회 대구경북 환경사랑글짓기·그림공모전
제26회 매일학생미술대전 공모
햇빛 잘 들고 통풍 좋은 '4베이 설계'...
대구 아파트 분양 시...
수성효성해링턴 36.9대 1
[부동산 돋보기] 분양광고의 허와 실
다운계약 신고 땐 최대 1천만원 보상
[관심 물건] 범어동 판매시설/청송군...
일회성 설치작품이 던지는 재생의 메시...
시민 누구나 작품설치...
안을선 수성아트피아서 작품전
토인 백영규 도예전
카이로스댄스컴퍼니 공연
[문학노트] 정호승의 '그리운 부석사'
경찰대·사관학교 특수대학 전략
취업난이 지속되면서...
Q.[국어] 수업시간 조리있게 발표하고...
Q.[과탐] 내년 고교 과학탐구실험 어떻...
[합격으로 가는 진학 디자인] 경덕여고...
'스토리로 담아 내는' 미래 직업에 대...
주말 나들이·축제·공연·전시·5일장 정보(4월22일~23일)
[꿈의 시베리아 횡단 열차] 2. 설원속의 꿈, 끝없는 자작나무 숲
[친환경 밥상] 봄 저장 음식 장아찌
봄나물이 쏟아지는 계..
의성 가볼 만한 맛집
[핫플레이스] 대구 종로
[금주의 골프장] 태국 '카오차녹CC'
태국 방콕의 나콘나욕...
리디아 고, 9개 대회 만에 캐디 교체?
KLPGA 신인 박민지, 데뷔 열흘만에 우...
그린피 할인정보
매일신문 사이트맵
뉴스 스포츠·연예 사설·칼럼 주말을 함께 독자제보 게시판 포토갤러리 m영상
전체기사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국제
교육
사람들
재테크
부동산
건강
라이프

매일희평
경북
 
스포츠
삼성라이온즈
연예
사설
칼럼
최미화칼럼
시각과전망
주말섹션
가볼만한 곳
맛집
독자투고
자유게시판
독자제보
독자카페
포토뉴스
이달의 독자사진
특종사진 갤러리
사진 공모전
네티즌 광장
지금이순간


회사소개 I 구독안내 I 광고안내 I 고충처리인 운영 규정 I 독자위원회 I 매일신문 CI I 청소년 보호정책 I
본    사 : 대구광역시 중구 서성로20 (계산 2가 71번지) 매일신문사 (우 41933) : TEL : (053) 255-5001~7
경북본사 : 경상북도 안동시 경동로 568 알리안츠생명빌딩 6층 (우 36674) : TEL : (054) 855-1700
서울지사 : 서울특별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 1가 25) 한국프레스센터 1801호 (우 04520) : TEL(02) 733-0755~6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대구,아00201  등록일자 : 2016.11.28  발행인 : 여창환  편집인 : 여창환  Copyright by 매일신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