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SSimaeil.com을 시작페이지로  매일신문 페이스북 바로가기 매일신문 트위터 바로가기 무지개세상광고구독안내사업제휴
2017년 11월 25일(토) ㅣ
골다공증, 증상 없이 떨어지는 골밀도…폐경 지난 여성 더 위험
RSS Twitter로 기사보내기 Facebook으로 기사보내기 Google bookmark로 기사보내기 밴드로 기사보내기
2017-03-15 04:55:01 크게보기 작게보기 프린트 이메일 보내기 목록
노화로 인한 비타민D 결핍이 원인…척추·대퇴부·손목 골절 가장 흔해
 
키 3㎝ 이상 줄었으면 골밀도 검사

골절 위험 높을 땐 약물 복용 필요

주부 김모(70) 씨는 5년 전 가벼운 운동을 하다 허리에 극심한 통증을 느꼈다. 김 씨는 병원에서 척추가 부러졌다는 진단을 받았고, 골밀도 검사 결과 골다공증이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씨는 지속적으로 치료를 받았지만 척추뼈가 다시 부러졌고, 척추뿐만 아니라 허리와 엉덩이뼈도 굉장히 약해졌다는 진단을 받았다. 골  다공증은 폐경을 겪은 여성들에게 흔하게 나타난다. 50세가 넘은 여성 10명 중 6명은 적어도 한 번 이상은 골다공증으로 골절상을 입는다. 특히 대퇴부 골절은 거동을 못하게 돼 생명을 위협하거나 심각한 후유증을 남기는 경우가 많다.

◆여성에게 주로 나타나…폐경이 원인의 대부분

뼈의 밀도는 20, 30대를 지나면 서서히 떨어진다. 특히 폐경을 겪은 여성 중 30%는 골다공증이 생기고, 절반가량은 골다공증의 전 단계인 골감소증이 나타난다. 골다공증의 80%는 여성에게서 나타난다. 특히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원발성(일차성) 골다공증이 대부분이다.

원발성 골다공증은 폐경에 따른 여성호르몬 감소와 노화로 인한 비타민D 결핍이 주된 원인이다. 간혹 스테로이드 등 약물이나 갑상선 질환 등 내분비 질환에 의해 발생하는 속발성(이차성) 골다공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골다공증이 생기더라도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진 않는다. 대신 가벼운 부상에도 골절상을 당하기 쉬워진다. 특히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낙상으로 인한 척추나 대퇴부 골절, 손목 골절 등이 가장 흔하다. 골다공증으로 뼈가 부러지면 다시 골절될 확률이 2~10배가량 높아진다. 또한 척추골절을 경험한 10명 중 2명은 1년 이내에 다른 부위의 척추골절이 발생한다. 특히 대퇴부 뼈가 부러지면 1년 이내 사망률이 10~20% 증가하고, 치료 후에도 골절되기 이전처럼 회복되는 비율은 40%에 그친다.  

골다공증 환자는 골밀도 검사 외에도 원인과 치료의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추가 검사가 필요하다. 혈중 갑상선, 부갑상선호르몬 수치와 칼슘, 비타민D, 신장기능 검사, 내분비질환 검사를 통해 다른 원인이 있는지 가려내야 한다.  

◆칼슘·비타민D 섭취…운동·낙상예방 병행

증상이 없는 골다공증은 예방과 조기진단이 중요하다. 중년에 접어들면서 키가 3㎝ 이상 줄었다면 골밀도 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다. 일상생활에서 관리도 필요하다. 평소 칼슘과 비타민D를 충분히 섭취하고 술·담배를 줄이며, 가벼운 운동을 하고 낙상에 주의해야 한다.

폐경 후 여성과 50세 이상 남성은 칼슘을 하루에 최소 1천㎎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칼슘은 보조제보다는 음식으로 보충하고 비타민D는 보조제를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 비타민D 보조제의 하루 권장량은 일일 800IU 이상이다. 비타민D를 충분히 섭취하면 근력을 강화시키고 낙상을 예방할 수 있다.

뼈가 부러졌거나 골다공증 진단을 받은 경우, 골감소증이면서 골절 위험이 높아진 경우에는 약물 복용이 필요하다. 최근에는 골 형성을 촉진하는 부갑상선호르몬제제와 6개월에 한 번 주사하는 골흡수억제제(단일클론항체)도 널리 쓰인다.

손호상 대구가톨릭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는 “청장년기에 최대 골량이 낮은 경우 노화와 폐경으로 뼈 소실이 빠르게 진행돼 골다공증 위험이 더욱 커진다”면서 “따라서 젊을 때부터 균형 있는 식단과 운동으로 튼튼한 뼈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도움말 손호상 대구가톨릭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

이혜진 기자 hattcha@msnet.co.kr
매일신문 페이스북 / 온라인 기사, 광고, 사업 문의 imaeil@msnet.co.kr ⓒ매일신문사,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건강> 기사 더 보기 [more]   
 · "치매 전 단계, 사람 얼굴 인식 능력 저하" 2017-11-23
 · 약, 제대로 알고 먹기 2017-11-22
 · [건강쪽지] 전인병원·문성병원, 복지부 ‘醫-韓간 협진’ 2단계 사업기관에 선정 2017-11-22
 · [한방으로 잡는 건강] 목 디스크의 주범, 스마트폰 2017-11-22
 · [메디컬 퓨처스] 김정규 대구가톨릭대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2017-11-22
RSS Twitter로 기사보내기 Facebook으로 기사보내기 Google bookmark로 기사보내기 NAVER Bookmark로 기사보내기
크게보기 작게보기 프린트 이메일 보내기 목록
 
 
<댓글이용안내>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게시물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저속한 표현, 욕설, 특정인에 대한 비방, 상업적 내용을 담은 게시물은 임의로 삭제될 수 있습니다.
오늘의 주요뉴스
 
2017 전국 다문화가족 생활수기공모 발표
2018 매일신춘문예 작품 공모
제15회 每日新聞 광고대상 수상자 발표
매일서예문인화대전 입상자 발표
2017 다문화 가정 사랑의 책보내기
대구경북 현안 文정부 손 놨나
정밀조사 끝날 때까지 지열발전소 공..
[안 풀리는 대구경북 갈등 현안] 문..
롯데몰대구 건립 대구시 심의 통과
[채널] KBS2 '발레교습소 백조클럽' ..
차세대 완성차·자율주행 기술에 쏠..
SK건설 또 재산권 침해 논란
[새 도읍 발판 삼아 약진하는 경북] ..
대구경북 중상위 학과 인문 240·자..
현대 "전기차 시장성 낮다" 르노 삼..
광장코아 15층, 복합상가로 재건축
30년 동안 대구 두류...
30년 이상 '장기 공공임대' 늘린다
범어동 아파트 사업, 초교 과밀화로 제...
대구 7개 구·군 분양권 전매 6개월간...
[부동산 돋보기] 임대차 계약서 재작성...
[생활 팁] 향이 강한 화장품, 벌떼의...
전국을 알록달록하게...
[내가 읽은 책] 뇌를 알면 감정이 보인...
[책 CHECK] 이해하기
[반갑다 새책] 조선 이전 대구지역 고...
[운세] 11월 18~24일(음력 10월 1~7일)
수능 다시 D-3 준비는 어떻게
수능 시곗바늘이 1주...
[입시 프리즘] 좋은 학교 생활기록부를...
효성여고 '학종 경쟁력' 주목…대구 10...
Q.[수학] 수능 D-3 마무리 공부 어떻게...
Q.[영어] '빈칸 추론' 문제 나오면 어...
주말 나들이·축제·공연·전시·5일장 정보(11월 24~26일)
[흥] ‘가장 한국적인 길’ 안동 선비순례길
[맛있는 레시피] 와인상 차림
긴 추석 연휴가 끝나..
억지로 굶고 운동하지 않아도 살이...
우리 가족 입맛 사로잡는 가을김치
[골프 인문학]<4>티칭프로의 자기 고백
'고백은 자가 비평에...
[금주의 골프장] 하이난섬 블루베이CC
245야드 쑥쑥 넘겨야 KLPGA 우승권 주...
그린피 할인 정보
매일신문 사이트맵
뉴스 스포츠·연예 사설·칼럼 주말을 함께 독자제보 게시판 포토갤러리 m영상
전체기사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국제
교육
사람들
재테크
부동산
건강
라이프

매일희평
경북
 
스포츠
삼성라이온즈
연예
사설
칼럼
시각과전망
주말섹션
가볼만한 곳
맛집
독자투고
자유게시판
독자제보
독자카페
포토뉴스
이달의 독자사진
특종사진 갤러리
사진 공모전
네티즌 광장
지금이순간


회사소개 I 구독안내 I 광고안내 I 고충처리인 운영 규정 I 독자위원회 I 매일신문 CI I 청소년 보호정책 I
본    사 : 대구광역시 중구 서성로20 (계산 2가 71번지) 매일신문사 (우 41933) : TEL : (053) 255-5001~7
경북본사 : 경상북도 안동시 경동로 568 알리안츠생명빌딩 6층 (우 36674) : TEL : (054) 855-1700
서울지사 : 서울특별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 1가 25) 한국프레스센터 1801호 (우 04520) : TEL(02) 733-0755~6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대구,아00201  등록일자 : 2016.11.28  발행인 : 여창환  편집인 : 여창환  Copyright by 매일신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