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SSimaeil.com을 시작페이지로  매일신문 페이스북 바로가기 매일신문 트위터 바로가기 무지개세상광고구독안내사업제휴
2017년 09월 23일(토) ㅣ
골다공증, 증상 없이 떨어지는 골밀도…폐경 지난 여성 더 위험
RSS Twitter로 기사보내기 Facebook으로 기사보내기 Google bookmark로 기사보내기 밴드로 기사보내기
2017-03-15 04:55:01 크게보기 작게보기 프린트 이메일 보내기 목록
노화로 인한 비타민D 결핍이 원인…척추·대퇴부·손목 골절 가장 흔해
 

키 3㎝ 이상 줄었으면 골밀도 검사

골절 위험 높을 땐 약물 복용 필요

주부 김모(70) 씨는 5년 전 가벼운 운동을 하다 허리에 극심한 통증을 느꼈다. 김 씨는 병원에서 척추가 부러졌다는 진단을 받았고, 골밀도 검사 결과 골다공증이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씨는 지속적으로 치료를 받았지만 척추뼈가 다시 부러졌고, 척추뿐만 아니라 허리와 엉덩이뼈도 굉장히 약해졌다는 진단을 받았다. 골  다공증은 폐경을 겪은 여성들에게 흔하게 나타난다. 50세가 넘은 여성 10명 중 6명은 적어도 한 번 이상은 골다공증으로 골절상을 입는다. 특히 대퇴부 골절은 거동을 못하게 돼 생명을 위협하거나 심각한 후유증을 남기는 경우가 많다.

◆여성에게 주로 나타나…폐경이 원인의 대부분

뼈의 밀도는 20, 30대를 지나면 서서히 떨어진다. 특히 폐경을 겪은 여성 중 30%는 골다공증이 생기고, 절반가량은 골다공증의 전 단계인 골감소증이 나타난다. 골다공증의 80%는 여성에게서 나타난다. 특히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원발성(일차성) 골다공증이 대부분이다.

원발성 골다공증은 폐경에 따른 여성호르몬 감소와 노화로 인한 비타민D 결핍이 주된 원인이다. 간혹 스테로이드 등 약물이나 갑상선 질환 등 내분비 질환에 의해 발생하는 속발성(이차성) 골다공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골다공증이 생기더라도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진 않는다. 대신 가벼운 부상에도 골절상을 당하기 쉬워진다. 특히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낙상으로 인한 척추나 대퇴부 골절, 손목 골절 등이 가장 흔하다. 골다공증으로 뼈가 부러지면 다시 골절될 확률이 2~10배가량 높아진다. 또한 척추골절을 경험한 10명 중 2명은 1년 이내에 다른 부위의 척추골절이 발생한다. 특히 대퇴부 뼈가 부러지면 1년 이내 사망률이 10~20% 증가하고, 치료 후에도 골절되기 이전처럼 회복되는 비율은 40%에 그친다.  

골다공증 환자는 골밀도 검사 외에도 원인과 치료의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추가 검사가 필요하다. 혈중 갑상선, 부갑상선호르몬 수치와 칼슘, 비타민D, 신장기능 검사, 내분비질환 검사를 통해 다른 원인이 있는지 가려내야 한다.  

◆칼슘·비타민D 섭취…운동·낙상예방 병행

증상이 없는 골다공증은 예방과 조기진단이 중요하다. 중년에 접어들면서 키가 3㎝ 이상 줄었다면 골밀도 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다. 일상생활에서 관리도 필요하다. 평소 칼슘과 비타민D를 충분히 섭취하고 술·담배를 줄이며, 가벼운 운동을 하고 낙상에 주의해야 한다.

폐경 후 여성과 50세 이상 남성은 칼슘을 하루에 최소 1천㎎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칼슘은 보조제보다는 음식으로 보충하고 비타민D는 보조제를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 비타민D 보조제의 하루 권장량은 일일 800IU 이상이다. 비타민D를 충분히 섭취하면 근력을 강화시키고 낙상을 예방할 수 있다.

뼈가 부러졌거나 골다공증 진단을 받은 경우, 골감소증이면서 골절 위험이 높아진 경우에는 약물 복용이 필요하다. 최근에는 골 형성을 촉진하는 부갑상선호르몬제제와 6개월에 한 번 주사하는 골흡수억제제(단일클론항체)도 널리 쓰인다.

손호상 대구가톨릭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는 “청장년기에 최대 골량이 낮은 경우 노화와 폐경으로 뼈 소실이 빠르게 진행돼 골다공증 위험이 더욱 커진다”면서 “따라서 젊을 때부터 균형 있는 식단과 운동으로 튼튼한 뼈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도움말 손호상 대구가톨릭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

이혜진 기자 hattcha@msnet.co.kr
매일신문 페이스북 / 온라인 기사, 광고, 사업 문의 imaeil@msnet.co.kr ⓒ매일신문사,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건강> 기사 더 보기 [more]   
 · "복강경 수술 1천례…환자 빠른 회복 영양관리 연구" 2017-09-20
 · 소리의 괴롭힘 '이명' 2017-09-20
 · [뷰티클리닉] 아랫눈꺼풀처짐증 2017-09-20
 · 일자목·거북목증후군 2017-09-20
 · [건강쪽지] 대구가톨릭대병원, 지역 최초 선형가속기 암 치료 실시 2017-09-20
RSS Twitter로 기사보내기 Facebook으로 기사보내기 Google bookmark로 기사보내기 NAVER Bookmark로 기사보내기
크게보기 작게보기 프린트 이메일 보내기 목록
 
 
<댓글이용안내>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게시물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저속한 표현, 욕설, 특정인에 대한 비방, 상업적 내용을 담은 게시물은 임의로 삭제될 수 있습니다.
오늘의 주요뉴스
 
[재미로 보는 주간 운세] 2017년 9월..
김정은, 트럼프에 "사상 최고의 초강..
일주일에 경찰관 2명 순직한 포항남..
대구 수성구, 청약통장 2년 돼야 1순..
수성구 아닌 북구서 최고경쟁률 518..
'車 없는' 신천동로, '록 스피릿' 반..
[정달해의 엔터 인사이트] 가상 결혼..
신암선열공원 국립묘지로 승격 법안 ..
영천 '보현산댐 1,411m 짚와이어' 개..
[청라언덕] 대구에게 부산의 존재란?..
2017 경상북도 다문화가족 어울림한마당
제15회 每日新聞 광고대상 작품 공모
제26회 매일서예문인화대전
2017 전국다문화가족 생활수기공모
제1회 영호남청년문화예술박람회 수상
'신탁 방식' 재개발 바람불까
신탁회사가 재개발`재...
대구 수성구 아파트값 상승폭 줄었다
[부동산 법] 이혼 때 재산 분할 어떻게
대명3동 뉴타운 이달 조합원 분양
임대주택 4년→8년, 중도 장기 전환 가...
[알쏭달쏭 생활법률 상식] 명의신탁한...
A는 회사를 설립하면...
추석 차례상 비용…"전통시장 21만7천...
모처럼 지역 명절 경기 되살아나나…백...
고춧가루 52% ↑ 추석 대목 농축수산물...
[운세] 9월 23~29일(음력 8월 4~10일)
9월 모의평가로 본 향후 대비 방안
이번 시험 결과, 학생...
[입시 프리즘] 수업·교육과정·수능체...
대구경북 중하위권 대학 내년 신입생...
경북기계공고, 삼성전자 공채만 45명...
"대구국제고, 사배자·다문화 학생 50...
주말 나들이·축제·공연·전시·5일장 정보(9월 22~24일)
[新팔도유람 한국지방신문협회 공동기획] 세계 50대 트레킹 명소 울진 금강송 군락지
[친환경 밥상] 가을김치
무덥던 여름도 어느덧..
내 몸의 살과 '이별'하는 다이어트...
곤약멜론국수/ 열무김치 도토리묵 국...
[추천 골프장] 베트남 '달랏팰리스CC'
베트남 달랏팰리스CC...
"드라이버는 어음이고, 퍼트는 현찰이...
지역 대부분 골프장 추석 당일에만 휴...
스크린골프 '티업비전2' 홍보모델에 서...
매일신문 사이트맵
뉴스 스포츠·연예 사설·칼럼 주말을 함께 독자제보 게시판 포토갤러리 m영상
전체기사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국제
교육
사람들
재테크
부동산
건강
라이프

매일희평
경북
 
스포츠
삼성라이온즈
연예
사설
칼럼
시각과전망
주말섹션
가볼만한 곳
맛집
독자투고
자유게시판
독자제보
독자카페
포토뉴스
이달의 독자사진
특종사진 갤러리
사진 공모전
네티즌 광장
지금이순간


회사소개 I 구독안내 I 광고안내 I 고충처리인 운영 규정 I 독자위원회 I 매일신문 CI I 청소년 보호정책 I
본    사 : 대구광역시 중구 서성로20 (계산 2가 71번지) 매일신문사 (우 41933) : TEL : (053) 255-5001~7
경북본사 : 경상북도 안동시 경동로 568 알리안츠생명빌딩 6층 (우 36674) : TEL : (054) 855-1700
서울지사 : 서울특별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 1가 25) 한국프레스센터 1801호 (우 04520) : TEL(02) 733-0755~6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대구,아00201  등록일자 : 2016.11.28  발행인 : 여창환  편집인 : 여창환  Copyright by 매일신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