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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4월 23일(월) ㅣ
홈런 여섯 방에 무너진 삼성…두산에 3대9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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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2 22:36:35 크게보기 작게보기 프린트 이메일 보내기 목록
홈 3연전 모조리 다 내줘
 
1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3회초 1사 1루 두산 박건우 타석에 1루주자 허경민 도루 때 삼성 김상수에게 태그 아웃 당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라이온즈가 투타 모두에서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며 시리즈 스윕패의 굴욕을 당했다. 투수진은 홈런 6방을 포함해 장단 17안타를 얻어맞으며 무너졌고, 타선은 단 3득점을 올리는데 그치며 극심한 빈공을 이어갔다.

삼성은 1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8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3대9로 지며 홈 3연전을 모조리 내줬다. 이로써 삼성은 시즌 5승 11패를 올렸고 1위 두산과의 격차는 7.5게임으로 늘어났다. 이날 선발 등판한 백정현은 5이닝 동안 13피안타(4피홈런) 4탈삼진 7실점을 기록하며 올 시즌 최악의 투구를 펼쳤다.

백정현은 3회까지 안타 6개를 허용하긴 했지만 2실점에 그치며 퀄리티 스타트 달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4회가 문제였다. 양의지와 오재일에게 백투백 홈런을 허용했고, 아웃카운트 하나를 잡아낸 뒤 김민혁에게 다시 홈런을 맞았다. 그나마 모두 솔로 홈런이었던 게 불행 중 다행이었다.

백정현은 6회 다시 오재일에게 연타석 홈런을 허용했고 김민혁에게 1타점 적시타까지 맞으며 실점은 총 7점으로 늘었다. 결국 백정현은 투구 수 92개를 기록한 채 강판됐다. 이어 등판한 김시현은 2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지만 마운드를 다시 넘겨받은 임현준과 권오준이 나란히 솔로 홈런 1개씩을 허용하며 경기는 3대9로 끝났다.

한편 이번 3연전에서 삼성은 두산을 상대로 총 10득점을 올리는데 그쳤다. 실점은 총 24점이었다. 이날 선발 출전한 타자들도 이원석, 다린 러프, 김헌곤을 제외하고는 안타를 하나도 때려내지 못하며 타격감을 좀처럼 끌어올리지 못했다.

김병훈 기자 kbh7133@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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