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SSimaeil.com을 시작페이지로  매일신문 페이스북 바로가기 매일신문 트위터 바로가기주간매일 무지개세상광고구독안내
2017년 03월 23일(목) ㅣ
포항 앞바다서 2만t급 상선-74t급 어선 충돌, 2명 사망·4명 실종(종합)
RSS Twitter로 기사보내기 Facebook으로 기사보내기 Google bookmark로 기사보내기 밴드로 기사보내기
2017-01-10 17:32:55 크게보기 작게보기 프린트 이메일 보내기 목록
 
10일 오후 2시 5분쯤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동방 22마일 해상에서 상선과 충돌해 전복된 주영호(74t`구룡포 선적`승선원 7명). 포항해양경비안전서 제공

포항 앞바다에서 상선과 어선이 충돌, 어선 선원 2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됐다.

포항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10일 오후 2시 5분쯤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동방 22마일 해상에서 원목운반선(상선) 인스피레이션 레이크호(2만3천269t`홍콩 선적)와 오징어잡이 조업을 마친 채낚기 어선 주영호(74t`구룡포 선적`승선원 7명)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주영호 왼쪽 중앙부분이 심하게 파손돼 침수되면서 뒤집혔다.

어선 승선원 중 바다로 탈출한 선장 박모(58) 씨와 기관장 김모(65) 씨, 베트남 선원 호모(41) 씨 등 3명은 출동한 해경에 구조됐다. 이들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사고 충격에 머리 등을 심하게 다쳤던 기관장 김 씨와 호 씨 2명은 끝내 숨졌다. 선장 박씨는 비교적 건강하다고 해경은 밝혔다.

선원 서모(52) 씨와 중국인 상모(44) 씨 등 4명은 오후 6시 현재 실종 상태이며, 자력 탈출 여부도 확인되지 않았다.

현재 포항해경은 함정 7척과 헬기 4대, 초계기 1대 등을 동원해 수색을 벌이고 있으며, 인근 어선`상선과 동해어업관리단 어업지도선에도 수색에 도움을 요청한 상황이다. 또 어선 안에 선원이 남아있을 가능성을 두고 인력을 투입했다. 하지만 사고 지점에 초당 8~10m의 바람이 불고, 2~3m 높이의 파도가 치는데다 가시거리도 3마일에 불과해 구조작업에 난항을 겪고 있다. 포항해경은 선장 박씨와 상선 선장 등을 상대로 사고 원인 조사에 착수했으며, 해상 이동`조업 등에 위법 사항이 있었는지  여부도 조사할 예정이다.

선장 박 씨는 "이날 낮 12시쯤 선수 방향을 고정하기 위한 닻을 놓고 휴식을 취하던 중 상선 선수부분이 순식간에 배로 밀고 들어와 배가 우현 쪽으로 넘어졌다"며 "나는 우측 창을 통해 탈출했다. 시간적 여유가 없어 선원 탈출을 돕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선원들 대부분은 오징어잡이 특성상 낮시간대 잠을 자기 때문에 침실에 있다가 변을 당했을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이번 사고는 어선 선장의 책임도 어느 정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선장은 사고 당시 조타실에서 서류를 정리하고 있었지만, 다가오는 상선을 발견하지 못했다"며 "실종된 선원 4명을 구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밤샘수색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경은 상황실 문을 굳게 닫고, 의무해양경찰 5명을 동원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포항 배형욱 기자 pear@msnet.co.kr
매일신문 페이스북 / 온라인 기사, 광고, 사업 문의 imaeil@msnet.co.kr ⓒ매일신문사,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회> 기사 더 보기 [more]   
 · 9명 미수습자 가족들 "따뜻한 곳으로 나왔으면…" 2017-03-23
 · 성인이 된 생존 학생들 "친구·선생님 기다려" 2017-03-23
 · "세월호 의인 교사들 순직군경 준하는 예우" 2017-03-23
 · 세월호 인양 후 잠수부 바로 투입, 펜스 내 샅샅이 수색 2017-03-23
 · [세월호 인양] 잠수식 선박 수심 13m에 맞춰야 안전하게 실려 2017-03-23
RSS Twitter로 기사보내기 Facebook으로 기사보내기 Google bookmark로 기사보내기 NAVER Bookmark로 기사보내기
크게보기 작게보기 프린트 이메일 보내기 목록
 
 
<댓글이용안내>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게시물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저속한 표현, 욕설, 특정인에 대한 비방, 상업적 내용을 담은 게시물은 임의로 삭제될 수 있습니다.
오늘의 주요뉴스
 
확성기 봉고 100대, 건설업체 사장 ..
대구 수성구 新 주거타운으로 떠오르..
[우리동네 으뜸 의사] 백승희 사랑모..
3년 만에 떠오른 세월호…"본체 일부..
대구 민주당 경선 "문재인 64%" 黨心..
이통3사, 애플 최초 빨간색 아이폰7 ..
걷기 운동 쉽다고?…제대로 해야 효..
대구 최고 부자 공직자 조성제, 경북..
영덕 대게 축제 23일부터 나흘간…사..
르노 차량시험센터 대구에 22일 문연..
제23회 늘푸름환경대상 수상자 발표
제26회 매일학생미술대전 공모
11·3 대책 이후 대구 분양권 거래액 3...
부동산 경기 침체에도...
뉴스테이프랜즈 서비스 개시
[부동산 법 對 법] 재건축 조합임원 재...
대구경북민 부동산 투자처로 재개발·...
[관심 물건] 포항시 대지/경산시 사동...
르노삼성 '아메시스트 블랙 SM6' 서울...
르노삼성자동차가 새...
전기차도 변속…세계 최초 '2단변속기'...
볼보 '더 뉴 크로스컨트리' 출시
한국타이어, 경부선 칠곡휴게소 등 7곳...
전기車에 '연한 청색' 전용번호판…5월...
올해 입시 영어 절대평가 준비 어떻게
2018학년도 대입에서...
올해 입시 영어 절대평가 준비 어떻게-...
Q.[사회탐구] 수능 대비 점수 잘 나오...
Q.[국어] 모의고사 시간 모자라서 자꾸...
'대구 골목탐방 체험학습' 올해도 8천...
꿈의 시베리아 횡단 열차
[新팔도유람 한국지방신문협회 공동기획] ‘옐로우 시티’ 장성
[친환경 밥상] 쉽고 더 맛있는 봄나들이 도..
춘분이 지나면서 날씨..
[식후경] 옛 대구선 주변
[핫플레이스] 대구 종로
[금주의 골프장] 태국 '뿌탈루앙CC'
태국 뿌탈루앙CC는 파...
그린피 할인정보
도쿄올림픽 골프 경기장 남녀 차별규정...
10발 중 1발만 명중해도 스트레스 싹∼...
매일신문 사이트맵
뉴스 스포츠·연예 사설·칼럼 주말을 함께 독자제보 게시판 포토갤러리 m영상
전체기사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국제
교육
사람들
재테크
부동산
건강
라이프

매일희평
경북
 
스포츠
삼성라이온즈
연예
사설
칼럼
최미화칼럼
시각과전망
주말섹션
가볼만한 곳
맛집
독자투고
자유게시판
독자제보
독자카페
포토뉴스
이달의 독자사진
특종사진 갤러리
사진 공모전
네티즌 광장
지금이순간


회사소개 I 구독안내 I 광고안내 I 고충처리인 운영 규정 I 독자위원회 I 매일신문 CI I 청소년 보호정책 I
본    사 : 대구광역시 중구 서성로20 (계산 2가 71번지) 매일신문사 (우 41933) : TEL : (053) 255-5001~7
경북본사 : 경상북도 안동시 경동로 568 알리안츠생명빌딩 6층 (우 36674) : TEL : (054) 855-1700
서울지사 : 서울특별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 1가 25) 한국프레스센터 1801호 (우 04520) : TEL(02) 733-0755~6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대구,아00201  등록일자 : 2016.11.28  발행인 : 여창환  편집인 : 여창환  Copyright by 매일신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