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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1월 20일(금) ㅣ
광활한 설원 누비며 세상 시름 훌훌…겨울 스포츠의 꽃 '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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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2 04:55:06 크게보기 작게보기 프린트 이메일 보내기 목록
 
대한민국 최고 레벨의 스키지도자인 김효원이 용평리조트 설원에서 환상적인 턴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김효원 씨 제공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이 다가오고 있다. 올겨울 시즌부터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일대에는 스키 붐이 일어나고 있다. 하지만 전반적인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내수 경제가 많이 위축되다 보니, 겨울 레포츠계도 적지 않은 타격을 입고 있다.

전국 스키장의 내방객 수도 전년도에 비해 절반으로 줄어 스키장이나 스키 관련 업체들은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겨울 스포츠 관련 업계들은 손님 유치와 해당 종목을 알리기 위해 인터넷 광고나 소셜업체를 통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가격 대폭 인하 등 제살깎기 식의 과다 홍보경쟁을 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낮은 가격의 상품이나 패키지를 이용할 경우, 애써 스키여행을 와서 스키장비, 레슨, 숙박 등에서 큰 불편을 겪을 수도 있다.

스키를 탈 때는 자신의 수준을 잘 파악해야 한다. 가장 위험한 것은 초보자가 바로 상급 슬로프를 이용해, 직활강으로 내려와 본인뿐 아니라 상대까지 다치게 하는 경우다. 넘어지는 법, 정지하는 법, 턴하는 법 등을 충분히 숙지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초보자나 중급자용 리프트를 이용하며 스키 타는 기술을 더 익혀야 한다.

스키 레슨의 경우도 흔히 낮은 강습료나 1시간 남짓의 교육으로 이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스키장에는 공인된 지도자들이 많이 포진되어 있기에 최소 2~4시간의 스키 교육과 연습 안전교육을 통하여 제대로 배워야 한다. 반드시 공인된 지도자(대한스키지도자연맹 공인지도자 레벨1.2.3)에게 레슨을 받아야 하며, 안전장구도 꼭 착용해야 한다. 몇 년 전만 하더라도 스키어들이 헬멧을 쓰는 문화는 어색하고 불편하게 여겨졌지만 이제는 체온 유지와 안전을 위해서도 헬멧을 쓰는 문화가 정착되어 가고 있다. 헬멧 또한 예전보다는 좀 더 스타일리시하고 착용감이 편한 제품들이 많이 출시되어 있기에 구입하기 전 꼭 자신의 머리에 맞는 헬멧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요즘 나라 분위기가 뒤숭숭하지만, 동장군이 찾아온 겨울에는 집안에 움츠리고 있을 것이 아니라 광활한 설원에서 스키나 보드를 즐겨보자. 설원이 새해를 더욱 밝고 건강하게 해줄 것이다.

도움=김효원(사진`대한스키지도자연맹 레벨3 정지도 교사`용평 K2 스키샵 대표`대구 범일중 체육교사`팀 다이나스타 데몬)

권성훈 기자 cdro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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