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SSimaeil.com을 시작페이지로  매일신문 페이스북 바로가기 매일신문 트위터 바로가기 무지개세상광고구독안내사업제휴
2017년 11월 22일(수) ㅣ
[진현철의 '별의 ★이야기'] 영화 '보안관' 주인공  이성민
RSS Twitter로 기사보내기 Facebook으로 기사보내기 Google bookmark로 기사보내기 밴드로 기사보내기
2017-05-12 00:05:00 크게보기 작게보기 프린트 이메일 보내기 목록
"액션 연기는 처음…45일간 근육 트레이닝"
 
오지랖 넓은 전직 형사 열연

첫날 촬영에 담이 와서 고생

“살기 바빠 앞만 보고 왔는데

이제는 예능 출연도 안 피해”

배우 이성민(49)은 본인의 연기에 대해 여전히 “늘 창피하다”고 했다. 부족한 점이 많아 보이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흥행에 성공하지 못한 작품들이 늘면서 고민도 많아졌다. 영화 ‘보안관’에 참여하기 전까지 그 고민은 더 깊어졌다. ‘주인공을 해도 되느냐’는 생각으로까지 이어졌다. 이번 작품까지 흥행하지 못했으면 더 깊은 한숨을 쉬었을 텐데 다행히 그의 고민에 관객은 답한 듯싶다.

“어떤 배우가 대충 연기를 하나요? 다 열심히 하고, 힘들게 만들어요. 하지만, 뭔가 잘 안 될 때는 위기의식이 생기죠. 불안감도 있고요. 잘되면 자신감도 생기는데 잘 안 되면 많은 것을 걸고 다시 생각해봐야 하지 않을까요. 다행인 건 주변에 좋은 사람들이 많다는 거예요. 연기를 해오면서 주위에 어떤 사람이 있느냐가 중요한 것 같다는 걸 새삼 느껴요.”

이성민은 부산 기장을 무대로, 동네 ‘보안관’을 자처하는 오지랖 넓은 전직 형사 대호(이성민)가 서울에서 내려온 성공한 사업가 종진(조진웅)을 홀로 마약사범으로 의심하며 벌어지는 로컬수사물인 ‘보안관’ 속에서 탄탄한 몸을 만들었다. 근육질은 아니지만 딱 달라붙은 민소매에, 보트 운전을 멋지게 뽐내는 그는 매력적이다.

그는 “파주 액션 스쿨 인근 헤이리를 한 달 반가량을 뛰며 트레이닝했다. 처음에는 뱃살도 처지고 살도 하야니 민망했다. 창피해서 선글라스를 끼니 더 쳐다보는 것 같아 민망했다”고 회상하며 “시간이 지나니 몸이 변하더라. 할리우드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를 라이벌로 잡았다. 사람들이 그를 보고 ‘아재’라고 하지 않나. 우리 딸도 좋아한다. ‘이번에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었다”고 웃었다.

“사실 집에서는 구박을 많이 받았어요. 몸이 올라오니 제가 자꾸 옷을 벗더라고요. ‘이래서 몸 좋은 친구들이 막 벗는구나!’ 생각했죠(웃음). 속옷만 입고 오일 바르고 베란다에 기어가서 태닝도 했죠. 구박받으면서 몸을 만들었는데 지금은 원래대로 돌아왔어요.”

그가 맡은 대호는 마을 일에 참견하고 다니는 인물이다. 현실 속 이성민은 ‘오지라퍼’는 아니었단다. 이성민은 “지금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관심을 두려고 하는데 예전에는 나 살기도 바빠 이기적이었다. 앞만 보고 달리는 경주마 같았다”고 회상했다.

“액션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이성민은 “남자배우이기에 피할 수 없다”고 웃으며 “몸으로 부딪히는 연기는 이번이 처음이었다. 그래도 이번에는 거의 맞는 연기였다. (조)진웅이가 잽을 날리면 뒤로 고개를 까딱해야 하는데 잘하지 못하니 목 디스크가 올 지경이었다. 첫날 촬영에 담이 와서 고생한 기억이 있다”고 떠올렸다.

이성민은 최근 MBC ‘라디오스타’에 잠깐 출연해 대중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보안관’의 김성균, 김혜은, 조우진, 배정남이 출연한 가운데, 잠시 인사한 것. 그는 “예능 울렁증 때문에 이야기를 잘하지 못한다”며 “잠깐 출연했는데 식구들 같은 사람들과 같이 있으니 편했던 것 같다”고 웃었다.

그는 “‘라디오스타’를 보면서 반성을 많이 했다. 연기를 하면서 이런 예능 출연도 해야 한다면 ‘절대 피하지 말고, 또 버겁더라도 해야겠구나’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며 “대기실에서 촬영이 끝날 때까지 기다리고 있었는데 이 친구들이 녹화 끝나고 들어오는데 눈이 다들 시뻘겋더라”고 되짚었다.

“대기실에서 얘기를 들어보니 (조)우진이와 (배)정남이 모두 청심환을 먹었다고 하더라고요. 또 정남이가 방송 끝나고는 ‘행님, 보안관 검색어 1등 못 올려서 죄송합니다’라고 했는데 그 말이 여러 가지 생각을 많이 하게 했어요. 고마웠죠.”

진현철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신문 페이스북 / 온라인 기사, 광고, 사업 문의 imaeil@msnet.co.kr ⓒ매일신문사,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연예> 기사 더 보기 [more]   
 · [채널] EBS1 '극한직업' 오후 10시 45분 2017-11-22
 · [채널] KBS2 '여유만만' 오전 9시 40분 2017-11-22
 · TV편성표-11월 22일(수) 2017-11-21
 · [채널] EBS1 '메디컬 다큐 7요일' 오후 11시 35분 2017-11-21
 · [채널] SBS '달콤한 원수' 오전 8시 30분 2017-11-21
RSS Twitter로 기사보내기 Facebook으로 기사보내기 Google bookmark로 기사보내기 NAVER Bookmark로 기사보내기
크게보기 작게보기 프린트 이메일 보내기 목록
 
 
<댓글이용안내>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게시물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저속한 표현, 욕설, 특정인에 대한 비방, 상업적 내용을 담은 게시물은 임의로 삭제될 수 있습니다.
오늘의 주요뉴스
 
2017 전국 다문화가족 생활수기공모 발표
2018 매일신춘문예 작품 공모
제15회 每日新聞 광고대상 수상자 발표
매일서예문인화대전 입상자 발표
제4회 나라사랑 청소년 문예대전
2017 다문화 가정 사랑의 책보내기
삼성, 강민호 영입 4년 총액 80억원
롯데백화점 대구점 '평창 롱패딩' 24..
대구서 팔공산터널 가기 쉽게 조야동..
오늘 예비소집, 수능 고사장 꼭 확인..
5채 이상 '대구 초 다주택자' 수성구..
자율주행·럭셔리 튜닝·전기차…대..
스포츠토토 판매 중단…'불법 도박' ..
DGB대구은행장, 금감원 채용비리 의..
권영진 대구시장 "항공물류 가능한 ..
지하수 변화로 지진예측 가능?
광장코아 15층, 복합상가로 재건축
30년 동안 대구 두류...
30년 이상 '장기 공공임대' 늘린다
범어동 아파트 사업, 초교 과밀화로 제...
대구 7개 구·군 분양권 전매 6개월간...
[부동산 돋보기] 임대차 계약서 재작성...
[생활 팁] 향이 강한 화장품, 벌떼의...
전국을 알록달록하게...
[내가 읽은 책] 뇌를 알면 감정이 보인...
[책 CHECK] 이해하기
[반갑다 새책] 조선 이전 대구지역 고...
[운세] 11월 18~24일(음력 10월 1~7일)
수능 다시 D-3 준비는 어떻게
수능 시곗바늘이 1주...
[입시 프리즘] 좋은 학교 생활기록부를...
효성여고 '학종 경쟁력' 주목…대구 10...
Q.[수학] 수능 D-3 마무리 공부 어떻게...
Q.[영어] '빈칸 추론' 문제 나오면 어...
주말 나들이·축제·공연·전시·5일장 정보(11월 17~19일)
[조용필의 자동차로 떠나는 세계여행] ④ 타지키스탄·아프가니스탄
[맛있는 레시피] 와인상 차림
긴 추석 연휴가 끝나..
억지로 굶고 운동하지 않아도 살이...
우리 가족 입맛 사로잡는 가을김치
[골프 인문학]<4>티칭프로의 자기 고백
'고백은 자가 비평에...
[금주의 골프장] 하이난섬 블루베이CC
245야드 쑥쑥 넘겨야 KLPGA 우승권 주...
그린피 할인 정보
매일신문 사이트맵
뉴스 스포츠·연예 사설·칼럼 주말을 함께 독자제보 게시판 포토갤러리 m영상
전체기사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국제
교육
사람들
재테크
부동산
건강
라이프

매일희평
경북
 
스포츠
삼성라이온즈
연예
사설
칼럼
시각과전망
주말섹션
가볼만한 곳
맛집
독자투고
자유게시판
독자제보
독자카페
포토뉴스
이달의 독자사진
특종사진 갤러리
사진 공모전
네티즌 광장
지금이순간


회사소개 I 구독안내 I 광고안내 I 고충처리인 운영 규정 I 독자위원회 I 매일신문 CI I 청소년 보호정책 I
본    사 : 대구광역시 중구 서성로20 (계산 2가 71번지) 매일신문사 (우 41933) : TEL : (053) 255-5001~7
경북본사 : 경상북도 안동시 경동로 568 알리안츠생명빌딩 6층 (우 36674) : TEL : (054) 855-1700
서울지사 : 서울특별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 1가 25) 한국프레스센터 1801호 (우 04520) : TEL(02) 733-0755~6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대구,아00201  등록일자 : 2016.11.28  발행인 : 여창환  편집인 : 여창환  Copyright by 매일신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