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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2월 23일(금) ㅣ
[대구경북 실업팀을 찾아] 대구시청 마라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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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6 00:05:00 크게보기 작게보기 프린트 이메일 보내기 목록
창단 2년 만에 체전 단체 1위 기염
 
 
 
대구시청 마라톤팀은 계명대에서 동계훈련을 하고 있다. 선수들이 올 한 해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왼쪽 장창수 감독.
 
선수 3명 출발해 현재 6명

경험 풍부한 선수들 포진

스피드`근지구력 모두 탁월

가족처럼 지내며 동계훈련

42.195㎞를 뛰는 마라톤은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기록 스포츠다. 선수들은 대부분 2시간대 초반에 풀코스를 완주하지만 마라톤 동호인들은 서브-3(3시간 이내에 들어오는 것)가 하나의 로망이다.

마라톤은 전신운동으로 심폐지구력과 근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에너지 소모량이 많아 체중 조절에 효과적이다. 무엇보다 완주에 따른 성취감은 최고의 즐거움이다. 일반인들은 풀코스를 뛰기 위해 1년 정도 꾸준한 연습이 필요하다.

대구시청 마라톤팀은 2012년 창단했다. 당시 선수 3명으로 출발해 현재 선수 6명을 운용하고 있다.

대구팀은 창단 2년 만인 2014년 전국체전에서 단체전 1위를 기록했다. 또 2017 대구마라톤에서도 단체전 1위를 기록해 전국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선수 평균 나이는 많지만 전 국가대표, 국군체육부대, 경찰대 출신 등 경험이 풍부한 선수들이 포진해 있다.

대구팀은 1월부터 2월까지 강도 높은 동계훈련을 하고 있다. 체력훈련은 10일 단위로 웨이트트레이닝, 와룡산 언덕 뛰기, 금호강둑 거리훈련을 하고 있다. 전지훈련은 한 달가량 제주도에서 한다. 실제 42.195㎞를 뛰면서 기술, 스피드 등 기량 향상에 초점을 두고 있다. 대구팀은 4월 대구국제마라톤대회를 필두로 시즌을 앞두고는 상주지역 도로에서 경기력 기술훈련에 돌입한다. 또 하계훈련, 전국체전 대비 훈련도 동계훈련과 비슷하게 한다. 대구팀은 계명대 육상마라톤부와 연계해 훈련을 함께 하고 있다.

국군체육부대 출신인 이명기(34) 선수는 경기력, 근지구력이 우수하다. 2005~2007년 춘천마라톤대회에서 3년 연속 국내 1위, 2008년 경주국제마라톤대회에서 국내 1위를 기록했다. 팀의 주장으로 후배들의 화합을 이끌고 훈련에서는 원리원칙주의자다.

국군체육부대 출신인 나영산(30) 선수는 근지구력이 좋은 편이다. 하프 마라톤과 육상 1만m가 주종목이다. 2007년 전국체전에서 하프마라톤 2위, 2013년 전국종별육상선수권에서 1만m 3위에 올랐다. 경찰청 출신인 김기연(28) 선수는 스피드와 근지구력이 뛰어나다. 작년 대구국제마라톤대회에서 국내 2위, 평창대관령전국하프마라톤대회에서 3위를 기록했다. 국군체육부대 출신인 유대영(28) 선수는 근지구력이 우수하다. 2011년 전국종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1만m 3위, 2014년 대구국제마라톤대회에서 국내 4위를 기록했다.

국군체육부대 출신인 김상훈(28) 선수는 경기력이 뛰어나다. 2014년 전국체전에서 마라톤 4위를 했고 2015년 전국종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1만m 2위에 올랐다. 계명대 대학원에 재학 중인 전종완(26) 선수는 스피드가 빠르고 근지구력과 밸런스가 좋다. 2009년 전국체전 10㎞에서 2위, 2016년 경기국제하프마라톤대회에서 단체 1위의 기록을 갖고 있다.

이명기 주장은 “2016년 대구국제마라톤대회 단체전에서 체육진흥공단과 종합기록 2, 3위 싸움에서 4초 차이로 2위를 따내 가장 짜릿한 경기를 펼쳤다”고 회고했다.

장창수(58) 감독은 “선수들 모두 가족처럼 지내고 열정적으로 훈련에 임하고 있다”며 “2014년 전국체전 단체전 1위의 영광을 2018년 전국체전에서 다시 달성하고 싶다”고 했다.

장 감독은 제8회 아시아 홍콩마라톤선수권대회 감독, 2011년 대구국제세계육상선수권대회 감독을 지냈으며 2012년 대구시청 마라톤팀 창단 때부터 감독을 맡아오고 있다.      

                 <끝>

김동석 기자  dotory125@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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