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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05 크게보기 작게보기 프린트 이메일 보내기 목록
나무 심고 오물 줍고…아름다운 ‘독도 사랑’
푸른울릉`독도가꾸기회 독도평화로타리클럽
 
 
 
▲푸른울릉`독도가꾸기회와 독도평화로타리 회원들이 독도 주변을 정화한 뒤 동도 선착장에서 독도사랑결의를 하고 있다.
경북지역 울릉`포항의 두 민간단체가 힘을 합쳐 민족의 섬 독도를 지키고 가꾸기에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단체는 독도 사랑운동을 위해 설립된 울릉지역의 (재)푸른울릉`독도가꾸기회(이사장 이창관)와 국제로타리 클럽 중 유일하게 독도 명칭을 사용하고 있는 포항 독도평화로타리클럽(회장 김일성).

두 단체 회원 80여 명은 3일 독도평화호를 타고 독도에 들어가 지난 1973년부터 푸른울릉`독도가꾸기회가 심어온 독도 서도 나무에 대한 육림사업과 바다 속 쓰레기`오물 줍기 등 정화 작업을 펼쳤다. 회원들은 이날 독도로 밀려온 쓰레기와 공사 잔존물, 관광객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 등을 말끔하게 청소했다.

특히 이날 포항 독도평화로타리클럽 회원들이 처음 참여함에 따라 두 단체는 힘을 합쳐 독도정화는 물론 독도사수결의를 다짐하는 결의대회도 가졌다.

또 독도경비대에 위문품을 전달하고, 독도 경비대원들을 위로`격려했다. 이와 함께 독도를 지키다 현지에서 숨진 이들의 넋을 달래고 극락승천을 염원하는 위령제를 올렸다.

이날 행사에 처음 참가한 김일성 독도평화로타리회장은 “독도를 가꾸고 지키는 국내 최초의 민간단체인 푸른울릉`독도가꾸기회와 함께 독도 사랑에 참가하게 돼 기쁘고 독도지키기에 무한한 책임감을 함께 느낀다”고 말했다.

두 단체는 지난해 8월 13일 자매결연을 하고 독도사업에 대해 서로 돕기로 했다.

푸른울릉`독도가꾸기회는 독도는 돌섬이 아니라 나무가 자생하는 푸른 섬이라는 것을 보여 주기 위해 1973년부터 정부와 각 사회단체가 나무를 심기 시작하면서 울릉지역민들로 구성해 태동했다. 포항 독도평화로타리클럽은 지난해  5월 출범한 후 8월 국제로타리(RI)에 가입한 단체로 국내 국제기구 유일의 독도 사랑 로타리클럽이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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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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