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SSimaeil.com을 시작페이지로  매일신문 페이스북 바로가기 매일신문 트위터 바로가기 무지개세상광고구독안내사업제휴
2017년 06월 25일(일) ㅣ
매출섬유 선진국에 의존했던 펠트 절반…수준 가격의 제품 선보여
RSS Twitter로 기사보내기 Facebook으로 기사보내기 Google bookmark로 기사보내기 밴드로 기사보내기
2017-06-20 00:05:00 크게보기 작게보기 프린트 이메일 보내기 목록
보우, 연 100억원 규모
 
국내 유일의 산업용 특수 펠트 제조업체 (주)보우는 섬세하게 생산품을 운반해야 하는 산업 현장에 고강도 엔드리스 펠트를 공급해 국내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보우 김복용 대표가 생산 설비를 소개하고 있다.

㈜보우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강판 이송용 이음새 없는 펠트’를 만드는 산업용 섬유 전문 기업이다.

1988년 대구 성서산업단지에 들어선 보우는 당시 국내 어느 업체도 도전하지 못했던 섬유 펠트 개발에 뛰어들었다.

특히 두꺼운 부직포를 둥근 고리 모양으로 만들면서도 이음매가 전혀 없이 제직하는 ‘엔드리스 펠트’(Endless Felt) 기술은 독일과 이탈리아, 프랑스, 일본, 영국 등 섬유 선진국으로부터 수입하던 산업용 펠트를 기존 대비 최대 40% 낮은 가격의 국산품으로 대체했다. 오늘날에는 산업용 펠트 선진국이던 일본, 독일을 비롯해 세계 30개국에 이 회사 제품을 수출할 정도다.

엔드리스 펠트는 일반 직물에 부직포를 덮은 뒤 수백 개의 바늘로 두드려 만드는 펠트다. 슈퍼 섬유의 일종인 아라미드사를 재료로 하며 제품에 따라 80~650℃의 고온과 단위면적 1㎡당 4~9㎏의 하중을 견디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옷감의 스팀 가공 공정, 또는 금속`제지 운반 공정에서 필수로 쓰이고 있다. 표면이 부드럽고 이음매가 없는 덕에 운반하는 제품에 흠집이 나지 않아서다.

보우는 또한 오랜 연구개발 결과로 제지용 펠트(싱글페이서 펠트`single facer felt)를 개발해 생산하고 있다. 이는 골판지를 만드는 과정에서 높은 압력을 견디며 재료를 빠르게 운반하는 데 꼭 필요한 부속품이다. 그동안 국내 기업은 물론 외국 기업도 일본에서 단독 생산하는 싱글페이서 펠트를 수입해왔다.

싱글페이서 펠트는 한 장당 5천만~7천만원으로 고가인 데다 수명이 길어야 6개월을 가지 못할 만큼 험하게 쓰이다 보니 이 부품의 수요 기업들은 비용 부담이 컸다. 그러나 보우가 동일한 품질, 절반 수준의 가격으로 싱글페이서 펠트를 만들어내고부터는 일본 기업들마저 이곳 제품을 찾고 있다.

보우는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투자, 뛰어난 품질의 제품을 바탕으로 연 100억원 규모의 매출을 내고 있다. 그 가운데 40%가 수출에서 나온다.

최근 대구 달성군 테크노폴리스로 확장 이전한 보우는 앞으로 방화복과 보호복 등 고기능성 의류 원단 등 기존 수입에만 의존하던 다양한 섬유 분야를 국산화한다는 목표다.

보우의 김복용 대표는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초 한국섬유개발연구원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김 대표는 “개척되지 않은 블루오션을 끊임없이 발굴하는 기업을 만들겠다. 아울러 다른 섬유 기업들도 연구개발에 매진하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글 사진 홍준헌 기자
매일신문 페이스북 / 온라인 기사, 광고, 사업 문의 imaeil@msnet.co.kr ⓒ매일신문사,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경제> 기사 더 보기 [more]   
 · "기름값 아끼려 디젤차 샀는데" 경유세 인상 가닥 2017-06-25
 · 로또 760회 당첨번호 '10·22·27·31·42·43'번…8명 당첨, 각 22억5천만원씩 2017-06-25
 · 보편요금제는 이통 요금개편 '태풍의 눈'…"파급력 엄청" 2017-06-25
 · 저신용자 가계대출 44%가 신용대출…금리상승에 '직격탄' 2017-06-24
 · 치킨집 가맹점 매출, 편의점의 3분의 1 2017-06-24
RSS Twitter로 기사보내기 Facebook으로 기사보내기 Google bookmark로 기사보내기 NAVER Bookmark로 기사보내기
크게보기 작게보기 프린트 이메일 보내기 목록
 
 
<댓글이용안내>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게시물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저속한 표현, 욕설, 특정인에 대한 비방, 상업적 내용을 담은 게시물은 임의로 삭제될 수 있습니다.
오늘의 주요뉴스
 
[TV 영화] 사랑 없는 결혼은 독? 한 ..
SKT 폴더형 스마트폰 '갤럭시 폴더2'..
[대구 동구 AI 고병원성 확진] 토종..
[사설] 공공기관 지역 인재 할당제 ..
[김민정의 생활 Tip] 레드와인으로 ..
진영환·한무경·구준모·이승훈 '경..
조원진 "한미동맹 강화"…24일 왜관 ..
[재미로 보는 운세] <2017년 6월 24~..
"올 추석부터 명절 고속도로 통행료 ..
대구서 AI 고병원성 확진…경북, 청..
아빠와 함께 떠나는 "1박2일 행복캠프"
2017 어린이사랑 다자녀가족 사진·UCC 공모심사발표
2017 재난안전 수기공모전 수상자발표
제26회 매일학생미술대전 시상식
'4베이 와이드 설계'로 실내 채광·통...
대구의 전통 부촌 '봉...
대구서 아파트 사려면…1원도 안 쓰고...
서울 분양권 전매금지…광명 등 청약조...
[부동산 법 對 법] 공증을 이용한 건물...
[관심물건] 칠성동 오피스텔/김천시 구...
전기차 '테슬라 모델S 90D' 국내 공...
전기차 명기 테슬라(T...
[책 CHECK] 행복한 삶 지혜로운 삶
[반갑다 새책] 흰 꽃 만지는 시간
지리산 반달가슴곰 새끼 2마리 태어났...
'금호강 하중도' 명칭 새롭게 바꾸자
대구경북 주요 10개 대학 수시전형 내...
대구경북 10개 대학(...
“기말시험 준비하느라 힘들죠?” 야식...
[합격으로 가는 진학 디자인] 고려대...
[대학생들의 시각 Campus Now!] 수도꼭...
[설기문 박사의 “공부야 놀자”] 연상...
주말 나들이·축제·공연·전시·5일장 정보(6월 24~25일)
[흥] 대구 야경여행, 그림같은 풍경속으로 1
약이 되는 여름 과일, 매실
덜 익은 매실에는 구..
신선한 제철 열매채소 한 그릇 샐러...
초록색 완두콩의 재발견
[금주의 골프장] 일본 북해도 '니도무C...
니도무CC는 신치토세...
그린피 할인 정보
다음 달 남·여 프로골프 대회, 사천...
'야구의 씨앗'이라 불리는 T볼
매일신문 사이트맵
뉴스 스포츠·연예 사설·칼럼 주말을 함께 독자제보 게시판 포토갤러리 m영상
전체기사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국제
교육
사람들
재테크
부동산
건강
라이프

매일희평
경북
 
스포츠
삼성라이온즈
연예
사설
칼럼
최미화칼럼
시각과전망
주말섹션
가볼만한 곳
맛집
독자투고
자유게시판
독자제보
독자카페
포토뉴스
이달의 독자사진
특종사진 갤러리
사진 공모전
네티즌 광장
지금이순간


회사소개 I 구독안내 I 광고안내 I 고충처리인 운영 규정 I 독자위원회 I 매일신문 CI I 청소년 보호정책 I
본    사 : 대구광역시 중구 서성로20 (계산 2가 71번지) 매일신문사 (우 41933) : TEL : (053) 255-5001~7
경북본사 : 경상북도 안동시 경동로 568 알리안츠생명빌딩 6층 (우 36674) : TEL : (054) 855-1700
서울지사 : 서울특별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 1가 25) 한국프레스센터 1801호 (우 04520) : TEL(02) 733-0755~6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대구,아00201  등록일자 : 2016.11.28  발행인 : 여창환  편집인 : 여창환  Copyright by 매일신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