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SSimaeil.com을 시작페이지로  매일신문 페이스북 바로가기 매일신문 트위터 바로가기 무지개세상광고구독안내사업제휴
2017년 10월 23일(월) ㅣ
대학생들 ‘TED’에 빠지다
RSS Twitter로 기사보내기 Facebook으로 기사보내기 Google bookmark로 기사보내기 밴드로 기사보내기
2011-06-07 07:55:14 크게보기 작게보기 프린트 이메일 보내기 목록
세계 지식인들과 소통 ‘굉장한 쇼크’
 
 
 
글로벌 강연 사이트 ‘테드’가 대학생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사진은 테드에 출연한 빌 게이츠.

‘테드(TED)를 아십니까.’

지금 이 순간, 지구 반대편의 사람들은 무슨 문제로 고민하고 있을까. 세상에 대한 호기심으로 가득한 당신이라면, 검색창에서 ‘테드’를 두드려 보라고 권하고 싶다.

TED는 Techonolgy(기술) Entertainment(엔터테인먼트), Design(디자인)을 통합한 약자로 1984년 창설된 국제컨퍼런스의 명칭이다. ‘공유할 가치가 있는 아이디어’를 모토로 전 세계의 지식인들이 모여 창조적 아이디어에 대해 토론하고, 또 누구나 인터넷을 통해 이를 방청할 수 있도록 한 인터넷 사이트(ted.com)이기도 하다.

테드는 방대한 강연 컨텐츠로 추종자들을 불러모으고 있다. ‘정의란 무엇인가’로 유명한 마이클 샌델 하버드태 교수를 비롯해 빌 게이츠 등 해외 유명인들의 강연은 물론 9`11테러로 아들을 잃은 미국인 어머니와 테러리스트 아들을 둔 중동의 어머니의 용서와 화해를 다룬 강연까지 방대한 주제가 15~20분의 짧은 분량으로 펼쳐진다.

국내 대학생들 사이에서도 이 같은 테드의 매력에 빠지는 사람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경북대 4학년에 재학 중인 박성익 씨는 2, 3일에 한 번은 꼭 테드에 접속한다고 했다. 박 씨는 지난해 유럽으로 교환학생을 갔다가 현지 지인의 소개로 테드를 처음 알게됐다. “굉장한 쇼크였어요. 세계의 다양한 사람들이 다양한 주제로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수많은 사람들이 그 이야기를 듣는다는 것, 강의를 듣는 순간 짜릿했죠.”

박 씨는 가장 인상깊었던 강연으로 오케스트라 지휘자 벤저민 젠더의 ‘음악과 열정에 관하여’를 꼽았다. 클래식에는 별 관심이 없던 그였지만, 한 지휘자가 진행하는 20분짜리 짧은 강연은 ‘인생은 어떤 자세로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깊은 통찰을 던졌다.

박 씨는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가 있다면 누구나 강단에 설 수 있고, 나와 전혀 관계없을 법한 분야의 전문가로부터 지혜를 얻을 수 있다는 게 테드의 큰 장점”이라며 “만나는 친구들에게 꼭 테드를 권한다”고 말했다.

테드는 어학 공부에도 큰 도움이 된다. 테드에는 저작권이 없기 때문에 강연 내용을 MP3 파일이나 동영상 파일로 얼마든지 내려받을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테드 홈페이지에는 강연 스크랩터(대본)도 다운받을 수 있기 때문에, 강연 내용과 대조해보면서 영어 실력을 쌓을 수 있다는 것. 그뿐만 아니라 최근 국내에 테드가 알려지고 추종자가 늘면서 한국어 사이트(www.ted.com/translate /languages/kor)까지 등장했다.

이 사이트에 접속하면 한국어 자막이 뜨는 테드 영상들을 얼마든지 접할 수 있다. 빌 게이츠의 ‘주(州) 예산이 어떻게 미국의 학교들을 붕괴시키고 있는가’, 메들린 울브라이트 전 장관의 ‘여성 외교관으로 산다는 것’ 등의 강연이 그것.

한 대학 교수는 “테드에 접속해보면 글로벌 시대라는 말이 실감이 날 것”이라며 “젊은 대학생들이 테드를 통해 세상에 대한 지적 호기심을 충족하기를 권하고 싶다”고 말했다.

※TED=Techonolgy(기술) Entert ainment(엔터테인먼트), Design(디자인)을 통합한 약자로 1984년 창설된 국제컨퍼런스의 명칭이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매일신문 페이스북 / 온라인 기사, 광고, 사업 문의 imaeil@msnet.co.kr ⓒ매일신문사,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교육> 기사 더 보기 [more]   
 · 소외됨 없이 학생 모두 행복한 학교…대구 달서고 2017-10-23
 · 혁신적 스마트 교육, MS가 주목했네…대구중앙고 2017-10-23
 · 입시 경향 선제 대응 '변화를 기회로'…구미 현일고 2017-10-23
 · 차별화된 교육과정 '작지만 강한학교'…영주 대영고 2017-10-23
 · 건전한 사학 지원 ‘사학혁신위’ 활동 착수 2017-10-23
RSS Twitter로 기사보내기 Facebook으로 기사보내기 Google bookmark로 기사보내기 NAVER Bookmark로 기사보내기
크게보기 작게보기 프린트 이메일 보내기 목록
 
 
<댓글이용안내>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게시물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저속한 표현, 욕설, 특정인에 대한 비방, 상업적 내용을 담은 게시물은 임의로 삭제될 수 있습니다.
오늘의 주요뉴스
 
수습 기자직 사원 채용 필기시험 전형
합격자 발표
제4회 나라사랑 청소년 문예대전
2017 다문화 가정 사랑의 책보내기
2017 함께 걷는 경주 왕의길
2017 달구벌 자전거 대행진
제15회 每日新聞 광고대상 작품 공모
제26회 매일서예문인화대전
2017 전국다문화가족 생활수기공모
로또 777회 1등 당첨자 복권 구입방..
태풍이 와도 실력 키우는 삼성 유망..
조원진 "JTBC 손석희 사장 구속해야"..
[대구경북 공익사업 보상 갈등 몸살]..
대구서 국내 첫 미래車 엑스포…美 ..
수도사업소 직원 점검 후 이상 없다..
대구는 멀게 느껴졌던 광주女 "커플 ..
울진·영덕 주민들 "경기 침체·기회..
[항공산업 중심 경상북도] <상>국내 ..
올해 공익사업 보상 갈등 1,151건…2..
수성구 이중규제 땐 재건축·재개발'치...
역대 가장 강력한 부...
수성구 범어동 재건축 부동산 규제에도...
청약경쟁률만 평균 199대1…'오페라 트...
[부동산 돋보기] 토지 투자 틈새시장...
다주택자 추가 대출 내년부터 어려울...
[생활팁] 땀 얼룩은 식초-살균·표백...
어느덧 가을로 접어들...
[내가 읽은 책] 방지언 장편소설 '큐...
[책 CHECK] 미국의 수필폭풍
[반갑다 새책] 인수공통 모든 전염병의...
[운세] 10월 21~27일 (음력 9월 2~8일)
교복 벗고 바로 취업합니다~ 비결은 특...
◆높은 취업률, 인정...
[수능 D-31 학습 전략]'쉬운 문제 실수...
[입시 프리즘] 입시의 계절, 수시 지원...
진로'체험…대구 첫 대안 교과 특성화...
연극'무용…전국 첫 뮤지컬 전문 수업...
[러시아혁명 100주년 기획 페테르부르그를 가다] 1.러시아혁명 전야
[흥]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이탈리아 남부
[맛있는 레시피] 와인상 차림
긴 추석 연휴가 끝나..
억지로 굶고 운동하지 않아도 살이...
우리 가족 입맛 사로잡는 가을김치
[골프 인문학] <3>'힘 빼고 쳐라'의 함...
'힘이 빠지지 않아 비...
[추천 금주의 골프장] 베트남 사콤 골...
공무원 만나 골프 치고 그린피 25만원...
그린피 할인정보
매일신문 사이트맵
뉴스 스포츠·연예 사설·칼럼 주말을 함께 독자제보 게시판 포토갤러리 m영상
전체기사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국제
교육
사람들
재테크
부동산
건강
라이프

매일희평
경북
 
스포츠
삼성라이온즈
연예
사설
칼럼
시각과전망
주말섹션
가볼만한 곳
맛집
독자투고
자유게시판
독자제보
독자카페
포토뉴스
이달의 독자사진
특종사진 갤러리
사진 공모전
네티즌 광장
지금이순간


회사소개 I 구독안내 I 광고안내 I 고충처리인 운영 규정 I 독자위원회 I 매일신문 CI I 청소년 보호정책 I
본    사 : 대구광역시 중구 서성로20 (계산 2가 71번지) 매일신문사 (우 41933) : TEL : (053) 255-5001~7
경북본사 : 경상북도 안동시 경동로 568 알리안츠생명빌딩 6층 (우 36674) : TEL : (054) 855-1700
서울지사 : 서울특별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 1가 25) 한국프레스센터 1801호 (우 04520) : TEL(02) 733-0755~6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대구,아00201  등록일자 : 2016.11.28  발행인 : 여창환  편집인 : 여창환  Copyright by 매일신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