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SSimaeil.com을 시작페이지로  매일신문 페이스북 바로가기 매일신문 트위터 바로가기 무지개세상광고구독안내사업제휴
2017년 11월 25일(토) ㅣ
“아저씨 말고 오빠 어때요”-꽃중년 남성 이미지 메이킹
RSS Twitter로 기사보내기 Facebook으로 기사보내기 Google bookmark로 기사보내기 밴드로 기사보내기
2017-07-04 00:05:01 크게보기 작게보기 프린트 이메일 보내기 목록
 
 
 
 
#생기 있는 피부로

미지근한 물에 폼클렌징 세안

면도 전엔 스팀타월 사용해야

보습 위한 男전용 화장품 필수

#탈모를 막아라

샴푸는 잠자기 전 가장 좋아

완전히 말리고 자야 두피 건강

#어떻게 입을까

편하려고 오버 사이즈는 금물

허리라인 잡히는 단품 재킷 추천

“아저씨보다 오빠가 훨씬 듣기 좋아.” 중년 남성들끼리 나누는 대화에서 비록 아저씨지만 오빠처럼 젊고 강하게 보이고 싶어하는 마음이 절실히 느껴진다. 과중한 스트레스, 술, 담배 등으로 청춘이었을 때와는 너무 다른 모습이다. 늘어지고 칙칙해져 버린 피부와 뱃살로 D라인이 강조된 몸매에 실망감만 늘어난다. 근육은 없어지고 지방으로 채워진 뱃살은 허리 벨트의 위치를 정하기에도 난감한 몸매로 변신해 버렸다. 아직 늦지 않았다. 지금부터라도 시간을 거꾸로 돌리는 안티에이징 관리에 관심을 가진다면 분명 꽃중년으로 재탄생할 수 있다. 그루밍족(grooming)이라는 신조어처럼 패션과 뷰티에 여성들 못지않게 아낌없이 투자하는 남성들이 늘고 있다. 이제 더 이상 거울 앞에 앉아 얼굴을 케어하는 모습이 여성들의 전유물은 아니다.

◆남성을 위한 실크피부 스킨케어

사실 남성의 피부는 여성보다 그다지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지 않다. 남성 피부는 남성 호르몬 안드로겐의 영향으로 여성보다 피지 분비량이 많은 반면 수분 함유량은 적다. 피부 각질층이 두꺼워 건조하고 윤기가 없어 보이는 경우가 많다. 또한 T존 부위(이마와 코) 주변으로 유분기가 많고 여성보다 피부결이 두껍고 모공이 넓은 특징을 갖고 있다. 스트레스, 잦은 음주, 흡연, 불규칙한 생활 습관 등 환경적 요인으로 인해 피부가 많이 지쳐 있고 활성화되어 있지 않다.

좋은 피부를 갖기 위해 남성들이 신경 써야 할 첫 단계는 올바른 세안법이다. 많은 남성들은 비누로 세안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비누 세안 습관은 피부를 더욱 건조하게 만든다. 우리 피부는 약산성인 데 비해 비누는 강알칼리성이므로 피부의 유분과 수분을 과도하게 제거해 버린다. 비누 세안을 하면 피부 당김과 건조함이 늘고 이런 반복이 피부 노화를 앞당긴다.

남자들의 세안도 폼클렌징이 좋은 방법이다. 세안용 폼클렌징은 보통 PH가 중성이므로 세안 때 노폐물만 제거하고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는 지켜주는 효과가 있다.

세안 습관으로도 노화 시계를 늦출 수 있다. 세안할 때 물의 온도 또한 무척 중요하다. 따뜻하거나 뜨거운 물로 세안하는 습관은 피부의 탈지 현상을 일으켜 더욱 푸석해 보인다. 차갑지 않을 정도의 미지근한 물로 폼클렌징을 사용한 세안 습관이 중요하다.

올바른 면도 방법도 남성 피부관리의 핵심이다. 남성들은 매일 면도를 하지만 올바른 방법으로 면도하는 경우는 의외로 드물다. 잘못된 면도 습관은 피부 트러블을 일으키며 건조하고 거친 피부를 만들 수 있다. 면도를 하기 전에는 스팀 타월을 사용해야 한다. 수염과 피부결이 부드러워져 면도 효과가 더욱 좋아진다.

전용 쉐이빙폼이나 젤을 사용하는 것도 중요하다. 면도를 하면 수염뿐만 아니라 피부 각질층의 최외곽 부분까지 함께 깎여 나가므로 미세한 상처로 인해 염증을 일으킬 수도 있다. 쉐이빙폼 대신 비누거품을 사용하면 피부의 건조 현상과 주름을 악화시키는 주원인이 될 수 있다. 또 비누거품은 쉐이빙폼처럼 면도날의 미세한 부분까지 막아주지 못하므로 얼굴에 자극과 상처를 가져올 수 있다. 면도 후에는 반드시 보습제를 꼼꼼하게 발라 피부를 진정시키고 보호해야 한다.

보습을 위해서는 남성 전용 화장품을 사용해야 한다. 간혹 일부 남성들은 여성용 화장품이 더 부드러울 것 같아 아내의 화장품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앞서 말했듯이 남성의 피부는 여성보다 수분이 적은 반면 피지 분비량이 많으므로 일반적인 여성 피부에 맞춰 레시피된 여성용 화장품은 남성 피부에 큰 효과가 없다. 되도록이면 남성용 보습스킨과 영양크림 정도는 챙겨서 바르는 부지런함이 필요하다.

피부 노화와 잡티를 막으려면 외출 시 반드시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한다. 남성은 여성의 피부에 비해 피부색이 검붉어 나이가 들수록 더 짙어진다. 평소 여성보다 자외선 차단에 신경 쓰지 않는 남성들은 무방비 상태로 자외선에 노출되어 멜라닌 색소 침착이 활성화되기 때문이다. 외출할 때는 반드시 자외선 차단제를 챙겨 바르는 습관을 기르자.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지 않으면 앞서 공들여 했던 모든 피부 관리의 효과들도 전혀 기대하기 어렵다. 자외선 차단제가 너무 희거나 피부색과 맞지 않다면 무색의 가벼운 감촉의 자외선 차단 효과가 뛰어난 제품들을 사용하면 된다.

생활 속에서 좋은 피부를 갖기 위한 몇 가지 습관들을 더 살펴보면 먼저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다. 남성 피부는 수분이 적고 피지 분비가 많으므로 적어도 하루 2ℓ 정도의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

피부의 적은 바로 흡연과 음주라는 것을 꼭 명심할 필요가 있다. 담배의 니코틴은 피부 모세혈관을 수축시켜 혈액순환을 감소시킨다. 피부혈관을 통과하는 혈액량이 줄고 피부의 노화를 진행시킨다. 술의 알코올은 혈액을 팽창시키고 모세혈관 파열의 원인이 되기도 하며 피부를 건조하게 하므로 과음 후에는 반드시 충분한 수분 공급이 필수적이다.

◆5년 젊어 보이는 헤어 샴푸법

정상적으로 머리카락이 있어야 할 곳에 어떤 원인으로 인해 모발이 빠져 없어지는 경우를 탈모라 한다. 정상인에게는 모발의 수가 약 6만~8만 개 정도 된다고 한다. 그중 85~90%가 성장기 모발이며 10~15%가 휴지기 모발이다. 건강한 모발의 경우 하루에 머리카락이 약 60~80개 정도 빠지며 탈모가 된 자리에는 새로운 모발이 형성된다. 그러나 머리카락이 나는 숫자보다 빠지는 숫자가 많으면 머리카락의 숫자는 점점 줄어들어 결국에는 심한 탈모로 이어진다.

*샴푸는 미지근한 물로 한다. 뜨거운 물로 머리를 감으면 두피와 모발을 보호하고 있는 피지선과 유분층까지 없애버려 모발이 약해지므로 샴푸 시 물의 온도는 차갑지 않을 정도로 한다.

*샴푸는 잠자기 전이 가장 좋다. 하루 종일 활동하면서 두피와 모발에 노폐물과 외부 오염물질이 쌓여 있기 때문에 깨끗하게 씻고 취침을 하는 것이 두피에도 도움이 되고 순환도 잘 이루어진다.

*샴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잘 말리는 것이다. 완전 건조가 되지 않은 상태로 잠들게 되면 두피에 각질과 염증이 생기기 쉽고 세균 번식의 원인이 되고 이것이 진행되면 탈모로 이어진다. 머리를 말리는 방법으로는 자연 건조, 타월 드라이, 헤어 드라이기 사용 등이 있는데 가장 자극을 주지 않는 것은 자연 건조이다. 하지만 완전 건조가 어려우므로 먼저 타월을 이용해서 물기를 제거한 후 30㎝ 거리를 두고 헤어드라이기의 차가운 바람으로 말리는 것이 좋다.

◆중년 남성들의 패션 팁

TV나 잡지 속 해외 스트리트 패션에서 보면 중년의 남성들이 청춘들은 감히 범접할 수 없을 정도의 깊이 있고 중후한 아우라를 연출하는 사진들을 접하게 된다. 과장된 스타일링이 아니라 베이직한 의상으로 자신만의 편안한 개성을 나타내고 있을 뿐인데도 멋있다. 여기에는 공통된 공식이 하나 있다. 다들 피트(fit)와 실루엣이 좋다는 것이다.

옷을 입어서 좋은 핏감이 나오려면 운동으로 몸의 군살을 빼야 하겠지만 그건 꾸준한 노력과 장기 플랜이 필요하다. 바로 당장 할 수 있는 방법은 옷을 고르는 습관이나 취향을 바꾸어 보는 것이다. 포인트는 옷을 입을 때는 절대 크게 입지 말자는 것이다. 약간 핏감 있게 입는 습관이 더욱 젊어 보이게 입는 스타일링법이다.

중년이 되어 배도 나오고 편한 게 좋다라는 생각에 오버 사이즈나 치수를 넉넉하게 입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핏감도 없어지고 더욱 나이가 들어 보이는 패션 스타일이다.

허리 벨트는 배꼽선 바로 아래쯤으로 정해서 입는다. 배바지를 입거나 벨트를 너무 아래로 매게 되면 나온 뱃살이 더욱 강조되어 보인다.

셔츠는 크게 입지 않아야 한다. 목둘레는 손가락이 한두 개 들어갈 정도로 불편함이 느껴지지 않을 최소한의 여유만 남겨두고 사이즈를 맞춘다.

오버 사이즈의 유행 지난 통허리 스타일 양복은 과감하게 벗어 던지고 허리 라인이 샤프하게 잡히는 단품 재킷을 입어보자. 요즘 옷을 구입하러 가보면 남성들의 재킷도 허리 라인이 들어가 있는 스타일이 많다.일자의 박시 스타일보다 훨씬 젊어 보이는 스타일이다. 코디하기에 좋은 머스트 잇 아이템은 단품 재킷이다.

재킷은 이너웨어를 어떻게 코디하느냐에 따라 세미 정장의 느낌도 줄 수 있고 또 캐주얼하게도 연출할 수 있다. 굳이 슈트로 몸을 펑퍼짐하게 연출하기보다 핏감 좋은 단품 재킷으로 다양하게 코디를 하면 더욱 젊어 보이고 세련되어 보일 수 있다.

요즘은 몇 살인지가 중요하지 않고 몇 살로 보이는지가 중요하다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젊어 보이는 뷰티스타일링으로 나이 시계를 뒤로 돌려놓자. 모든 남성들이 꽃중년의 오빠로 불릴 그날까지 이미지 메이킹에 관심을 두는 중년들이 되길 바란다.

김효정 대구수성대 뷰티스타일리스트과 교수
매일신문 페이스북 / 온라인 기사, 광고, 사업 문의 imaeil@msnet.co.kr ⓒ매일신문사,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여성/팻/청년/시니어> 관련기사 더 보기 [more]   
 · 책 읽는 마을, 율하동…동네책방협동조합 '책방아이' 2017-09-19
 · “도시철도역 스치는 시민들 춤추게 하라” 2017-08-01
 · 올해 사랑받는 트렌드 2017-06-13
 · [뷰티학 개론] 중년의 깊이 있는 아름다움을 위하여 2017-06-13
 · 여성 아마축구팀 ‘남구사도닉스’ 2017-05-16
  <라이프> 기사 더 보기 [more]   
 · 사진 속 다른 곳 찾기 2017-11-25
 · [알쏭달쏭 생활법률 상식] 유치권자인 적법한 점유 침탈하면 형사처벌 2017-11-25
 · 시사상식 퀴즈 2017-11-25
 · [대구경북 실업팀을 찾아] 달성군청 정구팀 2017-11-21
 · [필라테스로 만드는 아름다운 몸] ⑩ 엉덩이 기억상실증 2017-11-21
RSS Twitter로 기사보내기 Facebook으로 기사보내기 Google bookmark로 기사보내기 NAVER Bookmark로 기사보내기
크게보기 작게보기 프린트 이메일 보내기 목록
 
 
<댓글이용안내>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게시물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저속한 표현, 욕설, 특정인에 대한 비방, 상업적 내용을 담은 게시물은 임의로 삭제될 수 있습니다.
오늘의 주요뉴스
 
2017 전국 다문화가족 생활수기공모 발표
2018 매일신춘문예 작품 공모
제15회 每日新聞 광고대상 수상자 발표
매일서예문인화대전 입상자 발표
2017 다문화 가정 사랑의 책보내기
대구경북 현안 文정부 손 놨나
정밀조사 끝날 때까지 지열발전소 공..
[안 풀리는 대구경북 갈등 현안] 문..
롯데몰대구 건립 대구시 심의 통과
[채널] KBS2 '발레교습소 백조클럽' ..
차세대 완성차·자율주행 기술에 쏠..
SK건설 또 재산권 침해 논란
[새 도읍 발판 삼아 약진하는 경북] ..
대구경북 중상위 학과 인문 240·자..
현대 "전기차 시장성 낮다" 르노 삼..
광장코아 15층, 복합상가로 재건축
30년 동안 대구 두류...
30년 이상 '장기 공공임대' 늘린다
범어동 아파트 사업, 초교 과밀화로 제...
대구 7개 구·군 분양권 전매 6개월간...
[부동산 돋보기] 임대차 계약서 재작성...
[생활 팁] 향이 강한 화장품, 벌떼의...
전국을 알록달록하게...
[내가 읽은 책] 뇌를 알면 감정이 보인...
[책 CHECK] 이해하기
[반갑다 새책] 조선 이전 대구지역 고...
[운세] 11월 18~24일(음력 10월 1~7일)
수능 다시 D-3 준비는 어떻게
수능 시곗바늘이 1주...
[입시 프리즘] 좋은 학교 생활기록부를...
효성여고 '학종 경쟁력' 주목…대구 10...
Q.[수학] 수능 D-3 마무리 공부 어떻게...
Q.[영어] '빈칸 추론' 문제 나오면 어...
주말 나들이·축제·공연·전시·5일장 정보(11월 24~26일)
[흥] ‘가장 한국적인 길’ 안동 선비순례길
[맛있는 레시피] 와인상 차림
긴 추석 연휴가 끝나..
억지로 굶고 운동하지 않아도 살이...
우리 가족 입맛 사로잡는 가을김치
[골프 인문학]<4>티칭프로의 자기 고백
'고백은 자가 비평에...
[금주의 골프장] 하이난섬 블루베이CC
245야드 쑥쑥 넘겨야 KLPGA 우승권 주...
그린피 할인 정보
매일신문 사이트맵
뉴스 스포츠·연예 사설·칼럼 주말을 함께 독자제보 게시판 포토갤러리 m영상
전체기사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국제
교육
사람들
재테크
부동산
건강
라이프

매일희평
경북
 
스포츠
삼성라이온즈
연예
사설
칼럼
시각과전망
주말섹션
가볼만한 곳
맛집
독자투고
자유게시판
독자제보
독자카페
포토뉴스
이달의 독자사진
특종사진 갤러리
사진 공모전
네티즌 광장
지금이순간


회사소개 I 구독안내 I 광고안내 I 고충처리인 운영 규정 I 독자위원회 I 매일신문 CI I 청소년 보호정책 I
본    사 : 대구광역시 중구 서성로20 (계산 2가 71번지) 매일신문사 (우 41933) : TEL : (053) 255-5001~7
경북본사 : 경상북도 안동시 경동로 568 알리안츠생명빌딩 6층 (우 36674) : TEL : (054) 855-1700
서울지사 : 서울특별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 1가 25) 한국프레스센터 1801호 (우 04520) : TEL(02) 733-0755~6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대구,아00201  등록일자 : 2016.11.28  발행인 : 여창환  편집인 : 여창환  Copyright by 매일신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