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SSimaeil.com을 시작페이지로  매일신문 페이스북 바로가기 매일신문 트위터 바로가기주간매일 무지개세상광고구독안내
2016년 07월 02일(토) ㅣ
“한국의 수준 높은 기술`학문 배워 모국 위해 일할 터”
RSS Twitter로 기사보내기 Facebook으로 기사보내기 Google bookmark로 기사보내기 밴드로 기사보내기
2010-08-23 10:52:00 크게보기 작게보기 프린트 이메일 보내기 목록
전국 네팔 유학생회 대구서 모임, 한국과 학술교류 통해 유대 강화
 
 
 

“네팔에는 전염성 질환으로 죽는 사람들이 많아요. 앞으로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일하며 이들을 돕고 싶어요.”

서울대 의예과에서 예방의학을 공부하고 있는 네팔인 프라카스 다말라(28) 씨는 능숙한 한국어로 이렇게 말했다. 다말라 씨는 “해외 의료시장에서 한국 의술은 상당히 인정받고 있다”며 “이를 제대로 배우는 것이 나의 1차 목표”라고 했다.

네팔의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이 50여 명이 21일 대구에 모였다. 2004년 처음 결성된 전국 네팔 유학생회(SONSIK:Society of Nepalese Student in Korea)가 7번째 정기모임을 가진 것.

이날 행사가 열린 중구 동인동 대구등산학교는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네팔 젊은이들로 북적였다. 구룽 갸넨드라 구갸니(33) 씨는 전북 전주에서 왔다. 전북대에서 지구물리학으로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그는 “이 모임은 한국에 있는 네팔 유학생들이 힘을 모으기 위해서 만든 것”이라며 “한국 생활뿐 아니라 다양한 학술교류를 통해 유대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다양한 전공만큼 각자가 품은 꿈도 달랐다. 영남대에서 생명공학을 전공하고 있는 스미리티 포카렐(32`여) 씨는 자신의 전공을 살려 학술단체를 만드는 게 꿈이다. 포카렐 씨는 “고국으로 돌아가면 내가 한국에서 배운 것을 다른 이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들은 민간 네팔 홍보대사이기도 하다. “석가모니가 인도에서 태어났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은데 그의 고향은 네팔의 룸비니입니다. 네팔을 제대로 알리는 것도 우리 SONSIK 구성원들이 맡은 임무라고 봅니다.” 부산대 전기전자공학부 1학년인 사문드라 피와리(19) 씨는 “에베레스트는 알아도 네팔의 수도가 카트만두라는 것을 알지 못하는 이들에게 SONSIK이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모임은 대구 등산학교에서 장소를 제공하고 행사를 후원해 더 의미 있는 자리였다. 등산학교 장병호 교장은 “40여 명의 네팔인들이 한국인들과 등반 도중 사망했다. 산악인들은 네팔을 생각할 때마다 미안함 마음이 든다”며 “이러한 자리를 마련한 것도 네팔과 우리가 맺은 특별한 인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카말 프라사드 코이랄라 주한 네팔대사도 참석했다. 코이랄라 대사는 “한국의 수준 높은 기술과 학문을 배우고 익혀 네팔에 적용하는 인재가 돼야 할 것”이라며 이들을 격려했다.

황수영기자 swimming@msnet.co.kr

매일신문 페이스북 / 온라인 기사, 광고, 사업 문의 imaeil@msnet.co.kr ⓒ매일신문사,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람들> 기사 더 보기 [more]   
 · [인터뷰通] 이상원 뉴컴퍼니 대표 2016-07-01
 · 대구 명소들 영화 속으로, 유커 찾는 명소로 띄운다 2016-07-01
 · 27억 들인 봉화군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 2016-07-01
 · [이런일] 칠곡가톨릭병원·범어성당 울릉도 의료봉사 2016-07-01
 · 주영섭 중기청장 “기업 수출 지원 모든 정책수단 연계” 2016-07-01
RSS Twitter로 기사보내기 Facebook으로 기사보내기 Google bookmark로 기사보내기 NAVER Bookmark로 기사보내기
크게보기 작게보기 프린트 이메일 보내기 목록
 
 
<댓글이용안내>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게시물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저속한 표현, 욕설, 특정인에 대한 비방, 상업적 내용을 담은 게시물은 임의로 삭제될 수 있습니다.
오늘의 주요뉴스
 
[털보 기자의 이슈 털기] <14> 유승..
주말 나들이·축제·공연·전시·5일..
"K2 해법, 정부·국회·市 합동회의 ..
신영자 이사장 검찰 소환…檢 그룹 ..
"지역민 상처에 소금 뿌려"-"검증에 ..
법원, 박태환 가처분 인용 결정, "리..
[화나는 사회 증오범죄] 혐오 범죄·..
레일바이크 타고 청도 풍광 한눈에
[사설] 정부는 K2 이전 등 문제 해결..
'메르스 공무원' 해임처분취소 확정..
나라사랑 청소년 문예대전 수상자발표
제25회 매일학생미술대전 수상자발표
엄홍길대장과 함께하는 한국명산 16좌
LH,금호지구 국민임대주택 1천252가구...
한국토지주택공사 대...
미분양주택 대구 10%↓, 경북은 18%↑
금호 서한이다음 '환경' 최고
임종룡 "브렉시트, 위기 확산 가능성...
11월부터 로봇이 내 재산 굴려준다
'증오범죄'의 뿌리…좌절하는 젊음들,...
‘살女주세요, 살아男...
증오범죄 외국에서는…
혐오 범죄·증오 범죄 어디에서 왔나
여성혐오를 그린 책과 영화들
레일바이크 타고 청도 풍광 한눈에
학습부진 사례별 '맞춤형 처방'…교사...
대구시교육청이 지난...
대구경북 지역大 의·치·한 표준점수...
행복한 수업 만드는 선생님들의 31가지...
Q.[수학] 수학과 진학 위한 학생부 준...
Q.[진로] 6월 모평이후 학습 계획 어떻...
주말 나들이·축제·공연·전시·5일장 (7월 2일~ 3일)
[新 팔도유람, 한국지방신문협회 공동기획] 포항국제불빛축제 7월28∼31일
[친환경 밥상] 천도복숭아 건강요리 4가지
중국에서는 복숭아가..
[이맛에 단골] 칠곡군청 공보계 직원...
[친환경 밥상] 마늘멸치볶음, 알리오...
[최혜영의 즉석 포인트] 인사이드 스윙...
임팩트 후 왼팔 빨리...
[골프인생] 영천CC 1호 알바트로스 아...
[추천 골프장] 중국 백두산 '해란강CC'
그린피 할인 정보
매일신문 사이트맵
뉴스 스포츠·연예 사설·칼럼 주말을 함께 독자제보 게시판 포토갤러리 m영상
전체기사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국제
교육
사람들
재테크
부동산
건강
라이프

매일희평
경북
 
스포츠
삼성라이온즈
연예
사설
칼럼
최미화칼럼
시각과전망
주말섹션
가볼만한 곳
맛집
독자투고
자유게시판
독자제보
독자카페
포토뉴스
이달의 독자사진
특종사진 갤러리
사진 공모전
네티즌 광장
지금이순간


회사소개 I 구독안내 I 광고안내 I 고충처리인 운영 규정 I 매일신문 CI I I 개인정보취급방침 I Family Site :
본    사 : 대구광역시 중구 서성로20 (계산 2가 71번지) 매일신문사 (우 41933) : TEL : (053) 255-5001~7
경북본사 : 경상북도 안동시 경동로 568 알리안츠생명빌딩 6층 (우 36674) : TEL : (054) 855-1700
서울지사 : 서울특별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 1가 25) 한국프레스센터 1801호 (우 04520) : TEL(02) 733-0755~6
Copyright by 매일신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