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SSimaeil.com을 시작페이지로  매일신문 페이스북 바로가기 매일신문 트위터 바로가기 무지개세상광고구독안내사업제휴
2017년 09월 21일(목) ㅣ
뱃살' 많으면 암에 걸릴 위험 커지는 이유 규명
RSS Twitter로 기사보내기 Facebook으로 기사보내기 Google bookmark로 기사보내기 밴드로 기사보내기
2017-09-03 21:02:32 크게보기 작게보기 프린트 이메일 보내기 목록

복부비만이면, 정확하게는 내장지방이 많으면 암에 걸릴 위험이 커지는 이유가 규명됐다.

복강과 그 속의 각종 장기 등에 기름이 낀, 즉 내장지방이 많으면 간경변, 당뇨 등의 질환에 걸리거나 여러 암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는 것은 이미 알려져 있다. 그러나 생체 내에서 어떤 과정을 거쳐 암이 유발되는지는 그동안 제대로 밝혀지지 않았다.

의학매체 메디컬뉴스투데이 등에 따르면, 미국 미시간대학 제이미 버나드 교수팀은 내장지방이 건강한 세포를 암성 세포로 바뀌게 하는 특정 단백질을 많이 분비하기 때문이라는 연구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버나드 교수는 피부 바로 아래층에 자리 잡는 피하지방에 비해 내장지방은 단순히 에너지 저장 역할만 하지 않고 대사활동이 더 활발하며 각종 염증성 물질을 더 많이 분비한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상피세포의 암 성장과 생체 내 내장지방 조직의 영향을 살펴보기 위해 고지방식을 잔뜩 먹인 쥐에게 암세포 형성을 유발하는 자외선B광선을 일정 시간 쏘았다.

그다음 복부 지방 제거 수술을 해 세포를 분석한 결과 내장지방이 피하지방보다 섬유아세포성장촉진인자-2(FGF2)를 훨씬 많이 생성한 것을 발견했다. FGF는 조직의 재생과 성장에 관여하는 단백질이지만 FGF2는 암 발생과도 관련될 수 있다. 연구팀이 추가 분석한 결과 내장지방에 의해 많이 분비된 FGF2는 자외선B광선 때문에 이미 FGF2에 취약해진 피부와 유방 세포 등을 암 세포로 바뀌도록 촉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비만한 사람의 지방을 쥐에게 이식한 결과 내장지방 조직의 종양 형성 촉진 기능이 강화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연구팀은 따라서 비만한 사람, 특히 내장지방이 많은 사람이 유방, 췌장, 전립선, 요로 등 특정 암들에 걸릴 위험이 높아지는 이유는 에스트로겐 같은 호르몬 외에 FGF2가 늘어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버나드 교수는 물론 암 발생에는 내장지방 외에 유전과 환경 등 여러 요인이 작용하므로 암에 걸릴 확률을 낮추려면 건강한 식생활과 운동을 하고 흡연 등 위험요소를 피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버나드 교수팀은 앞으로 FGF2의 영향을 멈추고 암 조직 형성을 방해할 수 있는 화합물을 찾는 연구를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종양유전자'(Oncogene)에 실렸다.

한편, 버나드 교수팀의 연구결과는 비만 측정 지표로 사용하는 신체질량계수(BMI)가 건강위험도 평가에 한계가 있음을 드러낸다.

몸무게와 키의 상관관계로 저체중, 정상, 과체중, 비만 등을 나타낸 BMI는 인종과 성, 나이 등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는 데다 체내 지방의 양을 계산하지 못하는 문제가 있다.

이에 따라 최근 학계에선 '과체중'(overweight)이 아닌 '과지방'(over-fat)으로 대체하거나 보완해야 한다는 주장과 관련 연구결과들이 나오고 있다.

이번 연구결과는 나아가 복부 비만, 정확히는 내장비만 그리고 더 정확하게는 FPF2 수치를 암 발생 위험지표로 삼는 게 더 좋은 방안일수도 있음을 보여준다.

연합

  <건강> 기사 더 보기 [more]   
 · "복강경 수술 1천례…환자 빠른 회복 영양관리 연구" 2017-09-20
 · 소리의 괴롭힘 '이명' 2017-09-20
 · [뷰티클리닉] 아랫눈꺼풀처짐증 2017-09-20
 · 일자목·거북목증후군 2017-09-20
 · [건강쪽지] 대구가톨릭대병원, 지역 최초 선형가속기 암 치료 실시 2017-09-20
RSS Twitter로 기사보내기 Facebook으로 기사보내기 Google bookmark로 기사보내기 NAVER Bookmark로 기사보내기
크게보기 작게보기 프린트 이메일 보내기 목록
 
 
<댓글이용안내>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게시물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저속한 표현, 욕설, 특정인에 대한 비방, 상업적 내용을 담은 게시물은 임의로 삭제될 수 있습니다.
오늘의 주요뉴스
 
'달빛고속도로' 이름 가능해진다
고향 대구서 정치인생 마무리? 홍문..
김광석 딸 10년 전 사망, 경찰 공식 ..
"따님과 함께 편히 쉬세요" 김광석 ..
與 "경북도지사 후보 공직출신 중심 ..
대형견 공포…대구 80대 노인도 중상..
주말 나들이·축제·공연·전시·5일..
안동·문경에 500원 동전 크기 우박 ..
무분별한 샛길 등산, 대구 앞산 망친..
제네시스 중형 세단 'G70' 판매 개시..
2017 경상북도 다문화가족 어울림한마당
제15회 每日新聞 광고대상 작품 공모
제26회 매일서예문인화대전
2017 전국다문화가족 생활수기공모
제1회 영호남청년문화예술박람회 수상
'신탁 방식' 재개발 바람불까
신탁회사가 재개발`재...
대구 수성구 아파트값 상승폭 줄었다
[부동산 법] 이혼 때 재산 분할 어떻게
대명3동 뉴타운 이달 조합원 분양
임대주택 4년→8년, 중도 장기 전환 가...
[생활 팁] 위장 탈 날 때 먹으면 좋은...
우리나라 사람들은 맵...
[내가 읽은 책] '자전거 여행' 김훈 /...
[책 CHECK] 통합 생태론의 혁명
[반갑다 새책] 산책자를 위한 자연수업
[운세] 9월 16~22일 (음력 7월 26일~8...
9월 모의평가로 본 향후 대비 방안
이번 시험 결과, 학생...
[입시 프리즘] 수업·교육과정·수능체...
대구경북 중하위권 대학 내년 신입생...
경북기계공고, 삼성전자 공채만 45명...
"대구국제고, 사배자·다문화 학생 50...
주말 나들이·축제·공연·전시·5일장 정보(9월 22~24일)
[新팔도유람 한국지방신문협회 공동기획] 세계 50대 트레킹 명소 울진 금강송 군락지
[친환경 밥상] 가을김치
무덥던 여름도 어느덧..
내 몸의 살과 '이별'하는 다이어트...
곤약멜론국수/ 열무김치 도토리묵 국...
[추천 골프장] 베트남 '달랏팰리스CC'
베트남 달랏팰리스CC...
"드라이버는 어음이고, 퍼트는 현찰이...
지역 대부분 골프장 추석 당일에만 휴...
스크린골프 '티업비전2' 홍보모델에 서...
매일신문 사이트맵
뉴스 스포츠·연예 사설·칼럼 주말을 함께 독자제보 게시판 포토갤러리 m영상
전체기사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국제
교육
사람들
재테크
부동산
건강
라이프

매일희평
경북
 
스포츠
삼성라이온즈
연예
사설
칼럼
시각과전망
주말섹션
가볼만한 곳
맛집
독자투고
자유게시판
독자제보
독자카페
포토뉴스
이달의 독자사진
특종사진 갤러리
사진 공모전
네티즌 광장
지금이순간


회사소개 I 구독안내 I 광고안내 I 고충처리인 운영 규정 I 독자위원회 I 매일신문 CI I 청소년 보호정책 I
본    사 : 대구광역시 중구 서성로20 (계산 2가 71번지) 매일신문사 (우 41933) : TEL : (053) 255-5001~7
경북본사 : 경상북도 안동시 경동로 568 알리안츠생명빌딩 6층 (우 36674) : TEL : (054) 855-1700
서울지사 : 서울특별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 1가 25) 한국프레스센터 1801호 (우 04520) : TEL(02) 733-0755~6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대구,아00201  등록일자 : 2016.11.28  발행인 : 여창환  편집인 : 여창환  Copyright by 매일신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