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SSimaeil.com을 시작페이지로  매일신문 페이스북 바로가기 매일신문 트위터 바로가기 무지개세상광고구독안내사업제휴
2017년 11월 23일(목) ㅣ
[경매 프리즘] 고가 낙찰의 이유
RSS Twitter로 기사보내기 Facebook으로 기사보내기 Google bookmark로 기사보내기 밴드로 기사보내기
2017-09-08 00:05:00 크게보기 작게보기 프린트 이메일 보내기 목록
입지 조건·기대 수익성 갖춘 물건, 감정가 현저히 낮거나 입찰자 실수?
 
 
 
경매 결과를 살피다 보면 상식적으로는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 높은 금액에 매각(낙찰)되는 물건이 있다. 고가 낙찰의 이유는 초보자의 실수도 있고, 채권자가 낙찰받는 경우도 있다. 또 감정평가금액이 시세보다 현저히 낮은 사례도 없지 않으며, 과장된 개발 정보를 믿었기 때문일 수도 있다.

입찰표에 5억5천500만원을 기재한다는 것이 0을 한 개 더 추가하는 실수를 저지른 결과 55억5천만원을 제시해 최고가 매수인으로 선정되는 등 경매 초보자의 입찰표 금액 기재 실수가 원인인 경우도 있지만, 여러 번 유찰되어 예상 매각가격이 채권자가 배당받아야 할 금액보다 상당히 떨어졌거나 배당 순위에 밀려 채권 손실이 불가피한 경우 자신의 채권액만큼 높은 가격으로 낙찰을 받아 일정 기간 보유한 후 시세가 오르면 되팔아 채권을 보전하기 위한 방편으로 채권자가 직접 입찰에 참여한 경우도 있다.

한편 벽지에 소재하고 있는 농지 및 임야는 매매 사례가 드물어 감정평가사가 정확한 시세를 가늠하지 못하여 상당히 저평가되는 경우도 없지 않은데, 이런 물건은 대개 물건이 소재하고 있는 곳에 사는 주민이 낙찰을 받는다. 당해 부동산의 시세는 이웃이 가장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또 미처 경매를 예상치 못한 소유자가 상당한 금액을 투자하여 주택 등 건물의 구조 변경 및 설비를 교체하였거나 아파트 내부에 고급 인테리어를 시공한 경우, 대다수의 입찰자들은 사전에 내부를 살펴볼 수 없어 정형화된 구조를 가진 같은 평형의 시세를 기준하는 반면 이를 잘 알고 있는 소유자 및 친인척 또는 지인은 시세에 근접하거나 시세보다 높은 금액을 제시하여 낙찰받기도 한다.

시세 대비 감정금액이 현저히 낮거나 개발 호재가 있는 물건의 현장을 방문해 보면 입지 조건과 기대 수익성을 잘 갖추었고, 많은 사람이 찾아와 조사하고 갔다는 주변 사람들의 전언을 들을 수 있다. 더욱이 입찰 당일 경매법정을 가득 채운 여타 입찰자의 열기에 들떠서 다른 물건에 입찰하러 온 사람들조차 자신이 입찰할 물건의 경쟁자라는 착각에 빠지면 이 또한 입찰 가격을 높이는 원인으로 작용한다.

법원 경매, 욕심을 버리고 마음을 비워야 한다.

하갑용 리빙ANC 대표
매일신문 페이스북 / 온라인 기사, 광고, 사업 문의 imaeil@msnet.co.kr ⓒ매일신문사,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부동산> 기사 더 보기 [more]   
 · 연경지구 내 첫 민간분양…동화천 눈앞에 2017-11-22
 · [경매 프리즘] 압류와 가압류 2017-11-22
 · 대구경북 관심 물건 2017-11-22
 · 내년부터 재개발 정비구역서 지역주택조합 추진하면 처벌 2017-11-22
 · 5채 이상 '대구 초 다주택자' 수성구 27% 2017-11-21
RSS Twitter로 기사보내기 Facebook으로 기사보내기 Google bookmark로 기사보내기 NAVER Bookmark로 기사보내기
크게보기 작게보기 프린트 이메일 보내기 목록
 
 
<댓글이용안내>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게시물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저속한 표현, 욕설, 특정인에 대한 비방, 상업적 내용을 담은 게시물은 임의로 삭제될 수 있습니다.
오늘의 주요뉴스
 
2017 전국 다문화가족 생활수기공모 발표
2018 매일신춘문예 작품 공모
제15회 每日新聞 광고대상 수상자 발표
매일서예문인화대전 입상자 발표
제4회 나라사랑 청소년 문예대전
2017 다문화 가정 사랑의 책보내기
롯데백화점 대구점 '평창 롱패딩' 24..
대구서 팔공산터널 가기 쉽게 조야동..
삼성, 강민호 영입 4년 총액 80억원
스포츠토토 판매 중단…'불법 도박' ..
오늘 예비소집, 수능 고사장 꼭 확인..
DGB대구은행장, 금감원 채용비리 의..
영주 비상활주로, 조종사 양성 후보 ..
"우리도 대구시민이다" 거리로 나온 ..
문재인 대통령, 홍종학 벤처기업부장..
LG 손주인, 삼성으로 '컴백'
광장코아 15층, 복합상가로 재건축
30년 동안 대구 두류...
30년 이상 '장기 공공임대' 늘린다
범어동 아파트 사업, 초교 과밀화로 제...
대구 7개 구·군 분양권 전매 6개월간...
[부동산 돋보기] 임대차 계약서 재작성...
[생활 팁] 향이 강한 화장품, 벌떼의...
전국을 알록달록하게...
[내가 읽은 책] 뇌를 알면 감정이 보인...
[책 CHECK] 이해하기
[반갑다 새책] 조선 이전 대구지역 고...
[운세] 11월 18~24일(음력 10월 1~7일)
수능 다시 D-3 준비는 어떻게
수능 시곗바늘이 1주...
[입시 프리즘] 좋은 학교 생활기록부를...
효성여고 '학종 경쟁력' 주목…대구 10...
Q.[수학] 수능 D-3 마무리 공부 어떻게...
Q.[영어] '빈칸 추론' 문제 나오면 어...
[흥] ‘가장 한국적인 길’ 안동 선비순례길
[흥] 코스별 역사 이야기 알고 가면 더 즐거워
[맛있는 레시피] 와인상 차림
긴 추석 연휴가 끝나..
억지로 굶고 운동하지 않아도 살이...
우리 가족 입맛 사로잡는 가을김치
[골프 인문학]<4>티칭프로의 자기 고백
'고백은 자가 비평에...
[금주의 골프장] 하이난섬 블루베이CC
245야드 쑥쑥 넘겨야 KLPGA 우승권 주...
그린피 할인 정보
매일신문 사이트맵
뉴스 스포츠·연예 사설·칼럼 주말을 함께 독자제보 게시판 포토갤러리 m영상
전체기사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국제
교육
사람들
재테크
부동산
건강
라이프

매일희평
경북
 
스포츠
삼성라이온즈
연예
사설
칼럼
시각과전망
주말섹션
가볼만한 곳
맛집
독자투고
자유게시판
독자제보
독자카페
포토뉴스
이달의 독자사진
특종사진 갤러리
사진 공모전
네티즌 광장
지금이순간


회사소개 I 구독안내 I 광고안내 I 고충처리인 운영 규정 I 독자위원회 I 매일신문 CI I 청소년 보호정책 I
본    사 : 대구광역시 중구 서성로20 (계산 2가 71번지) 매일신문사 (우 41933) : TEL : (053) 255-5001~7
경북본사 : 경상북도 안동시 경동로 568 알리안츠생명빌딩 6층 (우 36674) : TEL : (054) 855-1700
서울지사 : 서울특별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 1가 25) 한국프레스센터 1801호 (우 04520) : TEL(02) 733-0755~6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대구,아00201  등록일자 : 2016.11.28  발행인 : 여창환  편집인 : 여창환  Copyright by 매일신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