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SSimaeil.com을 시작페이지로  매일신문 페이스북 바로가기 매일신문 트위터 바로가기 무지개세상광고구독안내사업제휴
2018년 06월 24일(일) ㅣ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카드 출시
"대북 송유 전면차단은 서방도 우려…추가제재 여지도 남겨야"
RSS Twitter로 기사보내기 Facebook으로 기사보내기 Google bookmark로 기사보내기 밴드로 기사보내기
2017-09-12 17:24:48 크게보기 작게보기 프린트 이메일 보내기 목록
11일(현지시간) 채택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새 대북 제재 결의는 당초 미국이 제안한 초안에 비해 상당 부분 후퇴한 내용이라는 지적을 받는다.

의심스러운 북한 선박을 단속할 때 무력을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조항이나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을 제재 명단에 올리는 방안 등이 빠졌다는 게 그 이유다.

뉴욕타임스(NYT)는 초안에 비해 완화된 내용으로 대북 제재 결의가 채택된 데 대해 "러시아와 중국의 힘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NYT에 따르면 미국은 전날 밤까지 중국, 러시아 유엔대사와 함께 여러 차례 비공개 회동을 한 끝에 수정 결의안을 도출할 수 있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전화통화도 이례적으로 신속한 대북 제재 합의의 기틀을 만든 것으로 추정된다. 두 정상은 지난 6일 통화에서 북핵 해법을 논의한 바 있다.

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대사는 이날 새 대북제재가 통과된 것은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의 긴밀한 관계 덕분이라고 공을 돌리기도 했다. 그러나 대북 제재 후퇴가 전적으로 중국과 러시아의 반대 때문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는 시각도 있다.

영국의 관료들조차 미국의 초안이 그대로 채택되면 올겨울 북한이 추위에 떨고 있는 아이들의 사진을 공개하고 서방을 "집단 학살의 설계자"(architects of a genocide)라고 묘사할 것을 우려했다고 NYT는 밝혔다.

심지어 트럼프 행정부도 새로운 대북 제재에 대한 기대치가 낮았다고 복수의 미정부 관계자들이 이 신문에 전했다. 전면 원유금수 조치를 관철했더라도 별 소용이 없었을 것이라는 한계론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영국 국제전략연구소(IISS)는 최근 분석 보고서에서 북한은 석탄액화연료로 원유를 대체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원유금수는 결과적으로 큰 영향력이 없다고 진단한 바 있다.

또한, 북한이 앞으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등 추가 도발을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할 수 있는 제재 조치를 한꺼번에 미리 부과하는 것은 나중에 손발이 묶이는 결과가 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고 한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물밑 협상 과정에서 러시아 측은 초안대로 대북 제재 결의가 채택될 경우 북한의 추가 핵실험 또는 미사일 시험발사 시 안보리에 남은 수단이 뭐가 있겠느냐는 의문을 제기했다고 복수의 외교관들이 전했다.

비록 후퇴한 내용이기는 하지만 국제사회가 북한의 도발에 대해 단일대오를 형성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는 시각도 있다.

프랑수아 드라트르 유엔주재 프랑스대사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안보리의 단일한 대오가 전쟁 위협에 대한 최선의 해결책"이라며 "모두가 한배를 타기 위한 타협"이라고 평가했다.

월스트리트저널도 미국이 애초의 강경 입장을 고수해 자칫 안보리 결의안 채택 무산 혹은 안보리의 균열을 초래하는 것보다, 제재 수위를 낮추더라도 안보리가 북핵 문제에 단합된 목소리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는 판단을 했다고 전했다.

중국과 러시아는 이날도 '쌍중단'(雙中斷:북한 핵`미사일 도발과 한미 연합군사훈련 중단) 해법을 거듭 제안하며 대화와 협상을 병행하라고 촉구했다.

연합뉴스

  <국제> 기사 더 보기 [more]   
 · '미투' 파문 올해 연기된 노벨문학상, 내년도 '불투명' 2018-05-26
 · 김정은, 조선총련에 정세변화 속 北입장 선전 주문 2018-05-26
 · "미국측 선발대 30명, 여전히 주말 싱가포르 출발 위해 대기" 2018-05-26
 · 백악관 "6·12 북미정상회담 열린다면 우린 준비돼 있을 것" 2018-05-26
 · '끈' 놓지 않은 트럼프…"북미회담 예정대로 열릴 수도" 언급 촉각 2018-05-25
RSS Twitter로 기사보내기 Facebook으로 기사보내기 Google bookmark로 기사보내기 NAVER Bookmark로 기사보내기
크게보기 작게보기 프린트 이메일 보내기 목록
 
 
<댓글이용안내>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게시물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저속한 표현, 욕설, 특정인에 대한 비방, 상업적 내용을 담은 게시물은 임의로 삭제될 수 있습니다.
오늘의 주요뉴스
 
제27회 每日학생미술대전 결과발표
제4회 每日 시니어 문학상 작품공모
2018 매일보훈대상 수상후보 공모
제5회 나라사랑 청소년 문예대전
아파트값, 대구 수성구>부산 해운대구
대구 수성구 아파트값...
이마트 시지점 '오피스텔' 난개발 논...
[경매 프리즘] 입찰 전 확인해야 할 사...
아파트 갭투자 주의해야 할 점
[대구경북 관심물건]
[생활팁] 과일 종류별 보관법
건강한 식생활의 필수...
가정에서 아낀 전기, 현금·통신비로...
대구시내버스 연료절감 장치 단다
현대백화점 대구점, 해외브랜드 할인...
[운세] 5월26일~6월1일 (음력4월12일~1...
[매일신문] 2022 대입 개편안 설문조사
교육부는 지난달 현재...
경북대 입학생 대구캠퍼스 4년간 분석
[입시 프리즘] 학생부종합전형, 대학에...
대구지역 학부모들 "학종 시스템 개선...
[우리 학교 진로진학 비결은?] 대구 포...
주말나들이·축제·공연·전시·5일장 정보(5월 25·26·27일)
[흥] 울산서 즐기는 ‘장미의 향연’
[추억의 요리 산책] 장아찌
도시락을 싸가지고 학..
당질 제한을 통한 당뇨밥상
제철 해산물 밥상
[골프에티켓] 조심해야 할 무의식적 행...
정신분석학자 프로이...
[금주의 골프장] 중국 진타이 롱위 하...
그린피 할인정보
‘드림투어 여왕’ 인주연, KLPGA투어...
매일신문 사이트맵
뉴스 스포츠·연예 사설·칼럼 주말을 함께 독자제보 게시판 포토갤러리 m영상
전체기사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국제
교육
사람들
재테크
부동산
건강
라이프

매일희평
경북
 
스포츠
삼성라이온즈
연예
사설
칼럼
시각과전망
주말섹션
가볼만한 곳
맛집
독자투고
자유게시판
독자제보
독자카페
포토뉴스
이달의 독자사진
특종사진 갤러리
사진 공모전
네티즌 광장
지금이순간


회사소개 I 구독안내 I 광고안내 I 고충처리인 운영 규정 I 독자위원회 I 매일신문 CI I 청소년 보호정책 I
본    사 : 대구광역시 중구 서성로20 (계산 2가 71번지) 매일신문사 (우 41933) : TEL : (053) 255-5001~7
경북본사 : 경상북도 안동시 경동로 568 알리안츠생명빌딩 6층 (우 36674) : TEL : (054) 855-1700
서울지사 : 서울특별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 1가 25) 한국프레스센터 1801호 (우 04520) : TEL(02) 733-0755~6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대구,아00201  등록일자 : 2016.11.28  발행인 : 이상택  편집인 : 이상택  Copyright by 매일신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