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SSimaeil.com을 시작페이지로  매일신문 페이스북 바로가기 매일신문 트위터 바로가기 무지개세상광고구독안내사업제휴
2017년 12월 18일(월) ㅣ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카드 출시
[사설] 부실과 사고로 휘청이는 새마을금고, 고강도 쇄신 있어야
RSS Twitter로 기사보내기 Facebook으로 기사보내기 Google bookmark로 기사보내기 밴드로 기사보내기
2017-09-13 00:05:00 크게보기 작게보기 프린트 이메일 보내기 목록
대표적인 서민 금융기관인 새마을금고가 부실 대출과 불법 대출 등으로 휘청대고 있다. 경영 실적 악화로 10곳 중 1곳꼴로 보통 이하의 경영실태 평가를 받았고 자본잠식률이 100%를 넘어선 곳도 상당수에 이른다고 한다. 금융기관에 있어서 신뢰도는 목숨과도 같다. 비록 일부이긴 해도 새마을금고의 곪은 부위를 이대로 놔두다가는 업계 전반에 도미노식 충격이 가해질 수 있다는 점에서 현 상황을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된다.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의원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3년부터 지금까지 국내 새마을금고에서 발생한 직원 금융사고는 총 49건, 사고 금액은 303억원에 달한다. 대출금`예금 횡령, 불법`특혜 대출이 대부분인데 비리와 부실이 잇따르다 보니 전국 1천319개 새마을금고 중 121개(9.1%)가 행안부 경영실태 평가에서 보통 이하 등급을 받는 결과까지 빚어졌다.

대구`경북은 상황이 더 심각하다. 지난 5년 동안 법인 계좌 자금 횡령 또는 예금`대출금 횡령 등 모두 9건의 금융사고가 대구`경북의 새마을금고에서 발생했다. 자본잠식률이 100%를 넘는 전국 16곳 새마을금고 가운데 대구`경북 소재 기관은 9곳(대구 1`경북 8)으로 비중이 절반을 넘는다. 대구의 한 금고는 전국 2위 수준인 433%의 자본잠식률을 기록, 심각한 경영 위기에 빠져 있다. 상당수 새마을금고가 이 지경에 빠진 책임은 관리`감독에 실패한 행정안전부 및 새마을금고중앙회에 있다.

1천900만 명의 거래 고객을 보유하고 있으며 총자산이 138조원 규모인 새마을금고가 서민 금융 및 국가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막대하다. 새마을금고에 대한 국민 불신이 임계점을 넘어 예금 인출 사태라도 벌어진다면 엄청난 경제적 피해와 후폭풍이 생길 수밖에 없다. 새마을금고에서 발생하는 부패와 부실 경영을 줄이기 위해 금고감독위원회 신설 등을 골자로 하는 새마을금고법 개정안이 발의돼 국무회의까지 통과했지만 1년이 지나도록 감감무소식인 상황이다. 건전한 대다수 새마을금고를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고강도 쇄신과 자정 노력, 입법 개혁 등을 더 이상 늦출 수 없다.

매일신문
매일신문 페이스북 / 온라인 기사, 광고, 사업 문의 imaeil@msnet.co.kr ⓒ매일신문사,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설> 기사 더 보기 [more]   
 · [사설] 경북대 총장 임용 ‘홍역’ 수습하고 재도약 꾀할 때 2017-12-18
 · [사설] 대구 미래 달린 신성장산업 기반 조성에 더 속도 붙여야 2017-12-18
 · [사설] 중국 주장 추인해 준 정상회담, 무슨 ‘산’을 넘었다는 건가 2017-12-18
 · [사설] 대구공항 장거리 여객시대 서둘러야 2017-12-16
 · [사설] 이유 따져야 할 대구 도심재생사업 선정 실패 2017-12-16
RSS Twitter로 기사보내기 Facebook으로 기사보내기 Google bookmark로 기사보내기 NAVER Bookmark로 기사보내기
크게보기 작게보기 프린트 이메일 보내기 목록
 
 
<댓글이용안내>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게시물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저속한 표현, 욕설, 특정인에 대한 비방, 상업적 내용을 담은 게시물은 임의로 삭제될 수 있습니다.
오늘의 주요뉴스
 
2018 대구·경북 신년교례회 참가 접수
2017 다문화 가정 사랑의 책보내기
"경북도 환동해본부를 제2청사로"…..
대구 달서병-홍준표, 북을-강효상 새..
19일 김광림, 20일 박명재…경북도지..
대구∼인천 '국제선 환승전용기' 내..
주택담보대출 금리, 18일부터 최고 4..
대구시, 공항 이전 양보 지역에 인센..
이철우 한국당 최고위원, 경북도지사..
가상화폐에 주식처럼 거래세 매길 듯..
[2018 삼성라이온즈 기대주들] ②라..
연경지구 동화 아이위시 견본주택, 3..
연경지구 내 첫 민간분양…동화천 눈앞...
생활 속에서 자연의...
내년부터 재개발 정비구역서 지역주택...
5채 이상 '대구 초 다주택자' 수성구 2...
[경매 프리즘] 압류와 가압류
대구경북 관심 물건
[생활팁] 외출시 보일러 끄지 마세요
매서운 추위가 몰아치...
[책] 내방가사 현장연구
[내가 읽은 책] 글자가 악보가 되다
[책 CHECK] 집으로 가는 길
[운세] 12월16~22일 (음력 10월29일~11...
[대학가는 길] 정시모집 지원 전략
12일 2018학년도 대학...
[대학가는 길] 의·치·한의예 입시 전...
[입시 프리즘] 고교학점제, 학생들이...
Q.[국어] 교과 수업 활동에 잘 참여하...
Q.[영어]앞으로 수능 대비 공부를 어떻...
주말 나들이·축제·공연·전시·5일장 정보(12월 15~17일)
[조용필의 자동차로 떠나는 세계여행] ⑤ 세 번째 찾은 러시아
[맛있는 레시피] 와인상 차림
긴 추석 연휴가 끝나..
억지로 굶고 운동하지 않아도 살이...
우리 가족 입맛 사로잡는 가을김치
[골프 인문학] <5>'겨울 골프 대처법'
겨울철 골프의 특징은...
[금주의 골프장] 중국 포이즌CC
스크린골프장 가전제품 리모컨 하나로...
그린피 할인 정보
매일신문 사이트맵
뉴스 스포츠·연예 사설·칼럼 주말을 함께 독자제보 게시판 포토갤러리 m영상
전체기사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국제
교육
사람들
재테크
부동산
건강
라이프

매일희평
경북
 
스포츠
삼성라이온즈
연예
사설
칼럼
시각과전망
주말섹션
가볼만한 곳
맛집
독자투고
자유게시판
독자제보
독자카페
포토뉴스
이달의 독자사진
특종사진 갤러리
사진 공모전
네티즌 광장
지금이순간


회사소개 I 구독안내 I 광고안내 I 고충처리인 운영 규정 I 독자위원회 I 매일신문 CI I 청소년 보호정책 I
본    사 : 대구광역시 중구 서성로20 (계산 2가 71번지) 매일신문사 (우 41933) : TEL : (053) 255-5001~7
경북본사 : 경상북도 안동시 경동로 568 알리안츠생명빌딩 6층 (우 36674) : TEL : (054) 855-1700
서울지사 : 서울특별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 1가 25) 한국프레스센터 1801호 (우 04520) : TEL(02) 733-0755~6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대구,아00201  등록일자 : 2016.11.28  발행인 : 여창환  편집인 : 여창환  Copyright by 매일신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