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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7월 31일(금) ㅣ
유통업체 시장선점경쟁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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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02.12 크게보기 작게보기 프린트 이메일 보내기 목록
포항 구미 김천 안동 등 경북 거점도시를 둘러싼 역내외유통업체간의  상권경쟁이 올들어 뜨겁게달아오르고 있다. 대구유통시장 포화로 대구·동아 양 백화점은 출점여력이 있는 경북거점도시에백화점 할인점을 잇달아 세우고 있는데다 신세계 등 역외유통업체들도 전국시장  장악을 위해 경북지역 진출을 서두르고 있어 이들간의 시장선점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특히 지자체들도 지역유통산업 발전의 호기로 대형유통업체 유치에 적극적이어서 출점이 더욱 가속화될 전망.▨포항 경주권

경북지역 유통1번지로 급부상중. 1백만 상권을  둘러싼 역내외업체들간의 경쟁은 춘추전국시대를방불케할 정도. 2000년까지 5~6개의 백화점 할인점이 더 들어선다.

동아백화점은 내년 4월까지 포항시 학산동 3천3백여평의 부지에 지하4층, 지상12층규모의 백화점을 개점할 계획이며 대구백화점도 죽도동의 대백쇼핑 1호점에 이어 인근에  2천7백평 규모의 2호점을 올해말에 착공한다. 역외업체인 뉴코아백화점은 오는  5월쯤 포항역 부근 2천2백여평부지에지하3층, 지상9층 규모의 백화점과 할인점(킴스클럽)이 함께 들어서는 복합형  건물공사에 들어가며 신세계백화점도 매장면적 2천평규모의 할인점인 E마트를 개점하기 위해 활발한 부지물색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주는 고도제한과 문화재도시라는 맹점때문에 백화점보다는  할인점진출이 점쳐지는 도시. 현재동아백화점과 서울지역 일부 업체들이 할인점 개설을 목표로 2천~2천5백평규모의  부지를 물색중에 있다.

▨구미 김천권

50만 인구에 비해 대형백화점 1개소를 제외하고는 대형유통업체의 진출이 거의  없어 출점여력이상당히 높은 편. 대구백화점은 99년까지 구미시 광평동 5천여평부지에 3천5백여평은 백화점, 1천5백여평부지에는 할인점이 들어서는 복합쇼핑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다. 동아백화점도 올해말 개점목표로 구미시 임수동에 2백40억원을 투자해 연면적 5천6백평 지하1층  지상3층규모의 델타클럽2호점을 세운다. 또 대우는 구미시 일원에 3천여평의 부지를 매입,  대형하이퍼마켓 개발에 들어갈것으로 전해졌다. 김천의 경우 동아백화점이  용두동 구시가지에 KC유통과 지주공동사업으로 연면적 2천3백여평, 지하2층 지상5층의 대형쇼핑센터를 건립해  98년 12월 개점할 예정이며 신세계백화점은 신택지개발지역인근 공장부지에 대지면적 3천여평의 할인점을 건립할  계획으로 지주와협의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동시

거점도시중 대형백화점 하나없는 유통불모지이나 20만인구에 출점여력이  충분해 역내외업체들의진출이 예상된다. 대구백화점의 경우  현재 시인근의 자연녹지를  중심으로 부지매입을 진행중에있으며 삼성물산도 옥동 신택지개발지역을 중심으로  출점타당성조사를 벌이고 있다. 동아백화점은 신택지개발지역내 2천7백여평부지에 곧 백화점을 출점할 계획이며 인근  정상동에도 할인점개점 목표로 부지매입을 추진중에 있다.

이외에 인구10만내외의 상주 영주 영천 등도 출점여력이 높은 도시여서 조만간에 대형유통업체들의 진출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李鍾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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