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SSimaeil.com을 시작페이지로  매일신문 페이스북 바로가기 매일신문 트위터 바로가기 무지개세상광고구독안내사업제휴
2017년 10월 21일(토) ㅣ
50년 임시건널목 폐쇄 날벼락…철도공단 12월 만료 결정
RSS Twitter로 기사보내기 Facebook으로 기사보내기 Google bookmark로 기사보내기 밴드로 기사보내기
2017-10-12 00:05:00 크게보기 작게보기 프린트 이메일 보내기 목록
봉화 분천역 주민들 반발…郡 "새 건널목 신설" 요구
 
봉화 분천역 인근 임시건널목이 12월 폐쇄를 앞두고 쇠줄로 닫혀 버렸다. 마을 주민들은 통행로가 닫힌 탓에 일상생활조차 제대로 할 수 없다며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50년을 사용해온 건널목을 대책도 없이 폐쇄하다니, 주민들은 어떻게 다니란 말입니까?"

한국철도시설공단이 50여 년간 지역 주민들이 이용해 오던 봉화 분천역 인근 임시건널목을 오는 12월 사용 기간이 만료된다는 이유로 폐쇄를 결정하자 인근 사찰과 토지 소유자들이 임시건널목을 상시무인건널목으로 변경해 줄 것을 요구하며 관계기관을 항의 방문하는 등 반발하고 있다.

이 건널목은 1940년 영암선(현 영동선) 철도 개통 후 철도 자갈 채취를 위해 봉화군 분천리 973번지 인근 철도에 설치한 임시건널목이다. 그러나 최근 골재 채취 허가가 만료되고 12월 임시건널목 사용 기간이 만료되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은 건널목 폐쇄를 결정했다.

문제가 불거지자 인근 사찰과 농경지 지주들은 "말도 안 되는 결정"이라며, 임시건널목을 상시무인건널목으로 변경해 줄 것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 인근 사찰 관계자는 "임시건널목을 이용해 지난 50여 년간 난방 석유 수송, 공사 자재`식량`물 등을 운반해 왔다"며 "이번 폐쇄 결정은 사찰 신도들과 지역 주민 1천여 명의 인권을 말살하는 처사다. 안심하고 통행할 수 있도록 임시건널목을 상시무인건널목으로 변경해 달라"고 요구했다.

지주들은 "지금까지 임시건널목을 통해 농자재`퇴비, 수확한 농작물을 운반해 왔다. 이번 폐쇄 조치는 7만4천527㎡ 농경지 주인들에게 청천벽력이나 다름없다"며 "임시건널목이 사라지면 재산권 행사도 제대로 못하게 된다"고 항변했다.

이곳 분천역 인근 마을은 영동선 개통으로 마을이 두 동강 난 곳이다. 그러나 최근 간이역사 개발로 국내 최초의 철도협곡열차가 운행되고 산타마을이 조성되면서 연간 관광객 100만 명이 찾는 곳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문제가 불거지자 봉화군은 주민 요구를 받아들여 코레일 측에 협조 공문을 보내기로 하고, 현 임시건널목 아래쪽 800m 지점에 설치된 교량 밑으로 우회하는 길을 신설해 줄 것을 요구하기로 했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현 건널목은 철로 곡선구간에 위치해 상시무인건널목으로 바꾸기에는 위험 부담이 크다"며 "지자체가 비용을 부담하면 인근 도로와 연결되고 가시거리가 확보되는 다른 곳에 건널목을 설치할 수 있다"고 해명했다.

봉화 마경대 기자 kdma@msnet.co.kr
매일신문 페이스북 / 온라인 기사, 광고, 사업 문의 imaeil@msnet.co.kr ⓒ매일신문사,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회> 기사 더 보기 [more]   
 · ['경찰의 날' 기념 인터뷰] 김상운 대구경찰청장 2017-10-21
 · ['경찰의 날' 기념 인터뷰] 박화진 경북경찰청장 2017-10-21
 · 경북도, 올품과 1,100억원 규모 MOU 체결 2017-10-21
 · DGIST 전자책 표절 의혹 제기…교수 3인 집필 '복합공학수학' 2017-10-21
 · [신고리 5,6호기 공사 재개] "탈원전 드라이브 누그러지지 않겠나" 환영 2017-10-21
RSS Twitter로 기사보내기 Facebook으로 기사보내기 Google bookmark로 기사보내기 NAVER Bookmark로 기사보내기
크게보기 작게보기 프린트 이메일 보내기 목록
 
 
<댓글이용안내>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게시물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저속한 표현, 욕설, 특정인에 대한 비방, 상업적 내용을 담은 게시물은 임의로 삭제될 수 있습니다.
오늘의 주요뉴스
 
제4회 나라사랑 청소년 문예대전
2017 다문화 가정 사랑의 책보내기
2017 함께 걷는 경주 왕의길
2017 달구벌 자전거 대행진
제30회 매일경북 한글 글짓기 응모 신청
제15회 每日新聞 광고대상 작품 공모
제26회 매일서예문인화대전
2017 전국다문화가족 생활수기공모
대구 분양시장 다크호스로 떠오른 아..
주호영, 대구시장 선거 구도 변수로 ..
현직 해경, 내연녀 딸 수개월간 성추..
수성구 재건축·재개발 5년 내 분양 ..
8호선 연장 별내선 전 구간 착공…별..
[대구 통합하수처리장 건설사 수주 ..
경산에 세계적 연구기관 유치…英 AM..
"통합 대구공항 이전" 후보지 주민 ..
'경찰의 날' 28년째 교통 업무 한 우..
구미 등에 日 도레이 1조 투자…첨단..
수성구 이중규제 땐 재건축·재개발'치...
역대 가장 강력한 부...
수성구 범어동 재건축 부동산 규제에도...
청약경쟁률만 평균 199대1…'오페라 트...
[부동산 돋보기] 토지 투자 틈새시장...
다주택자 추가 대출 내년부터 어려울...
대구시 '추억의 가을길' 23곳 소개
"도심 속에서 가을 낭...
홈데코, 새 공간연출법 주목
중고물품 사고팔고 기부경험
[필라테스] 예쁜 다리 만드는 사이드...
[운세] 10월 14~20일(음력 8월 25일~9...
교복 벗고 바로 취업합니다~ 비결은 특...
◆높은 취업률, 인정...
[수능 D-31 학습 전략]'쉬운 문제 실수...
[입시 프리즘] 입시의 계절, 수시 지원...
진로'체험…대구 첫 대안 교과 특성화...
연극'무용…전국 첫 뮤지컬 전문 수업...
[러시아혁명 100주년 기획 페테르부르그를 가다] 1.러시아혁명 전야
[흥]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이탈리아 남부
[맛있는 레시피] 와인상 차림
긴 추석 연휴가 끝나..
억지로 굶고 운동하지 않아도 살이...
우리 가족 입맛 사로잡는 가을김치
[골프 인문학] <3>'힘 빼고 쳐라'의 함...
'힘이 빠지지 않아 비...
[추천 금주의 골프장] 베트남 사콤 골...
공무원 만나 골프 치고 그린피 25만원...
그린피 할인정보
매일신문 사이트맵
뉴스 스포츠·연예 사설·칼럼 주말을 함께 독자제보 게시판 포토갤러리 m영상
전체기사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국제
교육
사람들
재테크
부동산
건강
라이프

매일희평
경북
 
스포츠
삼성라이온즈
연예
사설
칼럼
시각과전망
주말섹션
가볼만한 곳
맛집
독자투고
자유게시판
독자제보
독자카페
포토뉴스
이달의 독자사진
특종사진 갤러리
사진 공모전
네티즌 광장
지금이순간


회사소개 I 구독안내 I 광고안내 I 고충처리인 운영 규정 I 독자위원회 I 매일신문 CI I 청소년 보호정책 I
본    사 : 대구광역시 중구 서성로20 (계산 2가 71번지) 매일신문사 (우 41933) : TEL : (053) 255-5001~7
경북본사 : 경상북도 안동시 경동로 568 알리안츠생명빌딩 6층 (우 36674) : TEL : (054) 855-1700
서울지사 : 서울특별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 1가 25) 한국프레스센터 1801호 (우 04520) : TEL(02) 733-0755~6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대구,아00201  등록일자 : 2016.11.28  발행인 : 여창환  편집인 : 여창환  Copyright by 매일신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