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SSimaeil.com을 시작페이지로  매일신문 페이스북 바로가기 매일신문 트위터 바로가기 무지개세상광고구독안내사업제휴
2018년 04월 25일(수) ㅣ
국채보상운동, 세계기록유산 됐다…기록물 2472건 유네스코 등재
RSS Twitter로 기사보내기 Facebook으로 기사보내기 Google bookmark로 기사보내기 밴드로 기사보내기
2017-11-01 04:55:12 크게보기 작게보기 프린트 이메일 보내기 목록
국가 부채 국민이 갚으려 한 '국민적 기부운동' 높은 평가
 
구한말 대구를 중심으로 전개됐던 국채보상운동의 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됐다. 31일 대구국채보상운동기념관에서 학예사와 직원들이 당시 국채보상운동 참여를 독려하는 통문인 '국채보상상채회취지서'를 살펴보고 있다. 국채보상운동 기록물은 1907년부터 1910년 사이 관련 수기와 당시 언론 보도 등 모두 2천472건으로 구성됐다. 우태욱 기자 woo@msnet.co.kr
대구에서 시작돼 전국으로 확산된 국채보상운동 기록물이 유네스코의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면서 전 세계인의 문화유산으로 주목받게 됐다. 국채보상운동 기록물과 함께 신청한 '조선왕실 어보와 어책' '조선통신사 기록물'은 함께 등재됐지만 '일본군 위안부 기록물'의 등재는 보류됐다.

국채보상운동은 1907년 나랏빚 1천300만원을 갚기 위해 빈부귀천, 남녀노소, 도시농촌, 종교`사상을 뛰어넘어 전 국민의 25% 이상이 참여한 경제주권 회복운동이다. 이번에 등재된 기록물은 1907년부터 1910년까지 이뤄진 국채보상운동 전 과정을 보여주는 총 2천472건의 기록물로 구성됐다.

대구시는 그동안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위해 대구에서 시작돼 전국으로 확산된 최초의 시민운동, 국가적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기부문화운동이자 여성`학생운동, 언론캠페인운동 등 역사적 의의가 크다는 점을 집중 부각해왔다. 아울러 국가의 부채를 국민이 대신 갚고자 한 운동이 세계에서 찾아보기 어렵다는 점도 강조해왔다. 실제 10월 24일부터 27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13차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국제자문위원회에서도 이 기록물은 제국주의 열강이 식민지에 엄청난 빚을 지워 지배력을 강화하는 상황에서 가장 앞선 시기에 국민으로서 책임을 다하려 한 국민적 기부운동이었다는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계기로 대구시는 앞으로 북한을 포함해 국내외 자료를 수집`보존하는 기록물 아카이브 구축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또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인 '국채보상운동 정신의 전 세계화'에 대해서도 정부와의 사업연계 등을 통해 공동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국채보상운동 정신을 보전`계승하는 활동을 통해 변화와 개혁을 선도했던 대구시민의 혁신과 창조 DNA를 전 세계에 알려나가겠다. 대통령 공약사항인 만큼 정부와도 공조할 계획"이라며 "특히 기록물 아카이브 구축을 위해 북한과 공식, 비공식 루트를 최대한 동원해 국채보상운동 관련 기록물을 수집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시는 지난 6월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네크워크' 가입을 신청하고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네트워크는 도시 간 협력으로 경제`사회`문화적 발전을 장려하기 위해 유네스코가 추진하는 국제적 사업이다. 지난 2004년부터 디자인, 음식, 음악, 미디어아트 등 7개 분야를 정해 세계 각국 도시를 창의도시로 지정한다. 유네스코 창의도시에 가입되면 다양한 채널에서 유네스코 명칭과 로고를 사용할 수 있어 도시 이미지 향상 및 관광수입 증대 등 엄청난 효과가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정욱진 기자 penchok@msnet.co.kr
매일신문 페이스북 / 온라인 기사, 광고, 사업 문의 imaeil@msnet.co.kr ⓒ매일신문사,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회> 기사 더 보기 [more]   
 · 96년 전통 대구 만경관, 롯데시네마로 새단장 2018-04-25
 · "래퍼 정상수한테 성폭행 당했다" 신고, 경찰 수사 2018-04-25
 · 오늘 미세먼지 '좋음' 또는 '보통', 그러니까 오늘 꼭 놀러가세요, 점심시간 나들이라도 가세요, 또 언제 '미세먼지 지옥' 될 지 모르니까 2018-04-25
 · 바닥 보인 대구상수원 운문댐 봄비에 수위↑…저수율 28% 넘어 2018-04-25
 · 네이버, 공감·비공감 1일 50개 제한…연속 댓글은 1분 간격 2018-04-25
RSS Twitter로 기사보내기 Facebook으로 기사보내기 Google bookmark로 기사보내기 NAVER Bookmark로 기사보내기
크게보기 작게보기 프린트 이메일 보내기 목록
 
 
<댓글이용안내>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게시물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저속한 표현, 욕설, 특정인에 대한 비방, 상업적 내용을 담은 게시물은 임의로 삭제될 수 있습니다.
오늘의 주요뉴스
 
2018 전국 재난안전 수기 공모
기자와 함께, 아이비리그 대학·기관 탐방
제5회 나라사랑 청소년 문예대전
한국당 경북기초장 후보 7명 확정…..
수성구 고분양가 제동…3.3㎡당 2천..
[한국당 대구경북 공천 난장판] 불공..
변화없이 몰락하는 삼성…'큰 그림' ..
토론토서 승합차 돌진 10명 사망…테..
아파트 매매시장, 대구는 봄바람 경..
유권자 외면 자초하는 한국당 공천…..
숙지지 않는 한국당 경북 地選 공천 ..
드루킹 구속 전 김경수에 2차례 협박..
포항 농약 추어탕, 부녀회와 갈등 탓..
아파트 매매시장, 대구는 봄바람 경북...
대구경북 아파트 매매...
금성백조 예미지, 연경지구서 첫 분양
LH 5만가구 설계 공모…신진건축사 쿼...
수성구 고분양가 제동…3.3㎡당 2천만...
[대구경북 관심물건] 구미시 고아읍 아...
대구 앞산빨래터 축제서 웃음꽃 피워보...
가요제·사투리 대회...
[대구경북 봉사단체] 햇살누리문화예술...
[오브제 활용한 화훼 장식] 운동화 연...
황금알 낳는 ‘웹툰’
[옛날 신문 속 여성] 90년 전에도 '태...
2022학년도 대입 개편안 쟁점
지난 11일 교육부가...
대입 개편 특위 이달 말까지 구성
[입시 프리즘] 대입제도의 혼란과 본질
[학부모 교육] 학교 믿고 교사 열정에...
기업 채용설명회, 대학 캠퍼스서 SNS로...
여행과 역사를 한 번에! 칠곡보 올레길
주말나들이·축제·공연·전시·5일장 정보(4월 20·21·22일)
무기질·비타민 듬뿍, 봄 샐러드 한 그릇
채소 코너에 봄나물들..
당질 제한을 통한 당뇨밥상
제철 해산물 밥상
[골프 알까기 유머] 부처님 오신 날 불...
이번 주는 부처님 오...
[금주의 골프장] 태국 라차캄CC
그린피 할인정보
박인비, 여자골프 세계 랭킹 1위 2년 6...
매일신문 사이트맵
뉴스 스포츠·연예 사설·칼럼 주말을 함께 독자제보 게시판 포토갤러리 m영상
전체기사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국제
교육
사람들
재테크
부동산
건강
라이프

매일희평
경북
 
스포츠
삼성라이온즈
연예
사설
칼럼
시각과전망
주말섹션
가볼만한 곳
맛집
독자투고
자유게시판
독자제보
독자카페
포토뉴스
이달의 독자사진
특종사진 갤러리
사진 공모전
네티즌 광장
지금이순간


회사소개 I 구독안내 I 광고안내 I 고충처리인 운영 규정 I 독자위원회 I 매일신문 CI I 청소년 보호정책 I
본    사 : 대구광역시 중구 서성로20 (계산 2가 71번지) 매일신문사 (우 41933) : TEL : (053) 255-5001~7
경북본사 : 경상북도 안동시 경동로 568 알리안츠생명빌딩 6층 (우 36674) : TEL : (054) 855-1700
서울지사 : 서울특별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 1가 25) 한국프레스센터 1801호 (우 04520) : TEL(02) 733-0755~6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대구,아00201  등록일자 : 2016.11.28  발행인 : 이상택  편집인 : 이상택  Copyright by 매일신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