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SSimaeil.com을 시작페이지로  매일신문 페이스북 바로가기 매일신문 트위터 바로가기 무지개세상광고구독안내사업제휴
2017년 11월 21일(화) ㅣ
범어대성당 파이프 오르간 17일 첫 선율…조환길 대주교 집전 축복식
RSS Twitter로 기사보내기 Facebook으로 기사보내기 Google bookmark로 기사보내기 밴드로 기사보내기
2017-11-11 00:05:01 크게보기 작게보기 프린트 이메일 보내기 목록
파이프 6천개, 국내 두 번째로 커…제작·설치 작업 4년 5개월 걸려
 
범어대성당 파이프 오르간. 사진작가 이경진 제공
 
프랑스 파리 노트르담대성당의 수석 오르가니스트인 올리비에 라트리. 사진작가 Deyan Parouchev 제공
국내에서 두 번째로 큰 파이프 오르간이 17일(금) 대구에서 첫선을 보인다.

천주교대구대교구(교구장 조환길 대주교)는 17일 오후 7시 30분 주교좌 범어대성당(주임신부 장병배)에서 조환길 대주교의 집전으로 축복식을 개최한다. 축복식이 끝나면 이번 프로젝트에 기술자문으로 참여했던 프랑스 파리 노트르담대성당의 수석 오르가니스트인 올리비에 라트리(Olivier Latry)의 초청연주가 이어진다. 오르간 제작 프로젝트의 성공을 축하하는 이 자리에는 마르코 스프리치 몬시뇰(주한교황청 참사관 겸 교황대사 대리)도 참석한다.

범어대성당 파이프 오르간은 이종명`정한주 씨 부부가 기증한 것으로 세계적인 오르간 제작사인 오스트리아 리거(Rieger)사가 제작했다. 오르간 제작 프로젝트는 2013년 6월부터 장병배 주임신부의 감독 하에 수석 오르가니스트 박수원이 실무를 맡아 진행됐다. 세계적 전문가 그룹이 참여했고 준비, 구상, 제작, 설치 및 정음 작업을 거쳐 완성되는데 4년 5개월이 걸린 초대형 프로젝트다.

오르간은 19세기 프랑스 심포닉 오르간 스타일을 바탕으로 여러 시대의 음악을 연주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제대 왼쪽 바로크 스타일 오르간, 오른쪽 낭만 오르간, 그리고 대성전 가장자리 출입문 위로 보조 오르간 2개 등 오르간 4개가 소리의 사각지대 없이 입체적인 음향을 빚어낸다. 이는 독일 에센 대성당의 파이프 오르간 콘셉트를 더욱 발전시킨 것으로 건축물 구조와 잘 어우러진다. 범어대성당은 파이프 오르간 설치를 염두에 두고 설계`시공됐다. 덕분에 천장 구조나 마감재는 오르간 소리가 공간을 감싸며 투명하게 울리게 해 자연스러운 음향을 극대화한다.

오르간은 신자들의 노래를 모아 천상으로 치솟는 듯한 모습이다. 파이프가 6천여 개의 초대형 오르간으로 계산 주교좌대성당, 계명대 아담스채플, 인터불고 호텔에 설치된 파이프오르간을 압도하는 크기다. 파이프 8천98개와 스톱 98개로 구성된 서울 세종문화회관 오르간에 이어 국내에선 두 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한다.

장병배 주임신부는 "앞으로도 미사나 각종 전례 행사에 파이프 오르간을 계속 쓸 예정"이라며 "오랜 시간 여러 사람의 노력으로 완성된 오르간을 공개하게 돼 기쁘다. 편안한 마음으로 와서 천상의 소리를 들어주면 좋겠다"고 했다.

이지현 기자 everyday@msnet.co.kr
매일신문 페이스북 / 온라인 기사, 광고, 사업 문의 imaeil@msnet.co.kr ⓒ매일신문사,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문화> 기사 더 보기 [more]   
 · 대구시립국악단 정기연주회 2017-11-21
 · 제9회 현진건문학상 작품집 출간 2017-11-21
 · ‘육신사’를 찾은 여인과 산신령의 러브스토리 2017-11-21
 · 신경철·하지훈 작가 2인전 2017-11-20
 · 원로 문인화가 채희규 초대전 2017-11-20
RSS Twitter로 기사보내기 Facebook으로 기사보내기 Google bookmark로 기사보내기 NAVER Bookmark로 기사보내기
크게보기 작게보기 프린트 이메일 보내기 목록
 
 
<댓글이용안내>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게시물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저속한 표현, 욕설, 특정인에 대한 비방, 상업적 내용을 담은 게시물은 임의로 삭제될 수 있습니다.
오늘의 주요뉴스
 
2017 전국 다문화가족 생활수기공모 발표
2018 매일신춘문예 작품 공모
제15회 每日新聞 광고대상 수상자 발표
매일서예문인화대전 입상자 발표
제4회 나라사랑 청소년 문예대전
2017 다문화 가정 사랑의 책보내기
한국장학재단, 국가장학금 접수 내달..
[포항 강진-대구 필로티 건물 르포] ..
[포항 강진-피해 상황] 진앙 근처 논..
특활비에 냉가슴 앓는 한국당…경북 ..
"또 흔들린다" 공포에 집 못 들어가..
재건축·재개발 속도 내자 대구 중구..
[이른 아침에] 문재인 대통령은
[포항 강진-수능날 또 지진 나면?] ..
홍의락 의원 예산 확보 전쟁서 일당..
[포항 강진] 대피소 생활 5일째 이재..
광장코아 15층, 복합상가로 재건축
30년 동안 대구 두류...
30년 이상 '장기 공공임대' 늘린다
범어동 아파트 사업, 초교 과밀화로 제...
대구 7개 구·군 분양권 전매 6개월간...
[부동산 돋보기] 임대차 계약서 재작성...
[생활 팁] 향이 강한 화장품, 벌떼의...
전국을 알록달록하게...
[내가 읽은 책] 뇌를 알면 감정이 보인...
[책 CHECK] 이해하기
[반갑다 새책] 조선 이전 대구지역 고...
[운세] 11월 18~24일(음력 10월 1~7일)
수능 다시 D-3 준비는 어떻게
수능 시곗바늘이 1주...
[입시 프리즘] 좋은 학교 생활기록부를...
효성여고 '학종 경쟁력' 주목…대구 10...
Q.[수학] 수능 D-3 마무리 공부 어떻게...
Q.[영어] '빈칸 추론' 문제 나오면 어...
주말 나들이·축제·공연·전시·5일장 정보(11월 17~19일)
[조용필의 자동차로 떠나는 세계여행] ④ 타지키스탄·아프가니스탄
[맛있는 레시피] 와인상 차림
긴 추석 연휴가 끝나..
억지로 굶고 운동하지 않아도 살이...
우리 가족 입맛 사로잡는 가을김치
[골프 인문학]<4>티칭프로의 자기 고백
'고백은 자가 비평에...
[금주의 골프장] 하이난섬 블루베이CC
245야드 쑥쑥 넘겨야 KLPGA 우승권 주...
그린피 할인 정보
매일신문 사이트맵
뉴스 스포츠·연예 사설·칼럼 주말을 함께 독자제보 게시판 포토갤러리 m영상
전체기사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국제
교육
사람들
재테크
부동산
건강
라이프

매일희평
경북
 
스포츠
삼성라이온즈
연예
사설
칼럼
시각과전망
주말섹션
가볼만한 곳
맛집
독자투고
자유게시판
독자제보
독자카페
포토뉴스
이달의 독자사진
특종사진 갤러리
사진 공모전
네티즌 광장
지금이순간


회사소개 I 구독안내 I 광고안내 I 고충처리인 운영 규정 I 독자위원회 I 매일신문 CI I 청소년 보호정책 I
본    사 : 대구광역시 중구 서성로20 (계산 2가 71번지) 매일신문사 (우 41933) : TEL : (053) 255-5001~7
경북본사 : 경상북도 안동시 경동로 568 알리안츠생명빌딩 6층 (우 36674) : TEL : (054) 855-1700
서울지사 : 서울특별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 1가 25) 한국프레스센터 1801호 (우 04520) : TEL(02) 733-0755~6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대구,아00201  등록일자 : 2016.11.28  발행인 : 여창환  편집인 : 여창환  Copyright by 매일신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