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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시민의 힘으로 지켜가야 할 위안부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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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30 16:35:57 크게보기 작게보기 프린트 이메일 보내기 목록
2017 정유년 새해에는 '희움'을 들러주세요.[대구가 위안부를 기억하는 방법]
 

시민의 힘으로 지켜가야 할 위안부 역사. 2017 정유년 새해에는 '희움'을 들러주세요.[대구가 위안부를 기억하는 방법]

2015년 12월 28일. ‘한일 위안부 합의’ 그 날 정부는 위안부 할머니의 명예와 존엄 그리고 역사를 10억엔과 맞바꿨다. 그리고 벌써 일년. 유난히 추웠던 2016년의 마지막 수요일에는 ‘합의’ 전면 무효를 촉구하는 집회가 열렸다.

“10억 엔 기부를 통해 일본은 모든 책임을 완수했다” 기시다 후미오 외무상

그때 부터 였다. 서울 일본 대사관 앞 소녀상 옆에는 허름한 비닐 천막이 세워졌다. 위안부 소녀들. 그들을 기억하기 위해 2016년의 소녀들은 벌써 두 번의 겨울을 텐트에서 보내고 있다.

“10억 엔으로 일본의 반인륜적 인권범죄에 면죄부를 줄 순 없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

“위안부 합의는 독단적인 대통령과 정부의 외교참사”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

“위안부 합의는 피해당사자의 의사와 국민정서에 어긋나는 행위” - 이재명 성남시장

야권 대권잠룡들은 ‘한 일 위안부 합의’ 전면 재검토를 정부에 요구하고 있다.

위안부 문제에 합의한 지 꼭 1년이 된 12월 28일. 부산 동구청은 항의 민원이 폭주했다. 부산 일본 영사관 앞에 힘겹게 세워진 소녀상이 강제 철거됐기 때문. 꼬박 1년을 기다린 위안부 소녀상은 영사관 후문 앞 인도 바닥에 자국만 남긴 채 그렇게 사라졌다. 하지만 잊지않겠노라는 ‘의식’의 힘 때문일까 이틀 후, 부산 동구는 소녀상 설치를 전격 허용했다.

“Blooming their hopes with you” 그들의 희망을 당신과 함께 꽃 피움

대구에는 고통의 ‘위안부’ 역사를 잊지 않고 기억하는 공간이 존재한다.

“내가 죽어도 내게 일어났던 일은 잊지 말아 달라” ‘희움’은 故 김순악 할머니의 뜻에 따라 2009년 부터 추진. 2015년 12월 개관했다.

관람시간 : 화~토 10:00-18:00 (일요일,월요일 휴관)

관람료 : 2000원 (어린이 무료 / 청소년, 장애인, 만 65세이상 어르신 1000원)

위치 : 대구 중구 경상감영길 50 (대구 중부경찰서 앞, 만경관 뒷골목)

1) 맞이방 : 티켓 구입과 희움역사관의 안내를 받을 수 있는 공간. 브랜드 ‘희움’의 상품을 판매하는 ‘희움 스토어’가 있다.

2) 전시실 1 : 전쟁의 역사. 일본군 ‘위안부’ 제도. 그리고 생존자들의 기억을 기록한 상설전시가 열리는 공간.

3) 벙커 : 재건축 당시 발굴된 지하 벙커로, 장소의 특성을 살릴 수 있는 다양한 전시 공간

1) 계단 갤러리 : 故김순악, 故심달연 할머니의 원예 압화 작품이 전시돼 있다.

2) 전시실 2 : 평화와 여성 인권에 대한 기획전시가 열리는 공간.

3) 공간 희움 ; 라일락나무를 보며 쉴 수 있는 공간. 다양한 야외 행사와 공연이 열린다.

[희움 1층 안뜰] 90년 이상의 라일락나무

‘젊은 날의 추억’ 이란 라일락 꽃말처럼 위안부 할머니들에게도 꽃다운 젊은 날이 있었을 터. 하지만 그 꽃은 미처 피어나 보지도 못한 채 무지막지한 고초를 겪었다. 그 꽃을 새기기 위해 대구는 희움에 이어 또 다른 꿈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소녀상을 우리 땅에 건립하는데 왜 행정기관이 막습니까?” 대구 범시민추진위원회는 내년 3.1 절을 목표로 ‘대구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2천여 명의 참여로 5천 600여만원이 모금됐고, 지난달 중구청에 건립 요청을 했다. 하지만 중구청은 불허 통보를 낸 상황. 통행에 불편을 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작년 위안부 문제 합의 이후 양국 간 관계가 미래지향적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박근혜 대통령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결코 미래는 있을 수 없다. 정부에 등록된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은 총 238명. 이제는 그 중에서도 서른 아홉명만이 살아 남았다. 전쟁은 끝났으나 해방은 없었던 위안부 할머니의 아픈 기억을 우리는 기억하고 또 기억해야 할 것이다.

기획:임소현 제작:박다정 pdj3852@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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