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SSimaeil.com을 시작페이지로  매일신문 페이스북 바로가기 매일신문 트위터 바로가기 무지개세상광고구독안내사업제휴
2018년 02월 23일(금) ㅣ
'전기료 반칙' 가상화폐 대구경북 채굴장 9곳 적발
RSS Twitter로 기사보내기 Facebook으로 기사보내기 Google bookmark로 기사보내기 밴드로 기사보내기
2018-02-14 00:05:00 크게보기 작게보기 프린트 이메일 보내기 목록
제조업 아니면서 저렴한 산업용 써…한전, 전국 38곳 위약금 6억 추징
지난 1일 오후 구미시 송정동 한 가상화폐 채굴장. 제조공장 바깥에 있는 330㎡ 규모의 창고 건물 안에는 가상화폐 채굴기 80대가 돌아가고 있었다. 바깥에는 극심한 한파가 이어지고 있었지만 창고 안은 채굴기가 내뿜는 열기로 훈훈했다. 오히려 환풍기와 대형 선풍기가 끊임없이 돌아가며 열기를 식혔다. 이 업체는 계약 전력은 100㎾h 규모였지만 지난해 7월 200㎾h 규모로 증설했고, 실제 사용량은 10배나 늘어난 상태였다.

현장을 방문한 한국전력 구미지사 관계자는 “제조업체가 아닌데도 저렴한 산업용 전기를 사용해 채굴장을 운영하고 있었다”면서 “산업용 전기를 일반용으로 바꾸고 추징금도 부과했다”고 밝혔다. 제조업체가 아닌데도 산업용 전기를 몰래 쓰던 가상화폐 채굴장이 대구경북에만 9곳이나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전력은 산업용 전기를 쓰던 가상화폐 채굴장을 확인해 7천여만원의 추징금을 부과하고 일반용 전기로 계약을 변경했다.

한국전력 대구본부 및 경북본부는 지난해 12월 26일부터 이달 13일까지 전기 사용량이 계약 전력보다 폭증한 사업장 194곳을 대상으로 현장조사를 벌여 9곳을 적발했다.

채굴장은 대구 북구가 3곳으로 가장 많았고 달성군 2곳, 달서구와 중구에서 각 1곳이 적발됐다. 경북 경산과 구미에서도 각각 1곳이 확인됐다.

전국적으로 산업 및 농사용 전기를 사용하다 적발된 가상화폐 채굴장은 38곳으로 모두 5억992만7천원의 위약금이 추징됐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13건으로 가장 많았고 경남`대구 각 7건, 부산`인천 각 3건 등이었다.

한국전력 관계자는 “공장용 설비를 기준으로 얼마나 많은 전력을 쓸지 미리 계약했기 때문에 채굴기 탓에 갑자기 전력 사용량이 늘어난 곳은 바로 표시가 난다. 언제부터 채굴했는지도 어렵지 않게 추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전력은 가상화폐 채굴업체들이 산업용 전기를 부정사용한 요금의 차액만큼 추징금을 부과했다. 가장 많은 금액이 부과된 곳은 경산시 남천면 가상화폐 채굴장으로 1천800만원이 부과됐다. 채굴장 9곳에 부과된 추징금은 모두 7천870만원이다.

김윤기 기자 yoonki@msnet.co.kr
매일신문 페이스북 / 온라인 기사, 광고, 사업 문의 imaeil@msnet.co.kr ⓒ매일신문사,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회> 기사 더 보기 [more]   
 · "윤성빈 만남, 안내 받았다" 거짓 해명 논란 박영선, 올림픽 경기 업무방해 혐의로 검찰에 고발당해 2018-02-23
 · 달걀 껍데기에 알 낳은 날짜 표시된다 2018-02-23
 · 영덕 앞바다 어선 침몰, 선원 2명 모두 구조했지만 1명은 의식 없어 2018-02-23
 · 취중 부부싸움 하다 생후 10개월 아들 던지고 발로 차 숨지게 한 아버지 구속 2018-02-23
 · 보이스피싱 검거에 기지 발휘 20대 여성…"작년 엄마가 당해" 2018-02-23
RSS Twitter로 기사보내기 Facebook으로 기사보내기 Google bookmark로 기사보내기 NAVER Bookmark로 기사보내기
크게보기 작게보기 프린트 이메일 보내기 목록
 
 
<댓글이용안내>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게시물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저속한 표현, 욕설, 특정인에 대한 비방, 상업적 내용을 담은 게시물은 임의로 삭제될 수 있습니다.
오늘의 주요뉴스
 
제16회 영주 소백산 마라톤대회
제10회 서상돈賞 수상후보자 공모
제24회 늘푸름환경대상 후보를 찾습니다!
제62회 신문의 날 표어 공모
이승훈·김보름 매스스타트 초대 황..
[地選 도지사 출마예정자 24시] 박명..
"술자리 가진 뒤 초과근무 체크" 경..
[속보]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 곽..
검찰, 'K2 지연이자' 최인호 변호사..
영미영미영미가 누구냐고~Yo…매일신..
주말나들이·축제·공연·전시·5일..
앞산 산불 50여분 만에 진화…넘어진..
한국감정원 새 원장에 김학규 전 상..
쇼트트랙 맏형 곽윤기, 8년전 벤쿠버..
아파트값 대구는 상승세, 경북은 침체...
대구 4분기 상승률 0....
대구 아파트 분양가 3.3㎡당 1,182만원
수성구 범어동에 또 하나의 메디타워...
집주인 동의 절차 없애자 전세금보장보...
[대구경북 관심 물건]
영미영미영미가 누구냐고~Yo…매일신문...
우리나라 여자 컬링...
경산 반룡사 화문면석 부재 道 문화재...
성주참외, 위조방지라벨 내달 부착
"전기차 구매신청하세요"
"보건소에서 심폐소생술 배우세요"
대구 근대역사 녹아있는 골목길 누비며...
해설사 설명 곁들인...
근대골목 체험학습 접수-28일까지
[입시프리즘] 수시모집 늘어나는 2019...
계명대, 해외 국가대표들 전지훈련지로...
대구보건대, 진로지원프로그램 '잡팜...
주말나들이·축제·공연·전시·5일장 정보(2월 23~25일)
[新 팔도유람-한국지방신문협회 공동기획] 해남 달마고도
윤식당 인기 메뉴 '호떡' 집에서 만들어볼..
밀가루와 물, 이스트,..
당질 제한을 통한 당뇨밥상
제철 해산물 밥상
골프+게이트볼 섞은 '그라운드골프'...
한겨울인데도 2일 칠...
그린피 할인 정보
이승현, 미즈노와 계약…최경주, 모든...
[골프 인문학] <6>'홀인원 이야기'
매일신문 사이트맵
뉴스 스포츠·연예 사설·칼럼 주말을 함께 독자제보 게시판 포토갤러리 m영상
전체기사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국제
교육
사람들
재테크
부동산
건강
라이프

매일희평
경북
 
스포츠
삼성라이온즈
연예
사설
칼럼
시각과전망
주말섹션
가볼만한 곳
맛집
독자투고
자유게시판
독자제보
독자카페
포토뉴스
이달의 독자사진
특종사진 갤러리
사진 공모전
네티즌 광장
지금이순간


회사소개 I 구독안내 I 광고안내 I 고충처리인 운영 규정 I 독자위원회 I 매일신문 CI I 청소년 보호정책 I
본    사 : 대구광역시 중구 서성로20 (계산 2가 71번지) 매일신문사 (우 41933) : TEL : (053) 255-5001~7
경북본사 : 경상북도 안동시 경동로 568 알리안츠생명빌딩 6층 (우 36674) : TEL : (054) 855-1700
서울지사 : 서울특별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 1가 25) 한국프레스센터 1801호 (우 04520) : TEL(02) 733-0755~6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대구,아00201  등록일자 : 2016.11.28  발행인 : 이상택  편집인 : 이상택  Copyright by 매일신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