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SSimaeil.com을 시작페이지로  주간매일 무지개세상광고구독안내
2015년 08월 28일(금) ㅣ
기고-중앙로역 좁은 통로 참사 더 키웠다
RSS Twitter로 기사보내기 Facebook으로 기사보내기 Google bookmark로 기사보내기 NAVER Bookmark로 기사보내기 밴드로 기사보내기
2003.03.01 크게보기 작게보기 프린트 이메일 보내기 목록
대구지하철 비극으로 운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명복을 빈다.

지하철은 술 마신후에나 차량10부제시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교통수단으로만 생각을 해왔다.

그리고 가족동반으로 시내에 볼 일이 있어 나갈 즈음이면 자가용 차량보다도 더 편리하고 안락한 이동수단이었다.

평소 자택 근처의 율하역과 직장 인근의 큰고개역 구간만 이용하면서 느낀 점은 지하철역 구내의 깨끗함, 편리함 그리고 신속함이었다.

그러던중 초등학교 1학년인 아들을 데리고 시내 서점을 둘러보러 지하철을 이용하여 중앙로역에 내린 적이 있었다.

다른 시민들도 느꼈겠지만, 고사리같은 어린아이의 손을 잡고 지하철을 내려 지상으로 올라가기에는 너무나 좁은 통로와 많은 인파 등으로 인해 불안감을 지울 수 없었을 것이다.

중앙로역의 승강장은 수백명이 동시에 승하차하여 왕래하는 곳임에도 불구하고, 어른 2, 3명 정도만 겨우 지나갈 수 있는 좁은 통로와 안전시설물인 철제구조물 때문에 많은 인원이 한꺼번에 시간에 쫓기듯 빠져나가기에는 공간설계 자체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된다.

운명적인 지하철 참사 당시로 되돌아가 생각해 보건대, 참사현장의 자욱한 연기와 독가스 등이 그 좁은 승강장 통로를 장악하고 있을때 서로 뛰어나가려 발버둥 쳤을 텐데 쉽게 그 좁디 좁은 현장을 탈출하는 데에는 엄청난 고통과 어려움이 따랐을 것이다.

  정상적인 환경에서도 수백명이 동시에 승강장에서 지상으로 뛰어갈 경우를 상상해 보아도 수십명의 희생을 충분히 예견할 수 있는 상황이니 말이다.

그리고, 승강장 주변의 소방시설 또한 좁은 통로로 인하여 제대로 작동시킬 공간과 여건이 갖추어지지 않았다고 본다.

중앙로역의 그 좁은 통로가  이번 참사를 키웠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지석희(대구시 용계동)

  <칼럼> 기사 더 보기 [more]   
 · [매일춘추] 헨젤과 그레텔 2015-08-28
 · [기고] 입원환자 간병, 간호사에 맡기자 2015-08-28
 · [청와대 통신] 무언의 소통 2015-08-28
 · [소리와 울림] 말이 없는 사회 2015-08-28
 · [관풍루] 지역거점병원인 경북대병원, 의료질 평가에서 ‘참담한 성적표’ 2015-08-28
RSS Twitter로 기사보내기 Facebook으로 기사보내기 Google bookmark로 기사보내기 NAVER Bookmark로 기사보내기
크게보기 작게보기 프린트 이메일 보내기 목록
 
 
ㅡ 많이 본 뉴스 10 ㅡ
독도 자생 '섬기린초' 화장품 만든다
[정달해의 엔터인사이트] 쌍천만 ‘암살’ ‘베테랑..
개별소비세 인하…차 판매장 손님 북적
중국 전승절 참가 軍 대표, 열병식에도 참석 확정
이승엽 홈런 폭발…삼성, 두산에 7대6 승리
"굴곡진 도로, 속도 줄이세요"
[채널] 닭은 어떤 삶을 살다가 식탁 위로 올까?
[이런일] 수성포럼 강연회 열어
문경군인체육대회 성공 개최 기원 학술 세미나
[김인환의 유머 English] A NARSCICIST
ㅡ 많이 본 연예뉴스 10 ㅡ
유재석, 나경은 임신 선물 전복을 혼자 다 먹어…전..
‘용팔이’ 조현재를 주목하라! 한신그룹 손에 넣으..
지드래곤과 결별, 키코 비키니입은 사진 공개… '완..
'사도' 유아인, 사도 불쌍히 여기는 문근영에 "나 ..
'용팔이' 주원, 수트가 주원빨…VIP 플로어에서 고..
'영재발굴단' 김용현, 퀴즈 대회 우승자의 뒷이야기..
곽시양·김소연, '우결' 연상연하 커플로 합류… '..
'밤을 걷는 선비' 이유비, 과거 모두 기억해내…모..
'쇼미더머니4' 베이식, 송민호와의 대결 앞두고 "커..
'밤을 걷는 선비' 이준기·심창민, 귀 없애기 위해 ..
<댓글이용안내>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게시물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저속한 표현, 욕설, 특정인에 대한 비방, 상업적 내용을 담은 게시물은 임의로 삭제될 수 있습니다.
오늘의 주요뉴스
 
독도 자생 '섬기린초' 화장품 만든다..
[정달해의 엔터인사이트] 쌍천만 ‘..
개별소비세 인하…차 판매장 손님 북..
중국 전승절 참가 軍 대표, 열병식에..
이승엽 홈런 폭발…삼성, 두산에 7대..
"굴곡진 도로, 속도 줄이세요"
[채널] 닭은 어떤 삶을 살다가 식탁 ..
[이런일] 수성포럼 강연회 열어
문경군인체육대회 성공 개최 기원 학..
[김인환의 유머 English] A NARSCICI..
대구 힐스테이트 황금동 3.3㎡당 1,400...
대구 아파트 분양시장...
'각산 서한 이다음'내달 분양
이시아폴리스 '더샵 5차''협성휴포레'...
e편한세상 구미 파크밸리 분양
LH 신서혁신도시 국민임대주택 공급
[웨딩 시즌] 결혼 준비 시기별 체크리...
남녀가 만나 앞으로의...
[웨딩 시즌] 웨딩드레스 고르는 법
[웨딩 시즌] 준비 과정서 마찰 줄이려...
[출동 24시] 여성 안전은 우리가 지킨...
[상담실] 때리고 무시하고… 폭력 아내...
학생이 중심되는 '자율동아리'…혜화여...
동아리는 공통의 관심...
[의학계열 수시 전략] 대구경북 의·치...
인문계도 수시 의학계열 지원 가능하다...
Q.[영어] 수능 '대의 파악 유형' 1문제...
Q.[국어] 성적 낮으니, 책 읽기도 멀리...
벌써 가을…마산 어시장 '가을전어'가 펄떡
여름 끝! 4색 가을 충전여행…남해·밀양·함양·마산
[이맛에 단골] 대명시장 ‘하양죽집’
대구 남구 대명시장에..
[친환경 밥상]풋과일을 이용한 건강...
[최혜영의 즉석 해결 원 포인트] 토핑...
톱핑 샷을 하는 또 다...
[신용진의 골프] 22회 송암배 아마추어...
[금주의 골프장] 마산재CC
대구경북 그린피 할인 정보(8월26일기...
매일신문 사이트맵
뉴스 스포츠·연예 사설·칼럼 주말을 함께 독자제보 게시판 포토갤러리 m영상
전체기사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국제
교육
사람들
재테크
부동산
건강
라이프

매일희평
경북
 
스포츠
삼성라이온즈
연예
사설
칼럼
최미화칼럼
시각과전망
주말섹션
가볼만한 곳
맛집
독자투고
자유게시판
독자제보
독자카페
포토뉴스
이달의 독자사진
특종사진 갤러리
사진 공모전
네티즌 광장
지금이순간


회사소개 I 구독안내 I 광고안내 I 고충처리인 운영 규정 I I 개인정보취급방침 I Family Site :
본사 : 대구광역시 중구 서성로20 (계산 2가 71번지) 매일신문사 (우 700-715) : TEL : (053) 255-5001~7 서울지사 : (02) 733-0755~6
Copyright by 매일신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