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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1월 21일(화) ㅣ
화상·채팅 통해 금융상품 가입, 대구은행 금융권 첫 동시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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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20 04:55:05 크게보기 작게보기 프린트 이메일 보내기 목록
저금리 시대…은행들 핀테크 올인, 대구은행 '아이M뱅크' 확대 주택담보대출도 스마트폰으로
 
DGB대구은행이 이달부터 모바일 뱅킹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직접 모바일 뱅킹 삼담에 나선 박인규 대구은행장. 대구은행 제공
은행들이 핀테크(금융+IT)에 올인하고 있다. 인터넷 은행 출범, 모바일 결제, 자산관리 시대가 오면서 본격적인 핀테크 춘추전국시대가 열리고 있어서다. 특히 저금리가 장기화 되면서 보다 높은 수익을 얻기 위해 전문가들의 도움을 얻고자 하는 개인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 이들을 위해 금융권에서는 모바일을 활용한 자산관리 서비스에 공을 들이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DGB대구은행 '주택담보대출서 채팅까지'

DGB대구은행은 올해 비대면예금`펀드센터 오픈, 아이M뱅크2.0버전 출시, 복합생체인증 도입 등 새해 더욱 강화된 핀테크 서비스를 선보인다. 지난 11일 DGB대구은행의 홈페이지를 전면적으로 바꿨다. 최신 트렌드를 반영하고 좌우패널을 이용한 멀티플렉스 구조의 레이아웃을 적용해 화면 흐름의 단절감 없이 모든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화면을 구성했다.

특히 개인화뱅킹 시스템을 강화했다. 고객 개인별로 주로 쓰는 뱅킹 서비스를 직접 설정하면 이후에는 개인화 영역에 고정 배치되고 로그인 후 총자산, 카드 결제 예정 금액, 예`적금, 대출 만기일, 펀드 수익률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또 비대면 예금`펀드센터를 새롭게 오픈해 고객이 은행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도 비대면 상담원과의 화상`채팅 등을 통해 다양한 금융상품 상담 및 가입이 가능하다. 금융권 최초로 화상과 채팅을 동시에 구현하는 시스템을 갖춰 편의성을 더했다. 신규 고객인 경우에도 비대면 실명확인제도를 통해 예금`대출`신용카드 발급 등 금융상품 가입이 가능하다.

'아이M뱅크'는 전면 확대했다. 금융권 최초로 주택담보대출을 신청부터 서류 제출, 등기, 약정까지 은행을 방문하지 않고 스마트폰을 통해 2, 3일 만에 주택담보대출과 교통카드`스마트폰 충전까지 가능하다. 복합생체인증을 통해 지문`홍채의 바이오 인증이 가능한 스마트폰에서는 인증서와 보안 매체 없이 한 번에 이체 업무가 가능하다. DGB 거래잠금 기능을 통한 보안성도 더욱 높였다.

박인규 대구은행장은 "디지털금융 시대를 맞이한 비대면 고객의 지속적인 증가에 부응해 더욱 편리하고 유익한 서비스 개발을 통해 고객 트렌드를 반영하고 플랫폼 제휴사업 확대 및 디지털 키오스크사업 등에서 DGB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계속적으로 연구하여 고객 편의를 높이겠다"고 했다.

◆'로봇이 돈 굴려 줍니다'

신한은행은 최근 국내 은행권 최초로 로보어드바이저를 활용한 자산관리 서비스 '엠폴리오'를 출시했다.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통해 설계부터 신규 및 성과 관리에 이르는 자산관리 전체 프로세스를 제공하며 포트폴리오 분산투자 서비스를 더 많은 고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출시 이후 전달 대비 펀드 신규 가입자 수 39%, 모바일 펀드 신규 가입자 수 195%로 증가하는 등 인기몰이 중이다.

국내 최초 인터넷 전문은행인 K뱅크는 지난 2일부터 실제 은행 영업과 동일한 환경에서 최종 운영 점검에 돌입했다. 내달 중으로 본격적인 대고객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K뱅크는 단순 송금이나 이체뿐 아니라 비대면 실명 확인을 통한 계좌 개설, 대출 등 은행 업무 전반을 24시간 내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음원이나 통신 데이터, 게임 쿠폰 같은 서비스도 마련해 실생활에 편리한 서비스를 보급한다는 전략이다.

올해 상반기 중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는 카카오뱅크는 고객이 원하는 형태의 이자를 선택하고 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내 맘대로 선택하는 이자'를 선보일 예정이다. 예금 이자로 현금 또는 음악 스트리밍 포인트, 카카오 이모티콘, 넷마블 아이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또 카톡으로 대화하듯 쉽게 돈을 주고받을 수 있는 '간편 송금' 서비스도 제공된다.

최창희 기자 cch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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