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대생들이 초등교원 수급정책에 반대하며 수업 거부에 들어간 지 두달을 넘기며 집단 유급위기를 맞고 있다. 대학측에선 방학 중 보충강의를 통해 수업일수와 학점을 채울 방침이지만 학생들은 이에 대해서도 거부하기로 했다.
7일 대구교대를 비롯한 전국 10개 교대는 두달 가량 수업을 받지 못한 채 2학기 정규수업을 마쳤다. 지난 10월 초부터 수업거부에 돌입한 전국 교대생들은 한 학기 법정 수업일수(15주) 중 8주 이상의 수업과 학점을 채우지 못하게 됐다.
대구교대 문석호 총학생회장은 "현재 4학년들이 초등교사 임용시험에 응시했지만 현재로선 졸업이 어려워 임용은 불가능할 것"이라며 "다른 학생들도 수업뿐 아니라 방학중 보강에 대한 거부 방침이 확고하다"고 말했다.
교대생들이 집단유급될 경우 내년 신입생 모집은 물론 졸업 못한 4학년들의 신규 교사 임용이 불가능해 초등교원 수급에도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김수용기자 ks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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