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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바다로 고기잡이 가요…경북 47척 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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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이달 20일부터 러시아 연해주 해역에 근해채낚기 어선 87척이 출어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출어는 지난 5월 한'러 어업위원회 최종 합의에 따른 것으로 출어하는 87척 가운데 경북도 어선은 47척(55%)이다. 나머지는 강원 30척, 울산'부산 10척이다.

입어료는 전년에 비해 소폭 상승, 척당 1천800만원(지난해 1천700만원)이며, 감독 전용선 2척과 감독관 6명이 승선한다. 조업기간은 10월 말까지 약 4개월간이다.

어획 쿼터량은 모두 7천115t(오징어 7천t, 복어 115t)으로 지난해 어획실적이 모두 5천여t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올해 어획 쿼터량은 충분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경북도는 설명했다.

특히 조업 중에 혼획되는 복어의 어획량을 보장받음으로써 조업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경북도는 덧붙였다.

지난해 경북도는 오징어채낚기 어선 53척이 연해주 해역에서 조업, 85억원 정도(척당 평균 1억6천만원)의 어획고를 올렸다.

이두환 경북도 동해안발전본부장은 "러시아 연해주 해역의 어황 정보 공유를 통해 어업실적을 향상시키는 등 어업소득을 증대하는데 기여하겠다"며 "먼바다에 조업을 나가는 어선들이 안전하게 조업할 수 있도록 위치발신기를 설치하고 안전장비 착용 의무화 등 안전조업 교육도 강화해 해난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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