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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년 만에 신장이식 1,200례 달성, 계명대 동산병원 비수도권서 첫 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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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동산병원이 신장 이식 수술을 시작한 지 34년 만에 비수도권 지역에서 처음으로 신장이식 1천200례를 달성했다.

동산병원에 따르면 1천200번째 신장 이식 수술을 받은 반모(61) 씨는 만성신부전증 환자로 3년간 투석에 의존하다 최근 부인으로부터 신장을 이식받고 지난 24일 퇴원했다. 동산병원은 1982년 첫 신장 이식 수술을 시작한 이후 생체이식 826건과 뇌사자 이식 374건을 시행했다.

지난 2000년 이후 이식한 신장의 10년 생존율은 95%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또 지난 2011년 이후 혈액형이 다른 기증자와 수혜자 간의 신장 이식도 33례를 시행했다.

조원현 동산병원 외과 교수(대한이식학회 회장)는 "1994년 시작한 뇌사자 신장 이식 수술이 지역에서 수술 건수가 가장 많고 성적도 생체 혈연 간 이식 성적과 비슷하다"면서 "더 많은 환자가 새 생명을 얻을 수 있도록 뇌사자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장기이식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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