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리는 윤석열 대통령의 신년인사회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참석하기로 했다.
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21일 "대통령실에서 신년 인사회 초청장이 와 이 대표에게 보고됐다"며 "이 대표는 보고를 받자마자 수락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관계자는 "윤 대통령과 이 대표 간 따로 (만나는) 자리가 있을 것 같지는 않다"고 전했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1월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3 신년인사회'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당시 이 대표는 불참 이유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신년인사회에 대해) 처음 듣는 얘기"라며 "여러 사람하고 인사회를 하는데 저를 오라고 했다고"라고 되물었다.
이 대표 비서실장인 천준호 의원은 "행정안전부로부터 신년 인사회 초청 이메일이 대표 이메일로 접수됐다"며 "예정돼 있는 일정이 있어서 참석이 불가하다고 행안부에 회신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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