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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부대 문 활짝 연다…2026 포항 해병대문화축제 다음달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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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천 해병의 거리·제1사단서 다음달 14~15일 이틀간 개최

포항 해병대문화축제 포스터. 포항시 제공.
포항 해병대문화축제 포스터. 포항시 제공.

경북 대표 군 문화 축제인 '포항 해병대문화축제'가 다음달 해병대 제1사단 부대가 위치한 포항시 남구 오천읍 일원에서 펼쳐진다.

5일 포항시에 따르면 다음달 14일부터 이틀간 남구 오천읍 해병의 거리와 해병대 제1사단 일원에서 '2026 포항 해병대문화축제'가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해병대와 함께 성장해 온 포항의 역사와 도시 정체성을 공유하기 위해 포항시와 해병대전우회 경북연합회·포항시지회, 해병대 제1사단 등 민·관·군이 긴밀히 협력해 마련했다.

특히 올해는 해병대 제1사단이 부대를 시민에게 직접 개방함에 따라 평소 민간인이 접하기 어려웠던 최신 해병대 장비 전시와 병영 문화를 부대 안에서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축제 기간 부대 내부에서는 다양한 기동 장비 관람과 함께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전투체력 체험 등이 진행된다. 서문사거리 일원 해병의 거리에는 지역 먹거리 장터와 체험 부스가 설치되며, 화려한 밀리터리 퍼레이드가 더해져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해병대 시범공연과 민·관·군 화합행진 등 해병대 고유의 정체성을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시는 가족 단위 관람객을 배려해 수유실을 갖춘 가족 쉼터를 조성하고, 어르신과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위한 휠체어 대여 서비스를 운영해 누구나 불편 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세부 프로그램과 부대 개방 시간, 교통 통제 구간, 임시주차장 운영안 등은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포항시 누리집과 SNS 등을 통해 사전 안내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해병대와 포항이 함께 걸어온 역사를 시민과 관광객이 현장에서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이번 축제가 지역 상권 활성화와 체류형 관광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제반 사항을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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