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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ss version="2.0" xmlns:dc="http://purl.org/dc/elements/1.1/" xmlns:sy="http://purl.org/rss/1.0/modules/syndication/" xmlns:admin="http://webns.net/mvcb/" xmlns:rdf="http://www.w3.org/1999/02/22-rdf-syntax-ns#"><channel><title>매일신문</title><link>https://www.imaeil.com</link><description>매일신문 - 대한민국이 pick한 뉴스</description><language>ko</language><copyright>ⓒ  Copyright 1996-2026. 매일신문 All right reserved.</copyright><lastBuildDate>2026-07-13T15:52:01+09:00</lastBuildDate><item><title><![CDATA[[매일춘추] '백 년'과 '1초']]></title><link>https://www.imaeil.com/page/view/2026071309520249410</link><description><![CDATA[대구에 정착한 지 어느새 이십 년이 훌쩍 넘었다. '아침에 파란 실 같던 머리카락이 저녁에 눈처럼 하얗게 됐다'는 이백(李白)의 시구절이 이토록 서늘하게 와닿을 줄 몰랐다. 그런데 정년이 얼마 남지 않은 지금, 이 도시가 여전히 낯선 얼굴로 다가오는 것은 왜일까.
경험의 질은 시간의 양을 압도한다. 유년기부터 청년기까지 저장된 기억은 한 인간의 정서적 바탕을 이룬다. 사십이 넘어서야 대구에 닻을 내렸으니 그럴 만도 하지만, 곰곰이 생각해보니 나의 일상이 학교와 집, 작업실이라는 기능적 공간에만 갇혀 있었던 탓이 크다. 그러던 내게  - 매일신문]]></description><author><![CDATA[문화부 jebo@imaeil.com]]></author><pubDate>2026-07-13 09:52:47</pubDate></item><item><title><![CDATA[[화요초대석-김형준] 보수 재건에 대한 국민의 명령]]></title><link>https://www.imaeil.com/page/view/2026070609525065221</link><description><![CDATA[정당은 선거에서 승리할 때보다 패배했을 때 더 많은 것을 배운다. 승리는 기존 노선의 정당성을 확인하지만, 패배는 정당의 존재 이유와 미래 전략을 근본적으로 다시 묻는다. 지방선거 패배 이후 국민의힘에서 장동혁 지도부 사퇴론, 해당 행위 의원 징계론, 한동훈 전 대표 복당론이 동시에 분출하는 것도 같은 이유다. 겉으로는 당권을 둘러싼 갈등처럼 보이지만 본질은 보수정당이 어떤 방식으로 혁신하고 재건할 것인가를 둘러싼 정체성 경쟁이다.
민주주의에서 선거는 단순한 승패가 아니다. 국민이 정치권에 보내는 가장 강력한 정치적 메시지다. 선거 - 매일신문]]></description><author><![CDATA[특집부 weekly@imaeil.com]]></author><pubDate>2026-07-13 06:01:59</pubDate></item><item><title><![CDATA[[야고부-조두진] 나라에 병이 깊다]]></title><link>https://www.imaeil.com/page/view/2026071216245002303</link><description><![CDATA[청룡기 야구선수권대회에서 배재고 야구 선수들의 "스타벅스 가야지"라는 구호가 논란이 되자(6월 29일)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는 불과 이틀 만에(7월 1일) '6개월 출전 정지 및 청룡기 몰수패' 중징계를 내렸다. 학생들의 소명(疏明)도 제대로 듣지 않고 그처럼 신속하게 6개월 중징계를 내린 근거는 무엇일까?
애초 배재고 선수들의 '스타벅스 가야지'라는 구호가 논란이 된 것은 지난 5월 스타벅스가 '탱크 텀블러' 행사를 했는데, 하필 그날이 5·18이었고, 그것이 '5·18 민주화 운동'을 폄훼(貶毁)했다며, 이재명 대통령을 - 매일신문]]></description><author><![CDATA[조두진 논설위원 earful@imaeil.com]]></author><pubDate>2026-07-13 05:00:00</pubDate></item><item><title><![CDATA[[사설] 억울한 피해자 못 본 체하겠다는 민주당의 보완수사권 폐지 몰이]]></title><link>https://www.imaeil.com/page/view/2026071217320844032</link><description><![CDATA[광주 여고생 살인사건(장윤기 사건)을 계기로 검사의 보완(補完)수사권 폐지 반대 여론이 커지고 있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에 이어 대한변호사협회도 "민생 사건에선 검사의 직접 보완수사를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도 반대 의견이 속출한다. 그러나 민주당 지도부는 보완수사권 폐지를 담은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전당대회 전에 통과시키겠다고 으름장을 놓고 있다.
'부산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는 12일 "객관적인 시각에서 사건을 다시 들여다볼 수 있는 안전장치는 꼭 필요하다"고 했다. 피해자의 절규보다 더 강한 논거( - 매일신문]]></description><author><![CDATA[매일신문]]></author><pubDate>2026-07-13 05:00:00</pubDate></item><item><title><![CDATA[[사설] 병적기록부 공개 않고 궤변 늘어놓는 안규백, 국민과 국군이 우습나]]></title><link>https://www.imaeil.com/page/view/2026071217310510284</link><description><![CDATA[안규백 국방장관의 탈영(脫營) 의혹에 대한 의구심이 갈수록 증폭되고 있지만, 국방부 관계자를 내세워 "명백한 허위"라는 주장만 할 뿐 정작 본인은 침묵(沈默)을 계속하고 있다. 45만 국군을 지휘하는 대한민국 국방장관으로서 무책임하고 비겁한 행동이라고 비판하지 않을 수 없다.
국민의힘은 이와 관련, 12일 "당장 국민 앞에 병적기록부를 공개하라. 의혹 해소도, 자진 사퇴도 없다면 국회는 국민의 엄중한 명령에 따라 즉각 탄핵(彈劾) 소추에 나설 것"이라고 했다. 또 "이러한 결함을 알고도 장관 임명을 강행했다면, 국정 농단(國政壟斷) - 매일신문]]></description><author><![CDATA[매일신문]]></author><pubDate>2026-07-13 05:00:00</pubDate></item><item><title><![CDATA[[사설] 미봉책으로는 기형적인 '체감 먹거리 고물가' 못 잡는다]]></title><link>https://www.imaeil.com/page/view/2026071217330080814</link><description><![CDATA[장바구니 물가가 심각할 정도로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는 민생 현장의 비명이 결코 과장이 아님이 수치로 드러났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구매력평가(PPP) 기준 물가 수준 통계에 따르면, 한국의 식료품 및 비주류 음료 가격 수준은 146~147로 OECD 평균(100)보다 47%나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38개 회원국 중 스위스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미국(94), 영국(89), 독일(107), 일본(126) 등 주요 선진국을 모두 제쳤다. 한국 국민의 밥상 물가가 3년 연속 OECD 최상위권에 머물고 있다는 것은 대단히  - 매일신문]]></description><author><![CDATA[매일신문]]></author><pubDate>2026-07-13 05:00:00</pubDate></item><item><title><![CDATA[[시각과 전망-엄재진] '4色 의회'와 '협치의 시험대']]></title><link>https://www.imaeil.com/page/view/2026070915014040015</link><description><![CDATA[안동 정치의 풍경이 달라지고 있다. 경북 정치의 대표적 보수 도시로 꼽혀 온 안동에서 사상 첫 더불어민주당 출신 시의회 의장이 선출됐다. 이는 단순히 의장 한 명이 바뀐 데 그치지 않는다. 시민들이 지방의회에 요구하는 정치의 방식이 달라지고 있음을 보여 주는 상징적 장면이다.
새롭게 구성된 안동시의회는 민주당 8석, 국민의힘 7석, 녹색당 1석, 무소속 2석이다. 어느 한 정당도 독자적으로 의회를 운영하기 어려운 구조다. 시민들은 어느 한쪽에 절대 권한을 몰아주지 않았다. 대신 서로 견제하면서도 협력하고, 경쟁하면서도 지역 발전을  - 매일신문]]></description><author><![CDATA[엄재진 기자 jinee@imaeil.com]]></author><pubDate>2026-07-12 17:45:40</pubDate></item><item><title><![CDATA[[취재현장-김세연] AI 시대, 문학상은 무엇을 심사하는가]]></title><link>https://www.imaeil.com/page/view/2026070716103367819</link><description><![CDATA[〈strong〉"이 작품은 사람이 쓴 것인가?" 〈/strong〉
생성형 AI가 등장한 뒤 문학상은 새로운 질문 앞에 섰다. 문화부로 자리를 옮긴 지난 1년 동안 신춘문예와 매일 시니어 문학상을 세 차례 진행하면서 가장 많이 떠올린 질문이기도 하다. 생성형 AI는 몇 초 만에 시를 쓰고 소설을 완성한다. 문장의 구성 능력만 놓고 보면 사람과 구분하기 어려운 결과물을 내놓는다. 그렇다면 문학상은 앞으로 무엇을 심사해야 할까. 더 나아가 문학상 자체가 의미를 잃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까지 이어졌다.
문학계에서도 비슷한 고민이 이어지고 - 매일신문]]></description><author><![CDATA[김세연 기자 ksy121@imaeil.com]]></author><pubDate>2026-07-12 14:14:11</pubDate></item><item><title><![CDATA[[황현호 칼럼] 능력주의의 퇴보]]></title><link>https://www.imaeil.com/page/view/2026070609523598374</link><description><![CDATA[우리나라 축구 최전성기는 2002년 월드컵 당시 히딩크 감독 시절이었다. IMF로 대한민국이 위기에 처해있을 때 월드컵 4강 신화는 희망과 재기의 발판이 되었다. 히딩크 감독은 네덜란드 출신으로 한국 축구계의 고질적 병폐인 출신학교, 지역, 기업 등 연고와 상관없이 능력주의로 선수를 선발하고 지칠 줄 모르는 승부근성을 키워 한국 축구를 도약시켰다. 그 뒤 한국 축구는 한국인 감독과 외국인 감독을 번갈아가면서 영입했으나 끈질긴 공격 보다 수비형 빌드업 축구로 전환되었고 정실에 의한 선수선발과 기용이 계속되었다. 이후 한국 축구는 내리 - 매일신문]]></description><author><![CDATA[특집부 weekly@imaeil.com]]></author><pubDate>2026-07-12 09:00:00</pubDate></item><item><title><![CDATA[[매일춘추-조대흠] 스물]]></title><link>https://www.imaeil.com/page/view/2026071208333747792</link><description><![CDATA[올해로 20회째를 맞이한 DIMF(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딤프)가 막을 내렸다. 20년, 사람으로 치면 갓 태어난 아기가 자라 성인이 되는 나이다. 한 사람의 20년이라고 생각하니 묘하게 묵직하다. 지나온 세월에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희로애락이 담겨있을까.
강산이 두 번 변하는 시간 속에 세상은 참 부지런히도 바뀌었다. 아날로그는 예전의 것이 됐고, 코로나19로 텅 빈 객석을 마주하기도 했다. 어디서든 공연을 실시간으로 중계하는 세상이 됐고, 이제는 극장 밖에서도 공연을 만날 수 있다. 어두운 극장 불을 밝히고 관객을 맞이하던 - 매일신문]]></description><author><![CDATA[문화부 jebo@imaeil.com]]></author><pubDate>2026-07-12 08:33:59</pubDate></item><item><title><![CDATA[절뚝거리는 반려견, 단순 삠 아닐 수도…'십자인대 파열' 조기 치료 중요 [반려동물 건강톡톡] ]]></title><link>https://www.imaeil.com/page/view/2026070109012147814</link><description><![CDATA[강아지의 무릎 관절은 사람과 마찬가지로 몸을 지탱하고 움직임을 가능하게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가운데 무릎 관절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핵심 구조가 바로 십자인대다. 십자인대가 손상되거나 파열되면 무릎이 불안정해지고 정상적인 보행이 어려워지는 '십자인대 파열'이 발생한다.
많은 보호자는 십자인대 파열이 갑작스러운 사고로만 생긴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노화나 반복적인 미세 손상이 누적되면서 인대가 점차 약해져 파열되는 경우가 더 많다. 특히 활동량이 많은 반려견이나 중·대형견에서 흔하게 발생하며, 비만 역시 발병 위험을 높이는  - 매일신문]]></description><author><![CDATA[김봄이 기자 bom@imaeil.com]]></author><pubDate>2026-07-11 06:30:00</pubDate></item><item><title><![CDATA[[고전팩션] ①홍길동전…홍길동과 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title><link>https://www.imaeil.com/page/view/2026060621014811029</link><description><![CDATA[※우리 명작 고전소설을 뒤틀어 지금 현실을 바라보는 팩션(사실을 뜻하는 '팩트'와 허구를 의미하는 '픽션'의 합성어) 콘텐츠를 연재합니다. 〈편집자 주〉
▶원작 설명
서얼(양반의 자식이지만 정실 소생이 아닌 첩이 낳은 자식)로 태어난 홍길동은 능력은 뛰어나지만 신분제 탓에 호부호형(呼父呼兄,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고, 형을 형이라 부른다)이 허락되지 않는 차별 속에서 성장한다. 결국 집을 떠난 그는 활빈당을 조직해 탐관오리를 벌하고 백성을 돕는 의적으로 활동한다. 이후 조정의 추적을 피해 바다 건너 율도국이라는 나라를 세우고 왕이  - 매일신문]]></description><author><![CDATA[황희진 기자 hhj@imaeil.com]]></author><pubDate>2026-07-10 13:30:00</pubDate></item><item><title><![CDATA[[이정식의 시대의 창]대한민국의 다음 30년은 숙련인재가 결정한다]]></title><link>https://www.imaeil.com/page/view/2026070210521676623</link><description><![CDATA[대한민국은 늘 사람으로 성장한 나라였다. 국토는 좁았고 자원은 부족했다. 석유도 철광석도 없었다. 그러나 이 땅에는 세계 어느 나라에도 뒤지지 않는 사람이 있었다. 산업화를 이끈 것도 사람이었고, 반도체를 만든 것도 사람이었으며, 세계 최고의 조선업을 일군 것도 사람이었다. 오늘 AI가 세상의 속도를 바꾸고 있지만, 국가의 경쟁력을 결정하는 마지막 변수는 여전히 사람이다. 한마디로 사람에 대한 투자가 최고의 산업정책이다.
오는 9월 9일은 숙련기술인의 날이다. 2023년 숙련기술장려법 개정으로 법정기념일이 된 지 이제 3년째, 해마 - 매일신문]]></description><author><![CDATA[주간본부 mincho@imaeil.com]]></author><pubDate>2026-07-10 12:12:00</pubDate></item><item><title><![CDATA[[김종섭의 광고 이야기] 신기루를 쫓다 이를 잃는 사람들]]></title><link>https://www.imaeil.com/page/view/2026071009470377924</link><description><![CDATA[최근 대구광역시치과의사회의 의뢰로 예방 광고 하나를 기획했다. 카피는 이렇다.
"덤핑치과는 신기루입니다."
발단은 요즘 부쩍 늘어난 저가 임플란트 광고였다. "임플란트 35만 원"이라는 문구로 사람들을, 특히 어르신들을 끌어들인 뒤 정작 진료실에서는 이야기가 달라진다. 검증되지 않은 재료를 쓰고, 충분한 상담 없이 서둘러 치료를 진행하고, 필요하지도 않은 진료를 추가로 권한다. 그렇게 시작한 치료가 재치료와 재임플란트로 이어지면 처음 약속했던 가격은 무의미해진다. 그리고 그 무렵이면 그 병원은 이미 문을 닫았거나, 다른 이름으로 자 - 매일신문]]></description><author><![CDATA[디지털국 imaeil@imaeil.com]]></author><pubDate>2026-07-10 09:47:26</pubDate></item><item><title><![CDATA[[김건표의 연극리뷰] 한 대학 행정실에서 벌어진 사소할 수 없는 것들의 이야기, 채수욱 연출〈사소한 것들〉]]></title><link>https://www.imaeil.com/page/view/2026070917240786951</link><description><![CDATA[창작집단 오늘도 봄, 채수욱 연출의 〈사소한 것들〉은 사소해 보이지만 결코 사소할 수 없는 사회구조의 문제를 채수욱 특유의 연출 방식으로 무대화한 작품으로, 제47회 서울연극제 우수상, 연출상, 신인 연기상 (박정현)을 수상했다. 한 대학에서 일어난 갑질과 비정규직 조교를 향한 가스라이팅과 조리돌림, 시험감독 사례비를 부당 수급한 사소할 수 없는 사건을 통해 사회 구조적 문제를 블랙코미디처럼 다루고 있다. 이 사건은 행정실장이 시험감독 사례비를 대리 수급하면서 계약직 직원한테 떠미는 고도의 허허실실 은폐의 기술을 보여주고, 사소한  - 매일신문]]></description><author><![CDATA[심헌재 기자 gjswo0302@imaeil.com]]></author><pubDate>2026-07-10 06:30:00</pubDate></item><item><title><![CDATA[[야고부-이호준] 반도체와 피지컬AI]]></title><link>https://www.imaeil.com/page/view/2026070917110667828</link><description><![CDATA[최근 정부가 내놓은 '3대 메가 프로젝트'를 두고 지역 간 희비(喜悲)가 엇갈렸다. 반도체 클러스터는 광주전남 등 서남권에, 로봇·피지컬AI 중심 투자는 대구경북 등 영남권에 배정됐다. 규모부터 차이가 크다. 서남권 반도체엔 800조원, 영남권엔 다른 사업까지 포함해 312조원이 투자된다. 그중 대구경북 몫은 삼성전자가 구미에 약속한 로봇·AI 제조 혁신 투자 19조원 정도다.
대구경북의 상실감·박탈감은 크다. 균형발전이라는 취지는 충분히 이해되지만 선정 기준이나 방식이 투명하지 못한 탓이다. 사전 공모 절차도, 지역별 강점 고려도 - 매일신문]]></description><author><![CDATA[이호준 논설위원 hoper@imaeil.com]]></author><pubDate>2026-07-10 05:00:00</pubDate></item><item><title><![CDATA[[사설] 탈영 의혹 해소 못 하면 국방부 장관직 수행할 수 없다]]></title><link>https://www.imaeil.com/page/view/2026070917555969103</link><description><![CDATA[안규백 국방부 장관의 방위병 시절 군무이탈(탈영) 의혹(疑惑)이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이 의혹은 지난해 국회 인사청문회 당시 이미 제기된 바 있다. 안 장관이 복무(服務)할 당시 방위병 복무 기간은 14개월이었으나, 그의 기록은 22개월이었다. 이에 탈영 기간 등이 추가되면서 복무 기간이 22개월로 기록된 것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된 것이다. 당시 안 후보자는 "병무 행정 착오에 따른 피해자"라며 의혹을 부인했으나, 야당이 요구한 병적기록부는 끝내 제출하지 않았다.
최근 김영수 공익신고센터장이 안 장관의 탈영 의혹에 대한 구체적인 - 매일신문]]></description><author><![CDATA[매일신문]]></author><pubDate>2026-07-10 05:00:00</pubDate></item><item><title><![CDATA[[사설] 서울 일극(一極) 부동산 정책, 국민 신뢰 잃었다]]></title><link>https://www.imaeil.com/page/view/2026070917580662589</link><description><![CDATA[정부와 여당이 이달 말 부동산 세제(稅制) 개편안을 내놓는다. 종합부동산세 공정시장가액비율 조정, 장기보유특별공제 개편, 거래세 손질 등이 담길 전망이다. 구윤철 경제부총리는 "보유세와 거래세의 균형"을 말했고, 이재명 대통령은 "집은 사는(Buying) 것이 아니라 사는(Living) 곳"이라는 원칙을 내놨다. 정책은 명분보다 신뢰로 평가받는다. 아무리 좋은 정책도 시장과 국민 신뢰가 없다면 힘을 잃는다. 정부가 부동산 대책을 쏟아내지만 국민들이 집값 상승을 걱정하는 이유다. 한국갤럽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최근 설문 조사에서 '잘 - 매일신문]]></description><author><![CDATA[매일신문]]></author><pubDate>2026-07-10 05:00:00</pubDate></item><item><title><![CDATA[[사설] 민주당 종합특검 세 번째 연장 강행, 뭘 더 수사할 게 있나]]></title><link>https://www.imaeil.com/page/view/2026070917571533599</link><description><![CDATA[더불어민주당이 2차 종합특검의 수사 기간을 세 번째 연장하는 법 개정을 강행하고 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8일 2차 특검 수사 기간을 연장하는 특검법 개정안을 상정(上程)한 뒤 법안심사소위로 넘겼다. 수사 대상을 확대하고, 파견 인력도 증원하며, 공소 유지를 위한 변호사 제도까지 도입하겠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2차 특검은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관련 내란(內亂)·외환(外患) 및 국정 농단 의혹 등 추가 수사를 담당한다. 기본 수사 90일에 30일씩 두 차례 연장을 거쳐 150일간 수사했는데, 이걸로도 부족해 수사를 더  - 매일신문]]></description><author><![CDATA[매일신문]]></author><pubDate>2026-07-10 05:00:00</pubDate></item><item><title><![CDATA[[청라언덕-강은경] 타조와 불모의 TK 정치]]></title><link>https://www.imaeil.com/page/view/2026070912462289375</link><description><![CDATA[타조는 태생적으로 하늘을 날지 못하는 새다. 그런데 타조가 하늘을 한번 날아본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2017년 삼성전자의 글로벌 광고 '타조의 꿈'에는 가상현실(VR)을 통해 눈앞에 펼쳐진 하늘을 경험한 타조가 등장한다. 눈빛이 바뀐 타조는 실제로 날기 위해 분투하고, 마침내 무리에서 벗어나 유유히 날아오른다. 어떠한 기술적 설명도 없지만 '불가능을 가능케 하라'는 주제를 담은 이 광고는 세계 최고 권위의 칸 국제광고제에서 7관왕을 휩쓸었다.
오랫동안 우리 삶을 변화시킨 기술은 그렇게 불가능의 경계를 넘어서며 발전해 왔다. 이재 - 매일신문]]></description><author><![CDATA[강은경 기자 ekkang@imaeil.com]]></author><pubDate>2026-07-09 17:30:00</pubDate></item><item><title><![CDATA[[취재현장-배형욱] 이번 포항시의회는 협치 기대해도 될까]]></title><link>https://www.imaeil.com/page/view/2026070810554525524</link><description><![CDATA['동주공제(同舟共濟)'라는 말이 있다. 같은 배를 타고 함께 물을 건넌다는 뜻이다. 중국 병법서 '손자병법' 구지 편에 나오는 이야기에서 비롯됐다. 대대로 원수지간이던 오나라와 월나라 사람이 우연히 한 배를 타고 강을 건너다 거센 풍랑을 만나 배가 뒤집히면 원수도 함께 물에 빠지는 처지가 되기에 이때만큼은 손을 맞잡고 마치 한 몸처럼 위기를 넘긴다는 것이다. 평소에는 다투더라도 공동의 위기 앞에서는 힘을 모은다는 의미로 항구도시 포항에서 쓰기에 더없이 잘 어울리는 말이기도 하다. 지금 포항시의회에 절실한 자세다.
돌아보면 제9대 포 - 매일신문]]></description><author><![CDATA[배형욱 기자 ship@imaeil.com]]></author><pubDate>2026-07-09 17:06:40</pubDate></item><item><title><![CDATA[[생활 속 법률톡] 층간소음 항의, 어느 수준부터 스토킹인가요?]]></title><link>https://www.imaeil.com/page/view/2026070911013359663</link><description><![CDATA[Q. 최근 층간소음 갈등에 스토킹처벌법이 적용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층간소음 문제는 어디까지가 정당한 항의이고, 어떤 경우부터 스토킹 범죄가 될 수 있습니까?
A. 층간소음으로 피해를 입은 사람이 관리사무소에 민원을 제기하거나 상대방에게 소음 발생 사실을 알리고 개선을 요청하는 것은 사회통념상 허용되는 정당한 권리 행사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문제 제기가 상대방의 의사에 반해 반복적으로 이어지고, 분쟁 해결이 아니라 괴롭힘이나 보복의 성격을 띠게 된다면 이야기는 달라집니다. 최근 법원은 층간소음 분쟁 과정에서도 일정한 요건을 충 - 매일신문]]></description><author><![CDATA[신중언 기자 shyoung3@imaeil.com]]></author><pubDate>2026-07-09 11:01:40</pubDate></item><item><title><![CDATA[[백정우의 읽거나 읽히거나] 환상적이고 또 판타스틱하다]]></title><link>https://www.imaeil.com/page/view/2026070809515112361</link><description><![CDATA[에두르지 않겠다. 데니스 존슨의 마지막 소설집 '바다 여인의 선물'을 읽는 내내 그의 대표작 '기차의 꿈'을 떠올렸다. 전혀 다른 이야기, 다른 시대 배경인데도 그랬다. 정확한 이유도 모른 채 나는 두 책을 번갈아 보며 일부를 비교해보기도 했다. 전작이 다큐멘터리에 가깝다면 '바다 여인의 선물'은 그 아래 똬리 튼 실체를 쫓는 리얼리티 판타지 같았다.
첫 번째 이야기 '바다 여인의 선물'의 화자는 뉴욕에서 경력을 시작해 덴버와 피닉스를 거쳐 마침내 샌디에이고에 정착한 남자, 결혼 25주년이 되었고 두 딸을 낳아 기르고 아내와 사이좋 - 매일신문]]></description><author><![CDATA[문화부 jebo@imaeil.com]]></author><pubDate>2026-07-09 10:23:07</pubDate></item><item><title><![CDATA[[광장-김성준] 참을 수 없이 가벼운 대통령의 말]]></title><link>https://www.imaeil.com/page/view/2026062909374309084</link><description><![CDATA["돈안지유돈(豚眼只有豚) 불안지유불(佛眼只有佛)." 조선 태조 이성계와 당대의 고승 무학대사 사이에 오간 법어로 전해 내려오는 말이다. 어느 날 이성계는 대신들과 함께 무학대사를 초청해 연회를 베풀었다. 새 왕조의 유교적 질서를 세우려 했던 이성계는 불교계의 거두인 무학대사에게 말했다. "내가 보니 대사님 모습이 꼭 돼지처럼 생기셨습니다." 이어 "대사에게는 내가 무엇으로 보입니까?" 하고 묻자, 무학대사는 "전하께서는 제 눈에 부처님처럼 보입니다"라고 답했다. 뜻밖의 대답에 의아해진 이성계가 다시 물었다. "나는 대사를 돼지 같다 - 매일신문]]></description><author><![CDATA[특집부 weekly@imaeil.com]]></author><pubDate>2026-07-09 09:00:00</pubDate></item><item><title><![CDATA[[야고부-한윤조] 엄미새와 전업자녀]]></title><link>https://www.imaeil.com/page/view/2026070816421194495</link><description><![CDATA[최근 Z세대를 중심으로 '엄미새'라는 신조어가 유행이다. '엄마에 미친 사람'을 뜻하는 이 거친 표현은, 역설적이게도 엄마와 여행을 떠나고 쇼핑을 즐기며 일상을 공유하는 젊은 층을 친근하게 일컫는 말로 사용된다. 과거 부모에게 지나치게 의존하는 자녀를 '마마보이'나 '마마걸'이라 부르며 독립성 결여(缺如)를 꼬집는 놀림조였던 것과 달리, '엄미새'는 자녀 본인이 어머니에 대한 효심과 유대감(紐帶感)을 자랑스럽게 선언하는 표현에 가깝다고 한다.
이런 가족 밀착형 트렌드의 배경에는 젊은 세대의 달라진 가치관이 자리한다. 다수와 얕은 친 - 매일신문]]></description><author><![CDATA[한윤조 논설위원 hanyunjo@imaeil.com]]></author><pubDate>2026-07-09 05:00:00</pubDate></item><item><title><![CDATA[[사설] 행정통합·군 공항 이전·3대 메가프로젝트 'TK 패싱', 이유가 뭔가]]></title><link>https://www.imaeil.com/page/view/2026070817424394129</link><description><![CDATA[행정통합 무산, 군 공항 이전 지원 및 후적지 개발 소외, 3대 메가프로젝트 사실상 배제 등 '대구경북 패싱'이 잇따르고 있다. 이들 모두 대구경북이 가장 먼저 공론화하고 추진했거나 선도한 사업이라 박탈감과 허탈감이 더욱 크다.
행정통합과 군 공항 이전은 지자체 차원에서 주도하기 힘든, 사실상 중앙정부 사업 규모의 대업(大業)이다. 그렇지만 대구경북은 오랜 시간 거듭된 파행과 시도 및 시군 간 마찰·갈등 등 숱한 진통 속에서도 길을 열었다. 정부가 추진해야 할 사업을 지자체가 어렵게 준비하고 시작했는데도 혜택은커녕 돌아온 건 외면이 - 매일신문]]></description><author><![CDATA[매일신문]]></author><pubDate>2026-07-09 05:00:00</pubDate></item><item><title><![CDATA[[사설] 지방의회 원 구성 충돌, '여의도 나쁜 정치' 오염에 주민은 뒷전]]></title><link>https://www.imaeil.com/page/view/2026070817433374844</link><description><![CDATA[22대 국회 후반기 원(院) 구성을 둘러싼 여야의 극한(極限) 대치가 지방의회에서도 그대로 나타나고 있다. 민선 9기 지방의회가 출범하자마자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자리를 둘러싸고 본회의 보이콧과 장외투쟁, 천막 농성으로 이어질 조짐이다. 지방의회가 '여의도의 나쁜 정치'에 오염된 것이다.
대구 수성구의회에선 국민의힘 주도의 의장단 배분(配分)에 반발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본회의장을 집단 퇴장했다. 달서구의회도 원 구성 합의를 못 해 추가경정예산안 심의를 걱정해야 할 상황에 놓였다. 달성군의회에서는 상임위원회 폐지를 둘러싸고 민주당  - 매일신문]]></description><author><![CDATA[매일신문]]></author><pubDate>2026-07-09 05:00:00</pubDate></item><item><title><![CDATA[[사설] 사상 최대 경상수지 흑자가 반갑지만 않은 반도체 의존]]></title><link>https://www.imaeil.com/page/view/2026070817442825438</link><description><![CDATA[한국 경제가 새 기록을 썼다. 올해 5월까지 경상수지 흑자는 1천412억8천만달러로 지난해 연간 흑자(1천230억5천만달러)를 5개월 만에 넘어섰다. 5월 경상수지는 월간 기준 역대 최대인 386억달러를 기록했고, 상품수지도 사상 최고였다. 반도체 수출은 167.7% 급증했고, 해외 투자은행들은 성장률 전망치를 잇달아 올리고 있다.
그런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사상 최대 영업이익과 역대급 실적 전망에도 주가가 떨어졌다. 외국인 차익 실현 때문만은 아니다. 현재 초호황은 미국 빅테크의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경쟁이 가장 큰  - 매일신문]]></description><author><![CDATA[매일신문]]></author><pubDate>2026-07-09 05:00:00</pubDate></item><item><title><![CDATA[[기고-김영진] 드라마 '참교육' 신드롬이 던진 경고장]]></title><link>https://www.imaeil.com/page/view/2026062416000204770</link><description><![CDATA[최근 드라마 '참교육'이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교권을 무시하는 학생과 악성 민원을 일삼는 학부모가 제재받는 장면마다 시청자들은 후련함을 느낀다. 교사뿐 아니라 일반 시청자들까지 이러한 비현실적인 해결책에 대리 만족을 느끼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학교 현장이 처한 참담한 현실에 대한 깊은 공감이자, 드라마가 공교육 시스템 개선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임을 일깨우는 경고장이기 때문이다.
오늘날 교사와 학교는 교육활동을 침해당할 만큼 민원 대응에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고 있다. 정보공개 청구, 국민신문고 민원, 아동학대 신 - 매일신문]]></description><author><![CDATA[매일신문]]></author><pubDate>2026-07-08 16:07:14</pubDate></item><item><title><![CDATA[[데스크칼럼-전창훈] 공공도서관이 이젠 랜드마크다]]></title><link>https://www.imaeil.com/page/view/2026070810530747245</link><description><![CDATA[지난달 중순 찾은 대구도서관은 기대 이상이었다. 특히 공간 미학에 상당한 공을 들인 느낌이었다. 통유리로 시야를 연 2·3층 자료실은 중앙 통로를 격자 형태로 꾸몄다. 그 덕분에 어느 자리에서도 공간 전체가 한눈에 들어왔다. 가운데를 향해 띄엄띄엄 놓인 안락의자들도 우연한 배치가 아니다. 이용자가 책에 몰입하면서 동시에 공간의 흐름 속에 머물도록 설계했다. 하나의 구조물처럼 짜인 계단과 책장, 책상과 의자도 눈길을 끌었다. 동선 자체가 서가를 거니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날 도서관에 대한 고정관념은 단번에 무너졌다.
최근 들어 - 매일신문]]></description><author><![CDATA[전창훈 기자 apolonj@imaeil.com]]></author><pubDate>2026-07-08 14:19:37</pubDate></item><item><title><![CDATA[[새론새평-배종찬] 국민 더 갈라치게 만든 배재고·리센느 논란]]></title><link>https://www.imaeil.com/page/view/2026062909373508128</link><description><![CDATA[최근 우리 사회를 뜨겁게 달군 일련의 사태들은 한국 사회의 이념적 대립과 진영 논리가 얼마나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는지를 여실히 보여 준다. 청룡기 고교야구대회에서 발생한 배재고등학교 야구부의 '5·18 민주화운동 조롱 구호' 논란, 걸그룹 리센느 멤버 원이의 사투리 한마디에서 비롯된 '일베 말투' 사상 검증 논란, 그리고 SBS 드라마 '김부장'의 원작을 둘러싼 일베 의혹까지, 일상의 언어와 문화적 표현들은 순식간에 정치적 심판대에 올랐다.
빅데이터 감성 연관어 분석(썸트렌드, 2026년 7월 5~7일) 결과는 이 현상을 목격하는  - 매일신문]]></description><author><![CDATA[특집부 weekly@imaeil.com]]></author><pubDate>2026-07-08 10:24:19</pubDate></item><item><title><![CDATA[[매일춘추-서효봉] 누군가를 이해한다는 것]]></title><link>https://www.imaeil.com/page/view/2026070810033273089</link><description><![CDATA[얼마 전 직장에서 '배리어 프리(Barrier-Free)' 관련 교육이 있어 참석한 적이 있었다. 교육장으로 들어가니 남색 정장을 입은 젊은 남자가 눈을 감고 앉아 있었다. 그는 지팡이를 짚으며 일어나 마이크를 들었다. 우리나라 최초의 시각장애인 아나운서라고 소개했다. 그는 자신에게 다가올 땐 먼저 이름을 밝혀달라고 했다. 수동적으로 기다리는 게 아니라 어떤 식으로 소통을 시작할지 방식을 정해줬다. 누군가 그에게 눈을 뜨고 싶지 않냐고 물었을 때도 그러고 싶지 않다고 했다. 40년 가까이 체득한 시각장애라는 정체성이 싫지 않은데 굳 - 매일신문]]></description><author><![CDATA[문화부 jebo@imaeil.com]]></author><pubDate>2026-07-08 10:03:50</pubDate></item><item><title><![CDATA[[의료칼럼] 원인 모를 다리 통증, 혈관을 의심해야 할 때]]></title><link>https://www.imaeil.com/page/view/2026070710200417681</link><description><![CDATA[오랜 시간 서서 일하거나 책상 앞에 오래 앉아 있는 현대인들에게 다리 통증은 흔한 증상이다. 다리가 저리거나 무겁고 아프면 대부분 무릎 관절염이나 허리디스크를 먼저 떠올리며 정형외과를 찾는다.
하지만 X선이나 MRI 검사에서 관절과 척추에는 특별한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고도 다리의 묵직한 통증과 저림이 계속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특히 오후가 될수록 다리가 무겁고, 밤에는 저리거나 쥐가 나 잠을 설치는 증상이 반복된다면 뼈나 신경이 아니라 다리의 혈관, 특히 정맥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정맥은 온몸을 순환 - 매일신문]]></description><author><![CDATA[김봄이 기자 bom@imaeil.com]]></author><pubDate>2026-07-08 06:30:00</pubDate></item><item><title><![CDATA[[관절클리닉] 여름에 시린 무릎]]></title><link>https://www.imaeil.com/page/view/2026070710283391112</link><description><![CDATA[날씨가 조금씩 더워지는 요즘. 올여름도 어김없이 비슷한 분이 오신다. 칠순이 넘은 어머니를 모시고 온 딸이 대신 말문을 열었다. "선생님, 이상하게 여름만 되면 무릎이 더 아프고 시리고 불편하다고 하세요. 한겨울보다 더 아파하세요". 진료실에서 여름마다 반복해서 듣는 말이다. 한겨울도 아니고 한여름에 무릎이 시리고 쑤신다는 것이다. 처음 듣는 분들은 고개를 갸우뚱하지만, 이유는 생각보다 단순하다. 더워서 사용하는 에어컨이 그 주범이다.
냉방이 잘 된 실내에서 장시간 지내다 보면 무릎 주변 근육과 인대가 수축한다. 혈액순환이 떨어지고 - 매일신문]]></description><author><![CDATA[김봄이 기자 bom@imaeil.com]]></author><pubDate>2026-07-08 06:30:00</pubDate></item><item><title><![CDATA[[야고부-석민] 막장 정치]]></title><link>https://www.imaeil.com/page/view/2026070717014842426</link><description><![CDATA['막장'은 본래 '광산에서 갱도의 가장 마지막 막다른 사업장'이라는 뜻이다. 옛날 가장(家長)들이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석탄을 캐던 장소이다. 더 이상 나아갈 수 없다는 절망과 폐쇄의 이미지 탓에, 더 이상 나빠질 수 없을 만큼 타락하거나 대책이 없는 상황 또는 인간관계를 '막장'으로 표현하기도 한다. '막장 드라마'가 대표적이다.
지난 6일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6·3 지방선거 이후 첫 회의를 개최하면서 알려진 조경태 의원의 '막장 드라마'는 막장 정치의 끝판왕이라고 불릴 만하다. 조 의원은 국회 부의장 선출 과정에서 - 매일신문]]></description><author><![CDATA[석민 선임논설위원 sukmin@imaeil.com]]></author><pubDate>2026-07-08 05:00:00</pubDate></item><item><title><![CDATA[[세풍-강민구] 2,500년 전 '제비뽑기'의 예언]]></title><link>https://www.imaeil.com/page/view/2026070716484808201</link><description><![CDATA[중국 춘추시대의 사상가 문자(文子)는 "신의가 있는 사람에게 재물을 나누게 하는 것이 원칙을 정한 뒤에 제비를 뽑아 나눠 주는 것만 못하다"라고 전제하고, 그 이유로 "마음먹고 공평하게 하는 것이 의도 없이 공평하게 하는 것만 못하기 때문이다"라고 하였다.
아무리 신의가 두터운 인간이라도, 주관이 개입하는 순간 공평은 무너진다. 차라리 무작위성의 법칙을 적용하는 '제비뽑기'가 인간의 신의보다 더 정당한 결과를 낳는다는 문자의 통찰은 2천500여 년이 지난 오늘날 AI 시대의 본질을 꿰뚫는 예언적 경구(警句)로 부활한다. 인간은 '인 - 매일신문]]></description><author><![CDATA[매일신문]]></author><pubDate>2026-07-08 05:00:00</pubDate></item><item><title><![CDATA[[사설] 호남 반도체, 도대체 무엇을 위한 속도전인가]]></title><link>https://www.imaeil.com/page/view/2026070717441082720</link><description><![CDATA[반도체 경쟁에서 속도는 핵심 요소다. 이재명 대통령이 3대 메가프로젝트를 직접 챙기며 '오직 속도'를 강조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믿고 싶다. 정부는 환경영향평가와 인허가 절차를 최대한 줄이고, 토지 문제는 협의와 강제수용을 동시에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런데 정작 속도를 결정지을 필수 조건들에 대한 명확한 해답은 제시하지 못했다.
반도체 산업은 막대한 전기와 물, 송전망, 주민 수용성, 탄소 경쟁력까지 갖춰져야 완성된다. 용인 클러스터에는 15GW, 호남 클러스터에는 6.3GW 전력이 필요하고, 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도 203 - 매일신문]]></description><author><![CDATA[매일신문]]></author><pubDate>2026-07-08 05:00:00</pubDate></item><item><title><![CDATA[[사설] 전쟁 틈탄 정유사 26조 담합, 서민 등골 빨아먹는 악덕 범죄]]></title><link>https://www.imaeil.com/page/view/2026070717455139681</link><description><![CDATA[미국과 이란 간의 전쟁으로 전 세계가 긴장하고 국내 경제가 위축되던 시기, 국내 정유사들의 밀실 대화방에서는 "오늘 가격 100원 더 올린다. 우리 올해 2조 벌 듯" "역시 전쟁으로 먹고사는 회사" "트럼프 만세" 등 국민의 고혈을 짜내는 추악한 언사(言辭)들이 오갔다.
국제 유가와 환율 상승 때문이라던 기름값 폭등의 실체가 결국 정유사들의 노골적인 가격 짬짜미와 시장 기만(欺瞞)이었음이 검찰 수사로 드러났다. 지난 3월 미국·이란 전쟁 발발 당시 국내 정유사들은 상당한 양의 원유를 비축해 둬 가격을 급격히 올릴 이유가 전혀 없었 - 매일신문]]></description><author><![CDATA[매일신문]]></author><pubDate>2026-07-08 05:00:00</pubDate></item><item><title><![CDATA[[사설] 보완수사권 폐지 불가 이유 재확인해 준 여고생 피살 사건 경찰 수사]]></title><link>https://www.imaeil.com/page/view/2026070717450100764</link><description><![CDATA[검찰이 '여고생 살인 사건 피의자'의 아버지(현직 경찰)와 광주 광산경찰서 수사팀 간 유착(癒着) 및 수사 정보 유출 의혹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당초 경찰은 피의자에게 살인 혐의를 적용했지만, 검찰은 사건 직후 주요 증거인 리얼돌이 폐기되고, 납치 목적으로 준비한 것으로 의심되는 케이블 타이가 증거물에 포함되지 않은 사실을 확인하고, 살인에 성적 동기(動機)가 있었던 것으로 판단, 법정 형량이 더 높은 성폭력범죄처벌특례법 위반 혐의를 적용했다. 경찰 수사로 끝났다면 '살인 사건'으로 마무리됐을지 모를 사건이 검찰 수사로 강간,  - 매일신문]]></description><author><![CDATA[매일신문]]></author><pubDate>2026-07-08 05:00:00</pubDate></item><item><title><![CDATA[[기고-김인현] 참치, 이제는 산업화할 때다]]></title><link>https://www.imaeil.com/page/view/2026070715100191674</link><description><![CDATA[오징어와 대게의 고장으로 알려진 경북 동해안에 새로운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바로 참치의 대량 출현이다. 경북 동해안 참치 어획량은 2022년 74톤, 2025년 110톤에 이어 올해는 520톤에 달했다. 수온 상승으로 인한 참치의 북상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영덕보다 울진에서 더 많이 잡혔고 강원도에서도 어획량이 크게 늘었다. 이는 참치의 북상 흐름이 더욱 뚜렷해지고 있음을 말한다. 부산 이남 해역의 선망어업에서 주로 어획되던 참치가 이제는 북상하여 동해안에서도 본격적으로 잡히고 있다. 이런 변화는 정부의 국내 쿼터 배정 - 매일신문]]></description><author><![CDATA[매일신문]]></author><pubDate>2026-07-07 15:15:07</pubDate></item><item><title><![CDATA[[매일춘추-임현락] "동양화인가, 한국화인가?"]]></title><link>https://www.imaeil.com/page/view/2026070618413494043</link><description><![CDATA['문화의 속성은 물과 같다. 물은 위에서 아래로 흐르다가 구덩이를 만나면 그곳을 채우고, 다시 넘쳐서 흘러간다.'
간송미술관의 정체성을 정립하고 한국 미술사 연구를 개척한 거장, 가헌(嘉軒) 최완수 선생의 문화론이다.
민족의 문화도 이와 다르지 않다. 세월의 흐름 속에서 이리저리 섞이고 다듬어지는 것이 자연스러운 순리다. 하지만 강제로 구덩이의 물이 한꺼번에 버려지면 어떻게 될까? 우리에게는 일제강점기가 바로 그런 단절과 왜곡의 시간이었다.
우리가 흔히 쓰는 미술이라는 용어도 그 시기에 정착된 단어다. 그 이전까지는 '서화(書畫)' - 매일신문]]></description><author><![CDATA[이연정 기자 lyj@imaeil.com]]></author><pubDate>2026-07-07 09:40:07</pubDate></item><item><title><![CDATA[[수요일 아침-하영석] 대학 'AX 혁신' 지원, 교육교부금 개편으로]]></title><link>https://www.imaeil.com/page/view/2026062909371710459</link><description><![CDATA[기하급수적인 변화 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은 산업과 사회 전반을 뒤흔들며 '디지털 전환(DX)'을 촉발했다. 지금 그 흐름은 대학을 중심으로 '인공지능 전환(AX: AI Transformation)'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AX는 단순한 AI 기술 도입을 넘어 교육·연구·의사결정·조직운영의 전반적인 틀을 AI 중심으로 재설계하는 구조적 변화다. 이는 혁신이자 성장 축의 전환이며, 동시에 국가 생존 전략이 되고 있다.
이 거대한 변화를 주도하기 위한 핵심은 AI 융합 인재의 체계적 양성이며, 그 최전선에는 대학이 있다. - 매일신문]]></description><author><![CDATA[특집부 weekly@imaeil.com]]></author><pubDate>2026-07-07 09:03:32</pubDate></item><item><title><![CDATA[[야고부-김수용] 밈코인(Meme Coin)]]></title><link>https://www.imaeil.com/page/view/2026070617574370167</link><description><![CDATA[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영상 하나가 천문학적 돈을 움직이는 시대다. 사람들은 그림과 농담을 사고 심지어 대통령 이름까지 산다. 바로 '밈코인'이다. 원래 모방(模倣)되고 퍼지는 문화적 아이디어를 뜻하는 '밈'은 인터넷의 웃긴 사진, 패러디, 유행어를 가리킨다. 밈코인은 이런 화젯거리, 유행, 유명인 이름을 암호화폐로 만든 것이다. 주식, 채권, 제품과 달리 대부분 밈코인에는 공장도, 기술도, 실적도 없다. 투자 열풍이 전부다.
시장은 자산이 아니라 관심을 거래한다. 유명인 자체가 금융상품이 되는 시대다. 대표적 사례가 도널드 트럼프 미 - 매일신문]]></description><author><![CDATA[김수용 논설실장 ksy@imaeil.com]]></author><pubDate>2026-07-07 05:00:00</pubDate></item><item><title><![CDATA[[사설] 정부·여당 원전 입장 전환, 용기 있는 결단인가 정치적 기회주의인가]]></title><link>https://www.imaeil.com/page/view/2026070618011302633</link><description><![CDATA[정부·여당이 반도체, 피지컬 인공지능(AI), AI 데이터센터 등 '3대 메가 프로젝트'에 필수적인 전력 확보를 위해 원전(原電) 건설까지 적극 추진하기로 입장을 전환한 것은 현실적·실용적 판단이라 할 수 있다. 정부는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사업과 관련해 '원전을 포함해 다 검토하고' '추가 원전 건설을 검토해 볼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책은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고, AI·반도체 산업의 전력 수요를 고려하면 원전을 배제하기 어렵다.
이를 두고 국민의힘은 여당의 기존 탈원전 입장을 꼬집으며 '과거 정책 뒤집기' '자기모 - 매일신문]]></description><author><![CDATA[매일신문]]></author><pubDate>2026-07-07 05:00:00</pubDate></item><item><title><![CDATA[[사설] 외국인 이탈에 레버리지 투기판, 한국 증시 이대로는 안 된다]]></title><link>https://www.imaeil.com/page/view/2026070618021202541</link><description><![CDATA[한국은행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금융감독원장마저 자성(自省)의 목소리를 낸 가운데, 정치권 일각에서는 상장폐지까지 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최근 국내 증시는 단순한 '단기 변동성 확대' 수준을 넘어섰다. 반도체 공급 과잉 경고와 글로벌 인공지능(AI) 거품론 속에 외국인 투자자들이 올 들어서만 150조원 넘게 팔아치우며 한국 시장을 빠르게 이탈하고 있고, 그 빈자리를 고위험 레버리지 상품에 중독된 개인 투자자들이 위태롭게 떠받치는 기형적 구조가 고착화(固 - 매일신문]]></description><author><![CDATA[매일신문]]></author><pubDate>2026-07-07 05:00:00</pubDate></item><item><title><![CDATA[[사설] 땀과 용기로 대한민국 빛이 되리]]></title><link>https://www.imaeil.com/page/view/2026070621033684648</link><description><![CDATA[1946년 창간, 올해로 80주년을 맞이한 매일신문은 오직 언론의 사명(使命)을 다해 왔다. 독자의 알권리를 수호하고, 대구경북 현안(懸案)을 중앙정부에 알리며, 권력을 견제하고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를 밝히는 길은 평탄(平坦)하지 않았다. 그러나 언론의 숙명(宿命)은 안락과 거리가 멀기에, 시련과 고통이 매일신문의 굳은 의지를 흔들 수는 없었다.
1955년 9월 13일 매일신문 최석채 주필의 「학도를 도구로 이용하지 말라」는 사설(社說)은 매일신문이 언론의 사명을 어떻게 수행해 왔는지 상징적으로 보여 준다. 당시 권력은 매일신문의  - 매일신문]]></description><author><![CDATA[매일신문]]></author><pubDate>2026-07-07 05:00:00</pubDate></item><item><title><![CDATA[[사설] 경상도 사투리의 '~노'가 '일베'식 표현이란 한심한 극우 몰이]]></title><link>https://www.imaeil.com/page/view/2026070618002543356</link><description><![CDATA[걸그룹 리센느 멤버의 "무섭노" 유튜브 영상 발언과 관련, 경남MBC 김현지 PD가 최근 자신의 엑스(X)에 '무섭노'를 일베식 표현으로 규정한 글이 퍼지면서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경상도 방언(方言·사투리)인 '무섭노'가 일베식 혐오 표현이라는 주장인 셈이다. '일베'는 좌파들이 극우라고 하는 우파·보수 성향의 사람들을 가리키는 말이다.
더 큰 문제는 황당한 이런 논란에 정치인들까지 끼어들어 갈등(葛藤)과 분열(分裂)을 조장하는 것이다.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는 '서울 사람·일베·부산 사람의 차이' 이미지를 공유하고, "나의 관 - 매일신문]]></description><author><![CDATA[매일신문]]></author><pubDate>2026-07-07 05:00:00</pubDate></item><item><title><![CDATA[[매일칼럼-김교영] 더 버텨야 하는 삶]]></title><link>https://www.imaeil.com/page/view/2026070617334960127</link><description><![CDATA[모처럼 학창 시절 친구들과 술잔을 기울였다. 부모님의 안부를 묻고 자식과 주식 얘기를 거쳐 '퇴직 이후의 삶'이 서사(敍事)의 대미를 장식했다. 생활을 뻔히 아는 처지라 대화는 솔직담백했다. 공통점은 '그냥 쉬고 싶다'였다. 한 친구는 캠핑카를 사서 전국을 싸돌아다니겠다는 포부를 늘어놨다. 여행지에서 허드렛일로 돈을 벌 수도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나는 자연인이다'를 즐겨 보는 친구는 대구 외곽에서 전원생활을 할 생각이라고 했다. 또 다른 한 명은 쉼터와 서재(書齋) 삼아 책방을 운영하겠다고 했다. 낭만이 물결치는 생각들이다.  - 매일신문]]></description><author><![CDATA[김교영 논설위원 kimky@imaeil.com]]></author><pubDate>2026-07-07 05:00:00</pubDate></item><item><title><![CDATA[[기고-권기창] 안동의 정신문화가 세계의 길이 되다]]></title><link>https://www.imaeil.com/page/view/2026070315202336863</link><description><![CDATA[안동이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을 선포한 지 어느덧 20년을 맞았다. 20년 전의 선포는 단순히 차별화된 도시 브랜드를 선점하기 위한 경쟁이 아니었다.
오랜 세월 안동인이 만들고 지켜온 정신문화의 가치를 대한민국 앞에 당당히 밝히고, 사람 중심의 세상을 향한 안동의 책임을 스스로 다짐한 엄숙한 선언이었다.
지난 20년 동안 세상은 눈부시게 달라졌다.
인공지능(AI)의 등장과 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그 어느 때보다 풍요로운 물질문명을 누리고 있지만 효율과 속도, 경쟁만을 앞세운 물질만능주의는 심각한 인간 소외와 공동체 붕괴라는 한 - 매일신문]]></description><author><![CDATA[엄재진 기자 jinee@imaeil.com]]></author><pubDate>2026-07-06 16:46:51</pubDate></item><item><title><![CDATA[[화요초대석-전병서] 'K자 버블'은 신기술 등장 때마다 온다]]></title><link>https://www.imaeil.com/page/view/2026062909370767699</link><description><![CDATA[봄이면 꽃이 피고 가을이면 낙엽이 지듯, 신기술이 세상을 뒤집을 때마다 반드시 두 가지 증상이 동시에 찾아온다. 'K자 양극화'와 '금융 버블'이다. 이 둘은 별개의 사건이 아니다. 하나의 감기가 몸의 서로 다른 부위에 나타나는 쌍둥이 증상이다.
1990년대 PC 혁명이 왔을 때도, 2000년대 인터넷 붐이 왔을 때도, 지금 AI시대가 열릴 때도 공식은 한 번도 어긋나지 않았다. 신기술은 언제나 승자를 먼저 골라낸 뒤 그 비용을 나머지에게 청구한다. 우리는 지금 그 감기의 정중앙에 서 있다.
K자 양극화의 현재 모습은 수치가 말해  - 매일신문]]></description><author><![CDATA[특집부 weekly@imaeil.com]]></author><pubDate>2026-07-06 08:54:42</pubDate></item><item><title><![CDATA[[야고부-조두진] 스타벅스 가야지!]]></title><link>https://www.imaeil.com/page/view/2026070517200695898</link><description><![CDATA[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가 제81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광주제일고와 시합 중 "스타벅스 가야지"라고 연호(連呼)한 배재고 야구팀에 전국 대회 6개월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 징역 살게 하라, 배재고 폐교하라는 사람도 있다. 전체주의적 재단(裁斷)·인민재판식 처벌이라고 생각한다.
10대를 비롯해 청년들 사이에서 "가야지, 가야지 스타벅스 가야지"라는 말이 돌고 있다. 지난 5월 스타벅스가 '탱크 텀블러' 할인 행사를 했는데, 하필 그날이 5·18이었고, 그것이 '5·18 민주화 운동'을 폄훼(貶毁)했다며, 이재명 대통 - 매일신문]]></description><author><![CDATA[조두진 논설위원 earful@imaeil.com]]></author><pubDate>2026-07-06 05:00:00</pubDate></item><item><title><![CDATA[[사설] 제3자 추천 특검 거부해 온 민주당, 선관위 특검은 왜 3자 추천인가]]></title><link>https://www.imaeil.com/page/view/2026070517292676555</link><description><![CDATA[더불어민주당 한병도 대표 직무대행은 5일 "국민 참정권을 침해한 투표용지 부족은 용납할 수 없다"면서 "이번 주 선관위 특검법을 제출하겠다"고 했다. 또 "선관위 내부 부패와 무능까지 수사 대상에 포함시키겠다"고 밝히면서, 특검(特檢) 추천(推薦)과 관련해 "대한변협 등 제3자 추천이 더 현실적이고 공정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특검 추천 과정에서 민주당을 배제해야 한다는 궤변을 늘어놓고 있다. 일고의 가치도 없는 정략적 선동이자 어불성설(語不成說)"이라고 주장했다.
선관위 특검법은 제기된 모든 의혹을 규명하고 책임 - 매일신문]]></description><author><![CDATA[매일신문]]></author><pubDate>2026-07-06 05:00:00</pubDate></item><item><title><![CDATA[[사설] 의사 표현 자기 검열 고착시킬 개정 정통망법]]></title><link>https://www.imaeil.com/page/view/2026070517273872150</link><description><![CDATA[조회수, 광고, 후원 수익을 노린 '허위 정보 산업' 문제를 바로잡기 위해 7일부터 개정 정보통신망법이 시행된다. 법원에서 불법 또는 허위조작정보로 확정된 내용을 반복 유통하며 수익을 얻은 게시자에게 최대 1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대형 플랫폼에는 허위조작정보 대응을 위한 운영 정책과 신고·처리 절차를 마련토록 했다.
법 개정 취지를 부정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허위를 막겠다는 의도가 자유로운 표현을 위축시키는 결과로 이어져선 안 된다. 정부는 "법원의 확정판결을 받은 불법 또는 허위조작정보만 규율(規律) 대상"이라고 설명하지만  - 매일신문]]></description><author><![CDATA[매일신문]]></author><pubDate>2026-07-06 05:00:00</pubDate></item><item><title><![CDATA[[사설] 국조·특검 요구 나오는 3대 메가프로젝트, 정부 외압은 정말 없었나]]></title><link>https://www.imaeil.com/page/view/2026070517283787481</link><description><![CDATA[정부의 '3대 메가프로젝트'의 마지막 영남권 계획까지 최근 공개되면서 호남·충청·영남 3개 권역에 걸친 밑그림이 모두 드러났다. 반도체와 피지컬 인공지능(AI), AI 데이터센터를 3대 축으로 삼아 비수도권에 첨단산업을 유치하겠다는 정부의 구상과 방향성은 공감을 얻을 만하다. 그럼에도 전력·용수 인프라 등에 대한 우려와 의혹 제기에 더해 지역 편향(偏向) 논란은 끊이지 않고 있다. 권역별 불균형뿐 아니라 권역 내 특정 지역 집중 문제까지 불거지고 있는 양상이다.
호남권은 반도체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한 삼성·SK 등의 800조원대 투 - 매일신문]]></description><author><![CDATA[매일신문]]></author><pubDate>2026-07-06 05:00:00</pubDate></item><item><title><![CDATA[[시각과 전망-김진만] 5·18 응원 구호가 남긴 것들]]></title><link>https://www.imaeil.com/page/view/2026070515403815581</link><description><![CDATA[최근 광주제일고와 배재고의 고교야구 경기에서 일부 학생들이 5·18민주화운동을 희화화하거나 조롱하는 듯한 응원 구호를 외쳐 큰 파장을 일으켰다. 스타벅스 '탱크 데이' 마케팅이 사회적 비판을 받은 후였기에 충격파가 더욱 컸다.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한 역사를 운동 경기 승리를 위한 응원 소재로 삼았다는 점에서 광주 시민은 물론 국민적 공분을 샀다.
이번 사태는 정치권까지 가세하면서 논란이 더욱 커졌다. 여야를 막론하고 부적절하다는 비판 성명이 이어졌고, 교육 당국도 진상조사에 착수했다. 학생들의 일탈은 순식간에 정치적 논쟁으로, 학교 - 매일신문]]></description><author><![CDATA[김진만 기자 factk@imaeil.com]]></author><pubDate>2026-07-05 18:26:10</pubDate></item><item><title><![CDATA[[기고-김찬극] 컬러풀 대구를 시민에게 돌려주자]]></title><link>https://www.imaeil.com/page/view/2026070514232529581</link><description><![CDATA[도시 브랜드는 도시의 또 다른 이름이다. 사람의 이름이 그 사람의 정체성을 담듯, 도시 브랜드에는 시민들이 함께 살아온 시간과 기억이 담긴다. 브랜드는 단순히 이름을 정한다고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시민들이 일상에서 부르고, 축제와 행사에서 사용되고, 외지인들이 그 이름으로 도시를 기억하면서 비로소 자산이 된다.
오랫동안 대구를 떠올리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름은 '컬러풀 대구(Colorful Daegu)'였다. '컬러풀'은 무엇을 내세우기보다 무엇이든 담아낼 수 있는 이름이었다. 그래서 누구나 자신이 생각하는 대구의 모습을 그  - 매일신문]]></description><author><![CDATA[매일신문]]></author><pubDate>2026-07-05 14:29:43</pubDate></item><item><title><![CDATA[[매일춘추-조대흠] 영감을 기다리며]]></title><link>https://www.imaeil.com/page/view/2026070511151019646</link><description><![CDATA[창작자라고 하면 흔히 카페나 바에 앉아 불현듯 떠오른 '영감'으로 적어 내려가는 천재적인 모습을 상상할지 모르겠다.
하지만 고백하건대, 내게 영감이란 늘 원할 때 곁에 없는 존재다. 마감일의 마지막까지도 나타나지 않으니 결국에는 늘 시간에 쫓겨 벼락치기 하듯 글을 쓰기 일쑤다. 그러니 매일춘추의 집필 제안을 수락하고 노트북 앞에 앉은 지금도 그 대단한 영감님이 내 곁에 있을 리 만무하다. 지금도 나는 마감일이라는 압박 덕분에 깜빡이는 커서를 움직이고 있으니까.
게다가 이미 세상에는 기발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차고 넘친다. 스마트폰 - 매일신문]]></description><author><![CDATA[문화부 jebo@imaeil.com]]></author><pubDate>2026-07-05 12:38:25</pubDate></item><item><title><![CDATA[[신창환 칼럼] 메가프로젝트 시대, 지역대학은 어디에 서 있는가]]></title><link>https://www.imaeil.com/page/view/2026062909365971951</link><description><![CDATA[국가 산업전략이 바뀌면 가장 먼저 변하는 것은 기업이 아니다. 사람이고, 대학이다. 최근 정부가 최근 인공지능(AI), 반도체, 차세대 제조업을 중심으로 한 초격차 산업 육성 전략과 3대 메가프로젝트를 발표했다. 향후 20~30년 대한민국의 성장축을 다시 설계하겠다는 국가 전략이다. 국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방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발표에서 대구·경북은 국가 미래산업의 중심축이라기보다 보완적 거점으로 위치했다. 국가 차원의 3대 메가프로젝트가 수도권과 충청권, 호남권을 중심으로 추진되면서 대구·경북은 국가 전략의 중심 - 매일신문]]></description><author><![CDATA[특집부 weekly@imaeil.com]]></author><pubDate>2026-07-05 08:16:29</pubDate></item></channel></rs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