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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 김승현 부녀의 조부모 화해 작전…속 깊은 손녀의 특급 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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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2TV
사진. KBS 2TV

김승현 부녀가 조부모 화해 특급작전에 나선다.

오는 19일 방송되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김승현 부녀가 할아버지, 할머니의 공장에 기습 방문하는 모습이 펼쳐진다. 복날을 맞아 무더위 속에서 일하고 있는 수빈이 할머니와 할어버지를 위한 특별한 보양식을 전달하기 위한 것.

이날 김승현은 난생 처음 보양식인 낙지 닭볶음탕 만들기에 도전한다. 그는 "인터넷에 레시피가 잘 나와있다. 자취생활 오래했는데 그 정도는 해낼 수 있다"며 자신만만했다. 앞서 볶음밥과 김밥 등 다소 어설픈 음식 솜씨를 보여왔던 김승현이 그동안의 부진을 만회할 수 있을지 기대 반, 불안 반의 관심이 모아진다.

이후 김승현은 딸 수빈과 함께 아버지와 어머니가 함께 일하고 있는 노끈 공장을 기습 방문한다. 하지만 반가워 해주실 것이라는 예상은 빗나가고 부부싸움이라도 하신 듯 냉랭한 기류가 흘러 김승현 부녀를 당황케 만든다.

김승현은 미리 준비해 온 음식으로 화해무드를 조성하는가하면 엄마의 옷과 신발을 칭찬해 보지만 오히려 잔소리만 부를 뿐이었다. 김승현의 부친 역시 "음식이면 음식, 얼굴이면 얼굴, 하나 빠질게 없다"며 "(나가면) 다 30대로 본다"는 팔불출 급 칭찬으로 화해의 손을 내밀어보지만 좀처럼 풀릴 기미가 보이지 않는 답답한 상황이 이어졌다.

이에 "할머니의 마음을 이해해 줄 사람은 여자인 자신 밖에 없다"며 손녀딸 수빈의 센스 넘치는 활약이 시작된다. 수빈은 여심을 전혀 모르는 아빠와 할아버지를 이끌고 화장품 가게를 찾는다. 험한 공장 일에 손녀의 독박 육아까지 평생을 꾸밀 시간 조차 없이 살아온 할머니가 내심 맘에 걸렸던 것.

집으로 먼저 돌아온 수빈은 화장품 꾸러미를 전달하면서 할아버지의 선물이라는 하얀 거짓말을 한다. 이어 자신의 메이크업 특기를 살려 팩과 매니큐어뿐만 아니라 내친 김에 얼굴 화장까지 해드리면서 할머니의 마음을 달래는 특급 효도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수빈은 "할머니가 얼굴만 보면 정말 젊어보이시는데, 손을 내미실 때는 본인도 속상해하는게 눈에 보인다. 저도 그 손을 보면 마음이 좀 안좋다"며 자신을 키워준 할머니를 생각하는 손녀딸의 속깊은 효심을 엿보였다.

한편 지난 주 놀이공원 데이트 이후 한결 가까워진 김승현 부녀가 합심해서 조부모를 화해시키려는 고군분투는 수요일 저녁 따뜻하고 흐뭇한 감동과 재미를 예고하고 있다.

김승현 부녀의 조부모 화해 특급작전이 펼쳐질 '살림남2'는 오는 19일(수요일)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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