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천 하루 만에…전재수, '통일교 금품 의혹' 불기소 처분

    공천 하루 만에…전재수, '통일교 금품 의혹' 불기소 처분

    종교단체와 정치권 간 유착 의혹을 수사해온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과 관련해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을 모두 불기소 처분하며 수사를 마무리했다. 일부 혐의는 공소시효가 만료됐고, 나머지는 증거 부족으로 혐의가 인정되지 않았다.합수본은 10일 "전 의원과 뇌물 수수 및 정치자금법 위반, 임종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김규환 전 미래통합당 의원의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에 대해 공소시효가 완성되거나 의혹을 뒷받침할 증거가 불충분하다고 판단해 경찰 수사팀의 불송치 결정 및 검찰 기록 반환으로 수사를 종결했다"고 밝혔다.전 의원은 2018년 통일교 측으로부터 한일 해저터널 관련 청탁과 함께 현금 2천만원과 1천만원 상당의 명품 시계를 받은 의혹을 받았다. 또 2019년에는 자서전 구입 명목으로 현금 1천만원을 수수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수사 과정에서 합수본은 금품 전달이 이뤄진 것으로 의심되는 시점과 장소를 '2018년 8월 21일 천정궁'으로 특정했다. 시계 판매업체와 통일교 총재 비서실장 정원주씨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통해 약 785만원 상당의 까르띠에 시계 구매 사실과, 이후 전 의원 지인이 해당 시계를 수리 맡긴 정황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다만, 현금 전달 여부와 정확한 금액은 특정되지 않았다. 김건희 특별수사팀 수사 과정에서 금품 제공을 언급했던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 역시 합수본 조사에서 구체적인 내용을 직접 확인하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이에 따라 시계를 포함한 금품 규모가 3천만원 이상이라는 점을 입증하기 어렵다고 판단됐다. 형법상 뇌물액이 3천만원 미만일 경우 공소시효는 7년이 적용된다.자서전 구매와 관련된 의혹은 혐의없음으로 결론났다. 합수본은 통일교 측이 2019년 10월경 전 의원의 자서전 500권을 약 1천만원에 구매한 사실은 인정했지만, 이 과정에서 청탁이나 대가성이 있었다고 볼 근거는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또한 전 의원이 해당 구매 사실을 인지했는지를 입증할 증거도 없다고 봤다.다만 수사 과정에서 증거 인멸 의혹이 제기된 전 의원 보좌진 4명은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은 금품 수수 의혹이 언론에 보도되고 압수수색이 예상되자 지역구 사무실 내 컴퓨터를 초기화한 혐의를 받는다.합수본은 전 의원이 증거 인멸을 직접 지시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전 의원 측은 "직원이 개인 파일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이루어진 것"이라며 "국회 사무실에서 인지한 즉시 자료 복구 지시를 내렸다"고 해명했다.합수본은 "이번 사건 외에 통일교의 단체 자금을 이용한 정치인 불법 후원 사건, 신천지의 특정 정당 가입 강요 및 조세 포탈, 업무상횡령 등 특정 종교단체에 대해 제기된 정교유착 등 의혹에 대해 엄정하고 신속하게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한국 선박 1척 호르무즈 인근에 '바짝'…발묶인 이유는

    한국 선박 1척 호르무즈 인근에 '바짝'…발묶인 이유는

    미국과 이란의 2주간 휴전 합의에도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불확실성은 여전히 해소되지 않은 가운데, 우리 선박 1척이 호르무즈 인근으로 이동했지만 통과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9일 업계에 따르면 HMM 소속 컨테이너선 1척이 사우디아라비아 주바일항에서 출발해 아랍에미리트(UAE) 제벨알리항 인근으로 이동했다. 이 선박은 1만6천TEU급으로, 지난달 중순 이후 약 580km 떨어진 주바일항에 머물다 이번에 이동한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제벨알리항에서 호르무즈 해협까지는 약 210km 거리로, 아직 해협을 통과하지는 못한 상태다.이 선박 외에도 여러 선박이 해협 인근으로 위치를 옮기며 대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의 통행 허가가 내려지는 즉시 빠져나가기 위해 출발 지점을 최대한 앞당긴 조치로 풀이된다. 그러나 현재까지 우리 선박이 통행 허가를 받았다는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현재 호르무즈 해협 안쪽에 발이 묶인 한국 관련 선박은 총 26척이며, 선원 173명이 탑승 중이다. 이 가운데 국내 정유사와 관련된 유조선은 7척으로 집계됐다.해수부 관계자는 이날 내일신문에 "선박들이 빠져나올 수 있는 시간은 2주일 뿐이다. 신속히 빠져나오는 게 기본"이라며 "결정은 선사가 하고 정부는 빠져나오겠다는 선박의 안전과 통항에 대한 기술적 지원을 최대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일부 외국 선박의 통과 사례도 확인됐다. 8일에는 그리스 국적 벌크선 등 2척이 해협을 빠져나갔고, 9일에는 마셜제도 선적의 원유 운반선 1척이 오만만 방향으로 이동했다. 해당 선박은 이란 영토 인근 케슘섬과 라라크섬 사이 좁은 해로를 이용한 것으로 파악됐다.이란은 선박 통제를 용이하게 하기 위해 상대적으로 좁고 얕은 경로로 통항을 유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 경로를 통과한 선박은 약 5천t급 중소형 선박으로, 대부분 10만t급 이상의 초대형 선박인 국내 관련 선박과는 상황이 다르다는 분석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해협에 설치된 기뢰 지대를 피하면서 안전한 항로를 확보하려면 시간이 더 걸릴 수 있다"고 전했다.특히 이란 측이 새롭게 제시한 항로는 이란 연안에 가까워 오히려 안전 보장이 어렵다는 우려도 나온다. 이란의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호르무즈 해협 안에 '각종 대함 기뢰가 존재할 가능성'이 있다며 라라크섬을 경유하는 호르무즈해협 안 대체 경로를 발표한 바 있다.전정근 HMM 해원연합 노조위원장은 TV조선에 "이란 쪽으로 항로를 많이 붙이면 이란 영해로 들어가게 되는데, 이란이 이를 통행료 징수 근거로 삼으려는 게 아닌가 추측해본다"고 전했다.한편, 조현 외교부 장관은 9일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교장관과 통화하고 특사 파견을 추진하기로 했다. 조 장관은 "호르무즈 해협 내 모든 선박의 자유로운 항행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재개될 필요가 있다"며 우리 국민 안전에 대한 협조도 요청했다.외교부는 10일 주쿠웨이트 대사를 지낸 정병하 극지협력대표를 외교장관 특사로 임명해 곧 이란에 파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번 파견을 통해 중동정세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우리 국민과 선박·선원의 안전, 우리를 포함한 모든 선박의 통항 문제 등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정 특사는 이미 이란으로 이동 중이며, 이번 주말부터 본격적으로 이란 측과 접촉해 업무를 개시할 것으로 전해졌다.

  • 이란 선박만 11척 통과⋯

    이란 선박만 11척 통과⋯"정상화까지 6개월" 잿빛 전망

    미국과 이란이 휴전에 합의했음에도 호르무즈 해협의 선박 통행은 여전히 극도로 제한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9일(현지시간) 영국 BBC와 로이터 등에 따르면 휴전 이후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극히 적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해상데이터 서비스업체 '마린 트래픽'에 따르면, 7일부터 이날까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11척에 불과했고, 최근 24시간 기준으로도 약 7척만이 해협을 지난 것으로 집계됐다.이는 전쟁 이전 하루 평균 138~140척 수준과 비교하면 10%에도 못 미치는 수치다.통과 선박의 대부분은 이란이 소유하거나 실질적으로 운용하는 선박이었으며, 일부 외국 국적 선박 역시 제재 대상 기업과 연계된 사실상 이란 선박으로 확인됐다. 실제로 팔라우·가봉 국적 유조선이 통과했지만, 추적 결과 이란과 관련된 선박으로 파악됐다.이란은 해협 통제도 강화하고 있다. 이란 혁명수비대(IRGC)는 선박들에 라라크섬 인근 자국 영해를 따라 이동하도록 지시했으며, 이는 기존 항로에 설치된 것으로 의심되는 기뢰를 피하기 위한 조치로 전해졌다. IRGC는 "선박들은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라라크 섬 북쪽 해협으로 진입하여 IRGC 해군과 협력하여 섬 바로 남쪽에서 출항해야 한다"고 밝혔다.이러한 선박 통제 속에서 위험도는 여전히 높은 상태다. 영국 해양보안업체는 허가 없이 항해하는 선박, 특히 미국이나 이스라엘과 연관된 선박은 여전히 공격 위험에 노출돼 있다고 경고했다.실제로 허가를 받은 선박조차 항해 도중 회항 조치를 받은 사례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운시장 분석업체 '베스푸치 마리타임' 라스 옌센은 "대다수 해운선사가 통행을 위해 무엇이 실제로 필요한지 구체적 정보와 확답을 원하지만 그런 게 없다"고 했다.〈br style="user-select: auto !important;" /〉 〈br style="user-select: auto !important;" /〉해운업계는 불확실성 속에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위험 분석업체 베리스크 메이플크로프트 관계자는 "대부분의 해운 회사는 신중한 태도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으며, 물동량이 눈에 띄게 증가하더라도 2주로는 밀린 물량을 모두 처리하기에 충분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현재 해협 주변에는 여전히 선박들이 대기 중이다. 해상 데이터에 따르면 유조선 400척 이상과 LPG 운반선 34척, LNG 운반선 19척이 페르시아만 일대에 머물고 있다. 이들 선박은 단순히 빠져나가는 것뿐 아니라, 그동안 육상에 쌓인 원유를 선적하기 위해 다시 진입해야 하는 상황까지 겹쳐 있다.전문가들은 통행 정상화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CNN에 따르면, 금융서비스 업체 eToro의 분석가는 전쟁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기까지 최대 6개월이 걸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어떤 선박이 언제 통행할 수 있는지에 대한 명확한 지침이 없는 상황에서, 휴전 자체도 불안정해 선사들이 진입을 주저하고 있는 상황이라는 분석이다. 데이터 플랫폼 케이플러에 따르면 휴전 이후 해협을 통과한 유조선이나 가스 운반선은 단 2척에 불과하다.여기에 통행료 문제까지 겹치면서 혼란이 커지고 있다. 이란은 휴전 기간 해협을 지나는 선박에 대해 암호화폐나 중국 위안화로 통행료를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며, 최대 200만달러(약 30억원) 수준이 거론된다. 다만 국제해사기구(IMO)는 국제 해협 통과에 통행료를 부과할 수 있는 근거가 없다고 지적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역시 이날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유조선들에 통행료를 부과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들이 있다"면서 "그렇게 하지 않는 게 좋다. 만약 그들이 (통행료를 부과)하고 있다면 지금 중단하는 게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일부 선박은 라라크섬을 우회하는 이례적인 항로를 택하거나, 통행료를 내지 않고 통과를 시도하는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 인도 국적 LPG 운반선은 이란 측 통행료를 지불하지 않고 해협을 통과한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이번 충돌로 전 세계 원유 공급에도 큰 차질이 발생했다. 전쟁 발발 이후 수백 척의 선박이 페르시아만에 묶이면서 글로벌 원유 공급의 약 20%가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일부 원유 가격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 "통행료 부과 말라"…트럼프, 이란에 강경 메시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을 향해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유조선에 통행료를 부과하지 말라고 공개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자신이 운영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유조선들에 통행료를 부과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들이 있다"면서 "그들은 그렇게 하지 않는 게 좋다. 만약 그들이 (통행료를 부과)하고 있다면 지금 중단하는 게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과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주요 외신은 이란이 미국과 합의된 2주간의 휴전 기간 동안 해협을 지나는 선박 통행을 제한하고, 일정 비용을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통행료는 암호화폐나 중국 위안화로 지불해야 하며, 대형 유조선의 경우 최대 200만 달러(약 30억 원)에 이를 수 있다는 해운업계 관계자들의 전언도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이 같은 언론 보도를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미국 ABC방송 기자와의 통화에서 또 다른 구상도 언급했다. 그는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를 미국과 이란이 함께 징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우리는 이를 합작사업(joint venture)으로 진행하는 방안을 생각해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캐럴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같은 날 브리핑에서 "대통령이 제안한 아이디어이며 (휴전 기간인) 향후 2주간 계속 논의될 사안"이라면서도 "대통령의 당면한 최우선 과제는 통행료나 다른 것과 관계없이 어떠한 제한도 없이 해협을 재개통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 李대통령, 13일 폴란드 총리와 정상회담…방산·경제 논의

    李대통령, 13일 폴란드 총리와 정상회담…방산·경제 논의

    도날드 투스크 폴란드 총리가 이재명 대통령의 초청으로 12일부터 13일까지 한국을 공식 방문한다. 폴란드 총리의 방한은 27년 만이며, 투스크 총리 취임 이후 첫 비유럽 국가 방문이기도 하다.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10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일정을 발표했다.양국 정상은 13일 정상회담과 공동언론발표, 공식 오찬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 수석대변인은 "정상회담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폭넓게 협의할 계획"이라면서 "폴란드는 유럽연합(EU) 및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의 핵심 회원국인 만큼, 최근 중동 전쟁 상황을 비롯해 주요 정세 및 글로벌 이슈 대응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폴란드는 중부 유럽의 주요 경제국으로, 유럽 시장 진출의 거점 역할을 하는 국가다. 최근에는 첨단 산업과 생산기지 측면에서도 중요성이 커지고 있으며, 특히 한국과는 방산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왔다. 2022년에는 양국 간 대규모 방산 계약이 체결되기도 했다.현재 폴란드에는 전기차 배터리와 부품·소재 등을 생산하는 한국 기업 약 400곳이 진출해 있으며, 양국 간 연간 인적 교류도 10만 명 수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강 수석대변인은 "투스크 총리의 이번 방한은 1989년 수교 이래 꾸준히 성장해 온 양국 관계를 더욱 미래지향적이고 전략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 일론 머스크가 '윤 어게인'?…SNS에 한국어 게시물 공유

    일론 머스크가 '윤 어게인'?…SNS에 한국어 게시물 공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자신의 엑스(X, 구 트위터)에 한국어 게시물을 직접 공유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해당 글의 내용에 정치적 성향이 포함돼있고, 글의 작성자 역시 정치적 성향이 드러나 더 큰 주목을 받고 있다.머스크는 지난 9일(한국 시간) 자신의 엑스에 우주선 이모티콘과 함께 한 사용자의 글을 공유했다.해당 글은 한국인 엑스 사용자의 글로 "이게 무슨 일이야. 나 지금 잠을 잘 수가 없어. 갑자기 일본어, 영어, 스페인어 계정들의 포스팅이 막 한국어로 보이는 거야. 이건 신세계"라는 내용이 담겼다.이어 "더 신나는 건 뭐냐면 이렇게 온 세상이 실시간으로 소통하게 되면 공산주의자들의 프로파간다가 더 이상 먹히지 않을 거란 말이지. 일론 정말 대단해!"라고 적어 자신의 정치적 견해를 덧붙였다.해당 게시물은 머스크의 계정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며 하루 만에 조회수 수천만회를 넘기는 등 큰 관심을 끌었다.특히 작성자가 윤석열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이른바 '윤 어게인' 관련 활동을 해온 사용자로 알려지면서 국내 온라인상에서 더 큰 주목을 받았다. 해당 계정 프로필에는 "다시 윤! 미국과 일본을 지지한다. 사회주의, 전체주의를 반대한다. 독재하시는 분들은 팔로우 말아 달라"고 적혀 있다.또 자신을 "공산주의, 사회주의, 전체주의를 반대한다"고 소개하며 윤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사진을 프로필 배경 사진으로 설정해뒀다.다만 머스크가 해당 사용자의 정치적 배경이나 국내 논란을 사전에 인지했을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이 나온다. 엑스의 번역 기능에 대한 반응에 '팬 서비스' 차원으로 호응했거나, 평소 반공산주의적 입장에 따라 즉흥적으로 반응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해석이다.

  • 정청래

    정청래 "대통령에 누 끼쳤다"…사진 금지 논란 공식 사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방선거 예비후보자들의 홍보물에서 이재명 대통령 취임전 사진과 영상 사진을 제한한 지침과 관련해 공식 사과했다. 해당 조치가 오히려 혼란을 키웠다는 점을 인정한 것이다.정 대표는 10일 전남 담양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당 대표로서 대통령께 결과적으로 누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당 대표로서 관리 감독을 철저하게 하겠다"고 말했다.이어 "대통령에게 누를 끼치지 않으려고 보냈는데 오히려 반대로 누를 끼친 부분이 많이 있다"고도 말했다.앞서 민주당은 지난 4일 조승래 사무총장 명의로 각 시·도당에 공문을 보내 이 대통령 취임 이전 사진과 영상의 홍보 활용을 금지하라고 안내했다. 당시 당은 "해당 지침을 무시하는 경우 강력한 조치가 발생할 수 있다"고 밝히며 엄격한 적용을 예고했다.그러나 당대 반발이 이어지자 민주당은 추가 공문을 통해 완화된 기준을 제시했다. "대통령의 당무 개입 논란을 없애고자 하는 것"이라며 기존에 설치된 현수막이나 후보자들이 사용 중인 명함 등은 계속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이 과정에서 해당 지침이 청와대 요청에 따른 것인지 여부를 두고 내부 갈등도 불거졌다. 지난 8일 강득구 최고위원은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대통령의 뜻을 왜곡해 언론에 흘리는 행위는 결코 단순한 일탈로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이에 대해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은 전날 JTBC '이가혁 라이브'에 출연해 "어떤 공문을 보내라든지 대통령 취임 이전에 동영상과 사진을 쓰지 말라든지 그런 요청을 한 적은 전혀 없다"고 선을 그었다.정 대표는 지침 자체의 문제점도 인정했다. 그는 "공문서 내용이 적절하지 않고 과도한 측면이 있다. 재빨리 2차 공문을 내보냈지만 여기에 대해서 혼란이 좀 있었던 것도 사실"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당내에서 벌어지고 있는 모든 문제의 최종 책임은 당대표인 제게 있다"며 "예상과 달리 혼란이 좀 있었던 것 같다. 당무를 최종 책임지는 당대표로서 재발 방지를 위해 더욱 철저히 관리 감독을 하겠다"고 밝혔다.

  • 이준석, 전재수 불기소에

    이준석, 전재수 불기소에 "면죄부 줬다…수사 계속해야"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10일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불기소 처분하자 "이런 식으로 면죄부처럼 주는 게 어디 있느냐"고 비판했다.이 대표는 이날 TV조선 시사프로그램 '류병수의 강펀치'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전 의원은 돈을 받지 않았다고 이미 말했고, 이에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유포로 고발됐다"며 "전 의원 발언의 진위를 검증하는 수사는 계속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공직선거법 수사에서 사실관계가 밝혀지면 선거 중에도 문제 될 수 있다"며 선거 전에 결론 내야 한다고 강하게 요구했다.전 의원은 2018년 통일교 측으로부터 한일 해저터널 관련 청탁과 함께 현금 2천만원과 1천만원 상당의 명품 시계를 받은 의혹을 받았다. 또 2019년에는 자서전 구입 명목으로 현금 1천만원을 수수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앞서 합수본은 이날 "전 의원과 뇌물 수수 및 정치자금법 위반, 임종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김규환 전 미래통합당 의원의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에 대해 공소시효가 완성되거나 의혹을 뒷받침할 증거가 불충분하다고 판단해 경찰 수사팀의 불송치 결정 및 검찰 기록 반환으로 수사를 종결했다"고 밝혔다.수사 과정에서 합수본은 금품 전달이 이뤄진 것으로 의심되는 시점과 장소를 '2018년 8월 21일 천정궁'으로 특정했다. 하지만, 현금 전달 여부와 정확한 금액은 특정되지 않았다.김건희 특별수사팀 수사 과정에서 금품 제공을 언급했던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 역시 합수본 조사에서 구체적인 내용을 직접 확인하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이에 따라 시계를 포함한 금품 규모가 3천만원 이상이라는 점을 입증하기 어렵다고 판단됐다.형법상 뇌물액이 3천만원 미만일 경우 공소시효는 7년이 적용된다.

  • 한은총재

    한은총재 "서울 중심 집값 상승 장래 어두워…정책 필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0일 "서울 중심 주택가격 상승을 그대로 둔 채로는 우리나라 장래가 (어둡다)"고 지적했다.이 총재는 이날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연 2.50%로 동결한 뒤 기자간담회를 열어 "주택 가격 상승이 다른 모든 자산 수익률을 뛰어넘는 구조가 계속되면 자본의 효율적인 배분을 위해 나쁜 방향"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가계대출 제한에 단기적으로 실수요자 비용 상승 등 불편이 있겠지만, 이걸 몇십년간 방치한 데 대한 비용을 지불하는 것"이라고 했다.이어 "부동산 가격 안정을 위해선 수도권 집중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정부도 계속해서 부동산 가격 문제에 성공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 김부겸 겨눈 윤재옥

    김부겸 겨눈 윤재옥 "제2의 노무현? 동의 어렵다, 이유는"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내용 인용시 출처를 정확하게 밝혀주시길 바랍니다.- 방송: 매일신문 유튜브 〈이동재의 뉴스캐비닛〉 (평일 07:30~09:00)- 진행: 이동재 매일신문 객원편집위원- 대담: 윤재옥 국민의힘 의원▷이동재 매일신문 객원편집위원(이하 이동재): 시청자 여러분, 저희 바로 2부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더 많은 분들 보실 수 있게 좋아요 눌러주세요. 오늘 2부에서도 여러분이 궁금해하는 질문들 저희가 싹 다 준비를 해봤으니까요. 좋아요 바로 눌러주시고요. 바로 지금부터 2부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요즘에 대구시장 뽑는 거 이게 지금 전 국민의 관심이 쏠려 있습니다. 이런 적이 거의 처음인데 그러니까 여러분이 궁금해 하시는 것도 많으시겠죠. 지금부터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대구시장 윤재옥 국민의힘 의원과 함께 이야기 나눠봅니다. 의원님 어서 오세요.▶윤재옥 국민의힘 의원(이하 윤재옥): 안녕하세요?▷이동재: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엄청 바쁘시죠?▶윤재옥: 바쁩니다.▷이동재: 오늘 또 방송하고 아마 KTX 타고 대구 내려가시지 않을까 싶은데 하루하루가 진짜 소중한 그런 상황인 것 같은데 저희 방송 찾아주셨습니다. 저희가 예전에도 모셨는데 그때 의원님께서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까지 하시면서 당이 진짜 힘들 때 몸으로 겪은 얘기를 많이 해주셨어요. 그런데 지금도 야당이, 국힘이 여러 모로 쉽지 않은 상황이에요. 지방선거 분위기도 그렇고. 어떻습니까?▶윤재옥: 많이 어렵습니다. 현장에 가장 많은 얘기를 듣는 게 너희들끼리 싸우지 마라. 표 안 찍어준다 이런 이야기를 참 많이 듣고 있습니다. 답답하기도 하고 걱정스럽기도 한데 어쨌든 빨리 수습을 해서 우리 대구 시민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해야 되겠습니다. 그리고 우리 모두가 자성을 해야 된다. 위기 상황에서 나 혼자 살겠다고 하면 다 같이 공멸합니다. 그래서 함께 같이 살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야 되고 다만 대구 시민들이, 대구는 대구 정신이라는 게 있습니다. 대구 정신을 대표적으로 상징하는 게 국채보상운동 또 2.28 민주화운동 또 6.25 때 낙동강 전선에서 나라를 지켜냈다는 자부심 이런 것들이 대구 정신이라고 할 수 있는데, 우리 대구 시민들께서 저는 가장 애국심이 많은 시민이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늘 본인 개인보다는 공동체를 생각하는 시민이다.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 시민들께서 애국심이라는 관점에서 우리나라가 앞으로, 특히 우리나라 민주주의가 어떻게 지켜져야 되는지 또 이런 상황에서 우리 대구가 선거가 결과에 따라서 민주주의가 어떻게 될 건지를 분명히 생각하실 것이다. 그런 생각을 하고 있고. 또 대구 경제도 어렵고 대구가 여러 가지 어렵지 않습니까? 대구를 살려내기 위해서는 또 어떻게 해야 될 것이냐. 이런 고민들을 하고 현명하게 선택하실 것이라고 저는 믿고 있습니다.▷이동재: 알겠습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던 지금도 그리고 화제의 중심인 대구시장 선거 얘기 하나씩 나눠보고 중간 중간에 우리 정치 현안에 대해서도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일단 제가 지난주에 대구를 다녀왔습니다. 경북지사 토론회 사회를 보고 왔는데 대구를 가니까 현수막이 많더라고요. 현수막 많이 보고 왔습니다. 여러 후보님들 거 많이 봤는데 그중에서도 의원님 거 대형 현수막 봤습니다. 반월당 쪽에 걸렸는데, 저기 있습니다. 반월당 쪽에 걸렸는데 여기에 자리를 잡은 혹시 이유가 있을까요?▶윤재옥: 반월당은 대구의 그야말로 중심입니다. 대구의 모든 지역의 시민들이 모여 드는 곳이기도 하고 또 역사적으로는 2.28 민주운동의 집결지였습니다. 바로 집결지 표지석이 제 사무실 앞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아, 여기가 민주주의의 상징적인 지역이다, 상징적인 그런 장소다. 이런 생각을 하고 제가 사무실을 선택을 했고요. 또 일제강점기 시대에 우리 민족 자본으로 세운 대구의 최초 백화점이 반월당이었습니다. 그래서 민족 자본의 자부심을 침체된 대구 경제를 살리는 그런 동력으로 삼아야 되겠다. 그런 과정을 통해서 지난번에 제가 출마 선언을 동성로 대구백화점 앞에서 했는데 대구 중심지, 원도심부터 정말 어두운 분위기를 확 걷어내고 활력이 넘치는 지역으로 만들어서 대구 경제가 살아난다는 상징을 시내 중심부터 보여드리겠다는 그런 의지를 담아서 여기에 사무실을 정했습니다.▷이동재: 원도심 경기가 예전만 못하죠. 지금 대구백화점도.▶윤재옥: 심각합니다. 지금 점포가 공실률이 동성로가 지금 28%나 돼요. 그러면 4개 점포마다 하나씩은 지금 비어 있다는 얘기거든요. 그러니까 이거는 우리 대구 시민들 입장에서는 빨리 이 문제를 해결을 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누구나 하실 겁니다. 제가 해결하겠다는 의지가 저는 장소 선정에서부터 있다고 생각합니다.▷이동재: 알겠습니다. 그리고 슬로건을 보니까 리스크 없는 압도적 실행력이라고 이렇게 슬로건을 내세우셨는데 리스크 없는 그리고 압도적인 실행력. 특별하게 이런 슬로건 잡으신 이유가 있으세요?▶윤재옥: 리스크가 없다는 것은 개인 신상의 리스크가 없다는 의미도 있지만, 대구는 지금 여러 가지 복합 위기 상황입니다. 복합 위기 상황에서 리스크 없이 문제 해결을 하겠다.▷이동재: 그 리스크가 그러니까 나는 지금 재판을 받고 있다 이런 게 없다 이런 의미기도 하고.▶윤재옥: 그런 의미도 있지만, 이게 대구가 여러 가지 복합 위기 상황에서 이 위기관리 능력이 있어야 되는데, 위기를 관리하다 보면 자칫 지도자가 판단을 잘못 하면 큰 수렁에 빠질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위기 상황에서 정확하게 해법을 찾아내는 그런 리더십을 보이겠다. 그래서 대구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보이겠다. 이런 뜻으로. 그리고 압도적 실행력은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어떤 사람의 능력을 평가하는 것은 개인의 직함이나 타이틀이 아니라 그 자리에서 어떤 일을 했느냐 이거로 평가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선진국에서는 개인의 이력서를 받을 때 어느 대학을 나오고 어느 경력을 거쳤냐를 묻기보다 그 자리에서 어떤 성과를 냈느냐를 받는다고 합니다. 그런 차원에서 저는 원내대표를 하면서 여러 가지 여소야대의 어려운 여당의 원내대표로서 1년 임기를 다 채웠고 그 과정에서 아무런 잡음 없이 책임을 다 해온 그런 이력을 가지고 있고. 또 사회적 갈등 이슈였던 이태원 참사 특별법도 제가 여야 합의를 통해서 통과를 시켰고. 또 30년 경제 논리에 묵혀 있었던 달빛철도법도 제가 원내대표 하면서 대구를 위해서 통과를 시켰고. 또 좌초 위기에 놓여 있던 물산업 클러스터도 제가 원내 수석부 대표하면서 물관리 일원화하고 딜을 해서 지켜냈습니다. 그래서 저는 어떤 자리를 거쳤다는 얘기를 하기보다 그 자리에서 어떤 얘기, 어떤 실력, 어떤 실적을 보여왔다 이런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실행력, 대구는 실행력이라는 것이 강력한 추진력과 또 문제 해결 능력을 포함한 개념이 실행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압도적인 실행력을 가진 지도자가 나와야 대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이동재: 그리고 지지층한테 최근에 가장 허탈감을 줬던 게 공천 문제였습니다, 사실. 충북에서도 그랬지만 여전히 대구시장 컷오프 관련해서 주호영 의원하고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반발이 계속 되고 있습니다. 뉴스가 계속 나오고 있어요. 부소속이나 단일화 같은 얘기도 여전히 흘러나오고 있는 상황인데 최근의 상황에 대해서 어떻게 보십니까? 같이 대구에서 뛰고 계신 입장으로서.▶윤재옥: 이런 당사자들의 입장을 이해를 합니다. 왜냐하면 공천이 있을 때마다 대구는 혁신을 빌미로 소위 물갈이 공천을 해왔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대구에 결과적으로 정치력이 상당히 약화되는 그런 잘못된 어떤 부작용이 있어 왔습니다. 그래서 공천 과정의 공정성에 대한 문제제기 하는 데에 대해서 이런 공감을 하는데, 그분들이 개인의 입장보다 대구 문제를 걱정하는 과정에서 이런 입장을 취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이해를 합니다. 그러나 너무 시간이 길어지고 또 시민들이 피로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래서 당에 오래 몸을 담아왔고 또 당을 사랑하는 입장에서 좀 더 신중하게 판단해주시기를 기대를 하고 있고 또 당 지도부도 이 두 분에 대해서 소통을 하면서 명분을 주고 또 이해를 구하는 그런 노력을 해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이동재: 어떻게 그러면 무소속 출마 그리고 단일화 이런 얘기도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 그런 일은 없어야 된다고 보세요?▶윤재옥: 현실적으로 본인의 선택이기는 하지만 그런 판단을 저는 하시지 않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그리고 무소속으로 출마해서 우리 당 공천 받은 후보하고 단일화한다는 것은 그렇게 간단치 않습니다. 공당의 추천을 받은 사람이 명분 없이 또 단일화하는 것도 쉽지 않고, 그 과정이 또 그렇게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도록 이렇게 깔끔하게 된다면 모르지만 그렇게 되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오히려 과정에서 시민들로부터 많은 또 문제제기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이동재: 알겠습니다. 다시 이어갑니다. 제가 지난주에 대구시장 토론회 하시는 거 다 봤습니다. 의원님께서 TK 행정통합 관련해서 언급을 하셨던 거로 기억을 하는데 의원님이 지적하신 분들도 있고 책임 소재, TK 행정통합 물 건너갔는데 책임 소재에 대해서도 말이 많고요. 또 뒤이어서 김부겸 전 총리 같은 경우에는 지금은 끝났는데 뭘 한단 말이야 하면서 선을 긋기도 했어요. 나중에는 몰라도. 이렇게 행정통합 관련해서도 아직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 행정통합, 일단은 사실상 무산이 됐지만 어떻게 되어야 된다고 보십니까?▶윤재옥: 문제제기를 제가 한 부분은 특정 개인을 비난하기보다는 대구 시민의 미래가 걸린 문제가 우리가 일사분란하게 이렇게 마음을 모으지 못했다는 언론의 지적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주통야반이라고 해서 낮에는 통합을 주장하고 뒤로는 통합에 비판적인 그런 입장을 취하고 이런 입장을 취했다는 것은 조금 자성이 필요하다. 그래서 문제제기를 했고. 누가 그랬는지는 제가 구체적으로 이야기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않고 여러 가지 언론에 보도된 내용을 보면 또 현역의원 중에 출마한 사람이라고 이렇게 했기 때문에 충분히 추론은 가능합니다마는 어쨌든 우리가 통합이 이렇게 지금 실패한 데에 대해서는 우리 모두가 자성을 하고, 다만 빠른 시간 안에 통합이 이루어지는 노력들을 함께해야 된다.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저는 시장이 된다면 100일 안에 이 통합에 대한 실행 계획을 시민들께 밝히겠습니다. 그리고 통합의 전 단계에서 대구 경북이 경제 통합을 할 수 있도록 선언을 경북도지사 당선자하고 함께하고 또 다음 총선, 2년 뒤에 총선에서 통합 시장을 뽑을 수 있도록 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 그런 입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김부겸 후보께서 하신 말씀은 조금 아쉬운 게 시도 통합이 무산된 것은 민주당의 책임이 큽니다. 그런데 이런 데에 대한 사과가 우선인데 출마를 하시면서 이미 지나간 일 아니냐 이런 식으로 반응을 보이신 것은 좀 아쉽다. 민주당에서 대전 충남 특별법 통과의 볼모로 대구 경북 행정통합특별법을 잡고 인질극을 벌인 데에 대해서 또 우리 대구 경북 시도민들을 홀대한 데에 대해서 사과를 하고 통합에 대한 본인의 입장을 밝혔으면 좋았겠다. 그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이동재: 김부겸 총리 얘기가 나와서 말씀인데요. 요즘에 김부겸 전 총리 측에서 선물보따리 같은 얘기하잖아요. 여당 후보니까, 본인이. 여당 후보가 되면 선물이 있지 않겠냐라는 것 같은데. 이런 프레임에 대해서 어떻게 보세요? 선물 보따리, 여당 후보의 선물 보따리.▶윤재옥: 여당은 선거에 출마하면서 상투적으로 선물 이야기를 합니다. 다만 선물 보따리보다 이번에 김부겸 후보의 출마와 관련해서 제가 언급을 하고 싶은 것은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이런 이야기를 했어요. 제2의 노무현이다 이런 이야기를 했어요. 그래서 저는 김부겸 후보가 예전에 국회의원에 도전했을 때는 상당히 제가 신선하게 봤어요. 또 자기 희생이 보였고 그렇게 했기 때문에 대구 시민들이 뽑아주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이번 시장 출마는 노무현 대통령은 지역주의 타파를 위해서 스스로 도전하고 희생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감동적이었지만, 이번 김부겸 후보의 대구시장 출마는 민주당 일당독재의 어떤 퍼즐로 정략적으로 차출된 느낌이 든단 말이에요. 그렇죠? 도전이라기보다는 약간 퇴행이 아니냐. 김부겸 후보가, 저도 개인적으로 호형호제하고 좋아하고 존경했던 정치 선배입니다. 그런데 제가 생각하는 상식하고 이번에 다른 입장을 취했거든요. 그래서 이게 희생으로 비춰지지 않고 욕심으로 자꾸 비춰지는 거예요. 그래서 그렇다면 이거는 감동적이지 않다. 그런데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제2의 노무현이라고 한 말은 상당히 동의하기 어렵다.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선물 보따리 좋습니다. 대구 문제 해결을 위해서 집권여당 후보가 아무래도 협상을 잘할 수 있겠죠. 그러나 우리 대구는 두 가지 선택을 동시에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이동재: 어떤 두 가지요?▶윤재옥: 민주주의가 지금 사실 거의 붕괴되고 있다시피 하잖아요. 법치주의라든지 헌법정신이 훼손되고 있는 이런 상황에서 민주당이 이번 지방선거까지 싹쓸이를 하면 이제 독선과 독주를 막을 견제의 수단이 없습니다. 소수야당으로서는 민심을 등에 업고 견제할 수밖에 없는데, 선거에 지고 나면 민심을 명분으로 견제를 할 수가 없지 않습니까? 그래서 대구 시민들은 우리나라 민주주의가 지금 이렇게 망가지는 것을 그냥 보고 있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재명 정부의 독주를 막아내야 된다는 그런 선택을 해주셔야 되고 또 대구 경제도 또 대구도 살려야 되지 않겠습니까? 그러니까 우리 당 후보 중에 중앙정부하고 가장 협상을 잘할 수 있는 사람, 그런 사람을 뽑아주시는 것이 가장 좋은 선택이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이동재: 장동혁 대표도 지난 주말에 저희 방송 출연해서 현실적으로 대구에 재정자립도가 낮다. 그러니까 잘 되려면 중앙정부 협조가 필요하다라고 얘기도 하기도 했어요. 그런데 김부겸 후보나 여당 입장에서는 여당이니까 더 잘할 수 있다라는 것 같은데 사실 야당 지지층이 여당을 뽑을 수는 없잖아요, 쉽게. 의원님께서 아까 말씀하시기를 중앙정부하고 협조를 잘할 수 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 채널이 따로 있으시다는 말씀이신지 아니면 그동안의 경험이 있다는 건지.▶윤재옥: 저는 달빛철도법 통과할 때도 여야 261명이 동의를 해줬어요. 민주당 그 당시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입니다. 의원 총회에서 윤재옥 원내대표가 발의한 달빛철도법은 민주당도 지역균형발전과 지방 소멸을 막기 위해서 동의를 많이 해주면 좋겠다고 공개적으로 이야기를 했어요. 또 제가 원내대표를 하면서 또 네 번째 국회의원을 하면서 여야 간에 그렇게 척지는 정치를 하지 않았습니다. 또 원내대표 할 때도 상대당 원내대표하고 매주 공식적으로 정기적으로 식사를 해왔어요. 그래서 지금 그 당시 제 파트너가 지금 기획예산처 장관하는 박홍근 원내대표였고 또 중간에 원내대표가 바뀌어서 홍익표 원내대표가 제 파트너였는데 지금 정무수석을 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쪽에도 제가 충분히 소통 가능한 채널이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또 대구 문제는 정치인 또 국회의원하고는 달리 중앙정부하고 소통이 상당히 중요한 선택의 기준의 하나입니다. 시장은 싸우는 자리가 아닙니다. 어쨌든 중앙정부를 설득해서 대구 몫을 챙겨 와야 되는 자리입니다. 때로는 고개를 숙일 줄도 알아야 됩니다. 그런 차원에서 제가 그런 경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우리 당 후보 중에는 제가 좀 더 경쟁력이 있지 않겠느냐 이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이동재: 알겠습니다. 홍준표 전 시장이 김부겸 전 총리 지지 선언을 했습니다. 대놓고 했어요. 계속 메시지를 내고 있는데, 메시지를 읽어보니까 홍준표 국힘 후보 겨냥, 서로 대구시장 하겠다고 설쳐 참 가관. TK 신공항 중앙정부 협조 필요, 김부겸의 힘이 실었다 등등 지금 여당 좋은 얘기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셨습니까? 한때는 그래도 같은 당에서 활동을 하셨고 인연도 오래 되셨을 것 같은데.▶윤재옥: 개인적으로도 제가 또 동문 선배시기도 하고 또 대구시장 하실 때 제가 원내대표를 했기 때문에 대구 현안 문제를 두고 많은 상의를 했습니다. 지금 당 대표를 하시고 우리 당의 또 대권 후보도 하신 분이, 물론 본인은 자유로운 입장이라고 주장을 하시면서 말씀을 하고 계시는데 조금 아쉽게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저는 본인이, 대구 시민들이 지금 현장을 다녀보니까 가장 섭섭하게 생각하는 게 본인은 서울 시민으로 돌아간다는 그 말에, 그 말 한 마디에 우리 대구 시민들이 상처를 많이 받으신 것 같아요. 그런데 지금 대구시장 문제에 관해서 자꾸 이런 저런 말씀을 하시는 게 대구 시민들 입장에서는 상당히 서울 시민으로 돌아간다는 말에 상처를 받은 데에 오히려 더 상처를 아프게 하는 그런 말로 들리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래도 대구시장을 하시고 대구에 연고가 있으신 분인데 어쨌든 우리 당 소속 대표로 또 오랫동안 정치를 하신 분이니까 조금 우리 당의 입장도 고려를 하고 그렇게 입장을 취하시는 게 좋겠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이동재: 알겠습니다. 당의 입장도 고려했으면 좋겠다라고 말씀하셨고. 요즘 기사, 홍준표라고 지금 네이버에 한번 쳐봤는데 말씀하신 부분이 있을 때 잘하지 그랬냐 이런 얘기도 하고. 참새들이 난리를 치는구나 등등 발언이 갈수록 격화되고 있는 것 같긴 해요. 아쉬운 마음에 대해서 말씀하셨고, 특히나 서울 시민으로 돌아간다. 그 부분에 대해서 대구 시민들이 씁쓸하게 생각을 하는 것 같다라고 말씀을 하신 게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다시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의원님이 토론회 때 하신 말씀 중에 제가 주목 받는 부분들 몇 가지 골라봤는데, 강조하시기도 했고. 대구 문제는 결국 정치의 문제다라고 하셨습니다. 대구가 결국 이렇게 된 거는 정치 때문이다라는 것 같은데, 구체적으로 이게 어떤 의미라고 봐야 될까요?▶윤재옥: 소위 원래 전문가의 함정에 빠지기가 쉬워요. 예를 들어 어떤 경제 문제면 경제 전문가가 잘할 수 있다 이런 함정에 빠지는 경우가 있는데 대구 문제는 달빛철도, 신공항 문제 또 취수원 다변화 문제, 행정통합 문제 이런 것들이 다 정치의 영역입니다, 사실은. 중앙정부의 협조 없으면 할 수 없는 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치력으로 풀어내야 합니다. 대구는 지금 30년 동안 쌓여 있는 구조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어떤 전문가가 와서 이게 일도양단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고요. 결국은 지금 공항 문제만 하더라도 정부에서 재정을 지원해주지 않기 때문에 한 발짝도 못 나가는 거 아닙니까? 이게 경제 문제입니까? 아니잖아요. 그래서 대구는 오히려 경제통보다는 박정희 대통령 같은 리더십을 가진 사람이 좋겠다. 왜냐하면 문제의 원인을 정확하게 진단해서 어떻게 문제를 풀어내야 되겠다는 그런 통찰력을 갖춘 지도자가 강력한 추진력을 가지고 추진해야 이 대구 문제를 끊어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차원에서 이런 박정희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생각을 하고. 다만 현안 문제 해결은 거의 정치의 영역이다. 정치력으로 풀어야 할 문제다. 그래서 제가 대구 문제는 결국 정치의 문제다라는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이동재: 결국 경제적인 부분 역시 정치에서 비롯된 거니까 정치로 해결해야 한다.▶윤재옥: 아니, 왜냐하면 대구 자체적으로 할 수 있는 문제면 그렇지만, 이거는 뭐 예산을 배분하고 이런 문제가 아니고 우선은 중앙정부의 협조나 예산을 받아와야 되는 문제니까 이게 정치의 영역인 거죠. 그러니까 정치력으로 정부하고 협상을 해서 몫을 챙겨 와야, 챙겨온 다음에 그다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거 아닙니까? 우리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면 30년 동안 어느 시장이 이 문제를 이렇게 묵혀놨겠습니까? 그렇잖아요. 그러니까 이거는 우리 대구뿐만 아니라 지방의 광역단체장은 다 정치의 영역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오죽했으면 지방정부라고 하겠습니까?▷이동재: 그렇죠. 그러면 중앙정부 말씀도 하셨고 그다음에 경제 말씀도 하셨으니까 최근에 2차 공공기관 이전이 또 이번 지방선거에서 핫한 이슈 같습니다. 지역별로 핫한 이슈기도 한데 대구에서도 이게 굉장히 중요한 이슈 같습니다. 각 지자체장 후보자들의 기관 이전 공약으로 다 내걸고 있고 대구의 경우에는 제가 찾아보니까 의원님 포함해서 다수의 후보들이 기업은행 이전을 또 내걸었습니다. 일단 왜 기업은행인지 여쭤봐야 될 것 같고요. 그다음에 또 찾아보니까 의원님이 예전에도 21대, 22대 의회에서 모두 기업은행 이전 법안을 발의를 하셨더라고요. 왜 기업은행인지 그다음에 기업은행을 어떻게 유치해야 되는지 그 말씀을 여쭤볼게요.▶윤재옥: 대구는 지금 2021년 기준으로 중소기업이 지금 33만 여개가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종사하는 숫자도 지금 76만 7,000명 정도 됩니다. 그래서 99.9%가 대구는 중소기업이다. 중소기업 도시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중소기업 이전의 명분이 있고요. 또 대구에는 신용보증기금이 내려와 있습니다. 신용보증기금은 결국 기업을 지원하는 기능이 핵심 업무거든요. 그래서 신용보증기금하고 중소기업 은행이 같이 대구에 있다면 기업을 지원하고 금융 지원하고 또 정치하고 연계하는 부분 또 컨설팅 이런 것들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부산이 지금 산업은행 이전을 주장하고 있지 않습니까? 대구는 중소기업 은행 이전하면 안 됩니까? 그래서 제가 21대 국회 정무위원회 가자마자 발의했고 또 22대 국회의원 되자마자 이거는 제가 의지를 가지고 지금 계속 대표 발의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2차 공공기관 이전이 되면 중소기업 은행 본점을 반드시 대구로 이전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 과정에서 제가 최선을 다해서 역할을 할 겁니다.▷이동재: 알겠습니다. 끝으로 가시기 전에 한 가지만 말씀 여쭤보면 대구시장 만약에 된다면 이것만은 하고 싶다, 이거는 내가 자신 있다 이런 부분 있으실 것 같아서요. 이것도 한번 여쭤볼게요.▶윤재옥: 제가 대구시장을 출마하게 된 동기 중에 하나기도 합니다. 왜 대구는 30년째 1인당 GRDP가 꼴찌라는 이 불명예를 안고 살아야 되느냐. 우리 대구 시민들은 뭐냐. 대구 시민들의 자존심은 정말로 이거는 어떻게 이 문제를 해결할 것이냐. 그 고민을 한 끝에 제가 시장 출마를 했거든요. 그래서 제가 대구시장이 되면 꼴찌 대구, 이 불명예를 확 걷어내겠습니다. 그래서 1인당 GRDP 꼴찌라는 이거 걷어낼 거고요. 그렇게 하기 위해서 지금 미래 신산업 수출이 30억 불입니다. 대구 전체 지금 수출액이 한 90억 불 정도 되는데 미래 신산업 수출로만 제가 100억 불을 달성할 겁니다. 그리고 GRDP 이거 꼴찌 면하기 위해서 관광객 100만 시대를 열겠다 이거를 공약을 제가 했는데, 이 두 가지는 반드시 지키고 임기 4년 안에 못 지키면 제가 결과에 대해서는 시민들께 제가 책임을 감당하겠다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이동재: 관광객 100만 명도 말씀하셨으니까 저도 기억이 나는 게 저도 대구 굉장히 자주 가지만 사람들이 부산이나 아니면 바닷가 같은 데는 여행으로 많이 가도 대구 자체를 또.▶윤재옥: 부산이 지금 외국인 관광객이 300만입니다.▷이동재: 300만.▶윤재옥: 우리가 40만이거든요. 7분의 1 아닙니까? 우리나라 전체 관광객 1600만 명입니다. 40만 명이면 2.5%가 채 안 돼요. 이게 말이 안 되잖아요. 대구 도시의 규모나 위상에 비해서는 말이 안 되고, 의료, 관광만 하더라도 코로나 전에는 대구가 부산의 2배였어요. 그런데 지금은 대구가 부산의 절반입니다. 이거는 말이 안 되는 거예요. 정책의 실패입니다. 그래서 이거는 제가 시장이 되면 미래 신산업 100억 불 또 관광객 40만에서 100만 명. 제가 더블100이라고 공약을 했는데 반드시 이 공약을 지켜서 꼴찌 대구에서 반드시 벗어나겠습니다.▷이동재: 알겠습니다. 윤재옥 의원님과 함께 대구시장 예비후보 윤재옥 국민의힘 의원님과 함께 지금까지 대구시장 선거에 관련된 얘기들 그다음에 앞으로 지역이 어떻게 발전되어야 할까 관련된 얘기들 아주 자세히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벌써 9시가 거의 다 되어 가는데요. 시간이 벌써 이렇게 흘렀네요. 저희 윤재옥 의원님 보내드리기 전에 그럼 마지막으로 시청자 여러분께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윤재옥: 시청자 여러분, 대구 시민 여러분, 대구시장 선거로 인해서 우리 대구 시민 여러분께 많은 실망을 끼쳐드리고 있는 데에 대해서 출마한 후보자의 한 사람으로서 또 국민의힘 중진의원의 한 사람으로서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빨리 당이 정상적이고 또 제자리로 돌아와서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번 지방선거는 상당히 우리나라 민주주의 역사에서 아마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지금 민주당이 국회를 완전히 장악하고 입법 폭주를 감행하고 있습니다. 소수 야당으로서는 견제할 수단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민심의 승리를 가지고 민주주의를 지켜내야 되고 여당의 폭주를 막아내야 되는데 이 지방선거가 그 갈림길에 있습니다. 이 선거를 통해서 우리 대구 시민 여러분, 국민 여러분께서 민주주의가 무너지는 것을 막아주셔야 됩니다. 그리고 우리 대구로써는 또 대구가 여러 가지 어려움에 처했는데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그런 해법을 찾아내야 됩니다. 그런 두 가지 관점에서 가장 현명한 선택을 우리 대구 시민들이 해주실 것이라고 저는 믿습니다. 그 과정에서 우리 시민들이 진정성을 느낄 수 있도록 현장을 많이 다니고 또 많이 소통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 지켜봐주시고 또 나라를 지키고 민주주의를 지키고 대구를 살리는 현명한 선택을 해주실 것을 다시 한번 호소드립니다. 감사합니다.▷이동재: 감사합니다. 저희 지금까지 윤재옥 의원님과 함께했습니다.

  • 홍석준

    홍석준 "대구시장 관사 폐지·4년 세비 반납" 공약 걸었다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선출 과정에서 당 내홍이 숙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홍석준 국민의힘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현 상황에 대해 '현역 의원 대거 출마의 부작용'을 재차 주장하며 책임론을 제기했다. 대구시장 관사 폐지, 4년치 세비 반납 등도 공약했다.홍 예비후보는 10일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그는 "대구에서 많은 시민들을 만나고 있다"면서 자신이 현장에서 듣는 비판의 목소리는 '계속 지지했는데도 대구에 돌아온 것은 없다', '서로 싸운다', '현역의원들이 너무 많이 출마했다' 등 3가지로 요약된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특히 현역의원들의 출마를 두고 "저는 출마선언 할 때부터 이 문제를 지적했다. 민주당의 폭주에 맞서 싸워야 하는 의원들이 자신의 정치생명을 연장하기 위해 5명이나 출마한 것은 시민들로부터 비판을 피할 수 없는 대목"이라고 주장했다.홍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저부터 기득권을 버리고 오직 대구와 당만 바라보고자 한다"며 대구시장 당선 시 대구시장 관사 폐지, 4년치 세비 반납을 약속했다.관사 구입 및 관리에 드는 비용은 생활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4년치 세비는 자립청년들에게 도움을 주는 '도토리 재단'을 비롯해 청년들을 위해 사용하겠다는 취지다.아울러 민주당 후보에 맞서기 위해 보수진영 후보를 단일화 하는데 앞장서겠다는 의지도 분명히 했다. 홍 예비후보는 자신이 현재 진행 중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경선 승리 시 앞서 공천배제(컷오프) 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 주호영 국회부의장과의 재경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홍 예비후보는 "우파보수를 단일대오로 해 반드시 민주당 김부겸 후보를 막아내고 대구를 지키겠다"고 했다.홍 예비후보는 아울러 "어지러운 당 상황에 다시 한번 더 죄송하단 말씀을 드린다. (민주당은) 지금 뭐든지 줄 것처럼 이야기하지만 공수표다. 대구를 지키는데 제가 한 알의 밀알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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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의 한 현직 경찰관이 음주운전 측정을 거부한 혐의로 입건돼 조사를 받고 있다. 10일 대구성서경찰서는 달서경찰서 소속 지구대 순찰팀장(경감) 50대 남성 A씨를 음주운전 측정을 거부한 혐의(음주측정불응죄)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전날 오전 2시 30분쯤 달서구 이곡동 일대에서 승용차를 몰고 가다 '음주운전이 의심된다'는 시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에 불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A씨 차량에 동승자는 없었으며, 음주 측정을 거부해 혈중알코올농도는 확인되지 않았다. A씨는 현재 직위해제된 상태다. 경찰은 A씨의 음주운전 정황과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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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문예진흥원, 국제오페라축제 감독 이경재 연출가 내정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오페라 연출가인 이경재 전 서울시 오페라단 단장을 2026년 제23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예술감독으로 내정했다고 밝혔다.신임 이경재 예술감독은 서울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하고 미국 인디애나 대학교에서 오페라 연출을 전공했다. 유학 시절 학교 오페라 극장(Musical Art Center)의 상임 무대감독으로 활동하며 15편 이상의 작품에 참여했으며 세트 제작소에서 3년간 실무를 익혔다. 이후 성균관대학교에서 공연 예술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이 감독은 국립오페라단, 서울시오페라단, 예술의전당 등 국내 주요 무대에서 '마술피리', '라 트라비아타', '돈 조반니' 등 고전부터 현대 및 창작 오페라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작품을 연출해 왔다. 또 2017년부터 최연소 서울시오페라단 단장직을 역임하며 관객 맞춤형 프로그래밍을 선보였다. 한·중·일 오페라 포럼 발제 등 국제적 네트워크 확장에도 기여한 바 있다.이경재 예술감독은 "지난 20여 년간 대구국제오페라축제가 쌓아온 성과를 바탕으로 대구오페라하우스의 유능한 직원들과 힘을 모아 대구라는 도시를 오페라로 더욱 풍성하고 행복하게 만드는데 일조하고 싶다"고 밝혔다.이경재 신임 예술감독은 경력조회를 거쳐 4월 중순 공식 위촉될 예정이며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올해 11월 6일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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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복궁 연기 13시간 몰랐다…CCTV 사각지대 남성 출국

    지난달 경복궁에서 발생한 화재가 자연 발화가 아닌 실화 가능성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특히 화재 징후인 연기는 10여시간 전부터 발생했지만 뒤늦게 이를 인지한 것으로 드러났다.10일 서울 종로경찰서는 경복궁 삼비문 인근 화재와 관련해, 현장 주변에 있던 남성 A씨의 실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앞서 국가유산청은 지난달 28일 오전 5시 30분쯤 화재가 발생해 약 15분 만에 진화됐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경찰과 소방 당국이 CCTV를 분석한 결과, 연기는 전날인 3월 27일 오후 4시경부터 이미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다음날 새벽 4시 50분쯤에는 불꽃까지 포착된 것으로 나타났다.A씨는 연기가 발생하기 약 20분 전, 삼비문 인근 CCTV 사각지대에 약 1분간 머문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해당 구역은 나무에 가려져 있어 구체적인 행동은 영상에 담기지 않았다.경찰은 지난달 30일 A씨 신원을 특정했지만, 그는 같은 날 새벽 이미 출국한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의 국적 등 구체적인 신상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초기에는 건조한 날씨와 목재 구조 특성 등을 고려해 자연 발화 가능성이 제기됐으나, 경찰은 현재 실화 가능성에 더 무게를 싣고 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현장에서 인화물질이 발견되지는 않았지만, 화재로 완전히 소실됐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이번 화재는 경복궁 중심부인 근정전 인근에서 발생해 자칫 큰 피해로 이어질 뻔했다. 실제로 삼비문 일대 목재 일부가 그을리고 구조물이 손상된 것으로 확인됐다.연기가 발생한 뒤 약 13시간 30분이 지나서야 화재가 인지된 점도 논란이 되고 있다. 국가유산청은 이에 대해 "모든 곳에 화재감지기가 있는 것이 아니고, 넓은 공간을 적은 인력으로 관리하다 보니 부족함이 있었다"며 "미비점을 보완해 화재에 적극 대비하겠다"고 밝혔다.경찰은 CCTV 보정 작업과 함께 A씨에 대한 출석 요구 방안도 검토하는 등 정확한 화재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 삼립 시화공장 '또 사고'…근로자 2명 손가락 관련 큰 부상

    삼립 시화공장 '또 사고'…근로자 2명 손가락 관련 큰 부상

    경기 시흥에 있는 삼립 시화공장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2명이 손가락을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사고는 10일 오전 0시 19분쯤 시흥시 소재 해당 공장에서 설비 점검 작업을 하던 중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컨베이어 장치의 센서를 교체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전해졌다.이 사고로 20대 근로자 A씨는 왼손 중지와 약지 일부가 절단됐고, 30대 B씨는 오른손 엄지 일부를 잃어 각각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은 현장 폐쇄회로(CC)TV를 확보해 사고 당시 상황을 확인하는 한편, 사업주의 안전관리 의무 의반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볼 방침이다.해당 공장은 이전에도 안전사고가 잇따랐던 곳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5월에는 50대 여성 근로자가 컨베이어 장비에 끼이는 사고로 숨졌으며, 당시 피해자는 기계 내부에서 윤활 작업을 하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또 올해 2월에는 공장 내 대형 화재가 발생해 근로자 3명이 연기를 흡입하는 등 부상을 입는 사고도 있었다.

  • 멜라니아

    멜라니아 "엡스타인이 트럼프 소개한것 아냐, 이메일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제프리 엡스타인과의 연관 의혹을 공개적으로 부인하며 선을 그었다.멜라니아 여사는 9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성명을 통해 "나는 엡스타인의 피해자가 아니다. 엡스타인이 나를 트럼프에 소개해주지 않았다"며 "나는 내 남편을 1998년 뉴욕시의 한 파티에서 우연히 만났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저를 파렴치한 제프리 엡스타인과 연관시키는 거짓말은 오늘 당장 끝나야 한다"라고 했다.그는 과거 제기된 의혹들에 대해 하나씩 반박했다. 2002년 엡스타인의 공범 길레인 맥스웰과 주고받은 이메일과 관련해서는 "그저 형식적인 서신 교환에 불과하다"며 "나의 정중한 답장은 사소한 메모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앞서 멜라니아 여사가 과거 맥스웰에게 이메일을 보낸 사실이 드러났고, 조 바이든 전 미국 대통령 측은 엡스타인이 멜라니아를 트럼프 대통령에게 소개해줬다고 주장한 바 있다.또 사교계 활동과 관련해서는 "뉴욕시와 팜비치에서는 사교계가 겹치는 게 흔하기 때문에 도널드와 나는 가끔 엡스타인과 같은 파티에 초대받았다"고 말했다.다만 엡스타인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분명히 말하자면 나는 엡스타인이나 그의 공범인 맥스웰과 어떠한 관계를 가진 적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멜라니아 여사는 자신이 엡스타인을 처음 본 시점에 대해서도 트럼프와 만난지 2년 후인 2000년 도널드와 함께 참석한 한 행사라며, 그 전엔 엡스타인을 만난 적이 없으며 그의 범죄 행위도 전혀 알지 못했다고 밝혔다.또 최근 제기된 각종 의혹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그는 "엡스타인과 나에 관한 수많은 가짜 사진 및 진술이 수년간 소셜미디어에 유포돼 왔다. 이러한 사진과 이야기는 완전히 거짓"이라며 관련 법원 문서나 수사 기록 등에도 자신의 이름이 등장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이어 "재정적 이득과 정치적 입지 상승을 위해 내 명예를 훼손하려는 악의적이고 정치적 동기를 지닌 개인 및 단체들의 거짓 비방은 중단돼야 한다"고 했다.멜라니아 여사는 의회를 향해 엡스타인 사건 피해자들을 위한 공개 청문회 개최도 요구했다.그는 "엡스타인에게 피해를 입은 여성들을 위해 생존자들을 중심으로 한 공개 청문회를 개최할 것을 촉구한다"며 "피해자들에게 선서 증언의 권한을 가지고 의회 앞에서 증언할 기회를 주어야 한다. 모든 여성은 원한다면 공개적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할 수 있어야 하며, 그 증언은 의회 회의록에 기록돼야 한다"라고 했다.멜라니아 여사는 발표 이후 별도의 질의응답 없이 자리를 떠났으며, 측근들조차 사전에 발언 내용을 알지 못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발표는 별도의 예고 없이 이뤄져 정치권에서도 주목을 받았다.AP통신은 이를 두고 "갑작스러운 메시지"라고 평가하며 백악관과 워싱턴 정가를 놀라게 했다고 전했다.

  • 한국장학재단 이사장

    한국장학재단 이사장 "AI학업장려 학자금대출 7월 신설"

    "한국장학재단을 단순한 재정 지원 기관을 넘어, 청년의 진로·사회 진입까지 든든히 뒷받침하는 '국가 교육복지 기관'으로 도약시키는 게 목표입니다."지난달 30일 제7대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으로 취임한 박창달 이사장은 10일 매일신문과의 취임 후 첫 언론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박창달 이사장은 "청년의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교육복지 기관의 장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학생들이 학비 부담 없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장학·학자금 지원을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그는 임기 내 가장 중요한 목표로 '재단의 역할 확대'를 꼽았다. 재단을 단순 재정 지원을 넘어 진로 설계와 사회 진입까지 지원하는 종합 플랫폼으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이다.◆AI학업장려 학자금대출 신설… 미래 인재 지원 박차이를 위한 핵심 수단으로 박 이사장은 특히 인공지능(AI)을 강조했다.박 이사장은 "임기 내에 AI 기반 차세대 학자금 통합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해 자동심사, 개인 맞춤형 안내, 신청 간소화 등을 구현하겠다"며 "국민이 체감하는 서비스 혁신을 완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학자금 대출 제도에서도 변화를 예고했다.박 이사장은 올해부터 등록금에 대해 소득과 관계없이 누구나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 제도를 이용할 수 있게 개선된 것에 더해 'AI학업장려 학자금대출' 지원을 새롭게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AI학업장려 학자금대출 제도는 미래기술 학습을 위해 필요한 교육비 등을 연간 200만원 한도의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로 지원하는 제도로, 오는 7월부터 본격적으로 대출을 지원할 예정"이라며 "AI학업장려 학자금대출 제도의 구체적인 지원 자격과 예산 규모 등은 아직 논의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대구에 본사를 둔 공공기관으로서 지역 인재 유출 대응도 주요 과제로 꼽았다.박 이사장은 "지역 대학 채용설명회 및 컨설팅 뿐 아니라 지자체 협업 프로그램인 '여기 취업 어때' 등을 통해 지역 청년들의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고 했다.이어 "우리 재단은 지난해 신규 채용의 44.4%를 지역 인재로 선발해 대구 지역 공공기관 중 1위를 달성했고, 올해도 체험형 청년인턴의 60% 이상을 지역 인재로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더 폭넓은 지원… 지역 청년 채용 확대에도 앞장현재 6구간 이하 학생들의 이자 면제 확대를 위한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이 지난 2월 개정돼 오는 7월 시행을 앞두고 있다.이에 대해 박 이사장은 "6구간 이하 학생들에 대한 이자 면제 확대가 시행될 경우, 기존에 이자 면제를 받지 못했던 학생들 중 약 7만명의 학생이 연말까지 42억원(연간 84억원) 규모의 이자를 면제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이어 "재단은 이를 위해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이자 면제 예산을 확보했으며, 향후 지속적으로 이자 면제를 지원하기 위해 예산 확보 노력뿐만 아니라 지원 대상자 확인을 위한 정보 연계 등 제도 운영 기반을 더욱 견고히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대구 지역 공공기관으로서 지역 인재 유출을 막기 위한 역할도 역설했다.재단은 '지역인재장학금'을 운영하고, 국가우수장학금의 60%를 비수도권 대학에 배정하는 등 지역 균형을 강화하고 있다.박 이사장은 "학부 '국가우수장학생' 선발 시 60%를 비수도권 대학에 배정해 지역 우수인재에게 등록금 전액 및 생활비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고졸 후학습자 장학금' 신규 장학생 선발 시 기존 25% 수준이던 비수도권 대학생 비중을 최대 40%까지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라고 강조했다.이어 "학자금대출 이자에 대해서도 비수도권 소재 대학의 학생은 학자금지원 8구간 이하까지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 이자를 면제하는 법 개정안이 현재 본회의 통과를 앞두고 있다"고 덧붙였다.◆"대다수는 정상 사용"… 생활비 대출 신뢰성 제고일부에서 오남용 문제가 제기된 생활비 대출 제도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박 이사장은 "최근 언론 보도 등을 통해 일부 학생들이 생활비 대출 취지와 다르게 이용하는 사례를 접했지만, 생활비 대출은 대학생들이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하면서도 학업을 포기하지 않도록 뒷받침하기 위해 꼭 필요한 제도"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실제로 재단에서 지난해 학자금대출 이용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살펴보면, 식비·교통비 및 주거비·교재실습비 등의 사용 목적이 약 72%, 강의 수강 및 취업 준비 등을 위한 목적이 약 26% 수준으로 대다수 학생들은 본래 목적에 맞게 생활비대출을 사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선을 그었다.다만, 제도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관리 강화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공감했다.박 이사장은 "이번 2학기부터 시행하는 '생활비대출 총한도' 제도도 이러한 고민의 일환"이라며 "이는 학생들이 필요 이상의 대출을 이용하는 상황을 방지하고자 학제별로 이용할 수 있는 대출 총액의 한도를 적용하는 것으로, 가령 4년제 1학년의 경우 재학기간 4년에 2년을 가산해 학기당 대출액 200만원 적용 시 생활비 총한도는 2천 4백만원으로 설정되는 식"이라고 설명했다.이어 "현재 대출 신청단계에서 금융교육을 이수하도록 운영하고 있는데, 2학기부터는 생활비대출의 사용 목적과 청년의 올바른 투자 방법에 대한 교육도 강화할 예정"이라며 "향후에도 생활비대출이 취지에 맞게 이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에 대해 정부 부처와 긴밀히 협의하여 적용하고자 한다"고 말했다.최근 대학가의 등록금 인상 흐름과 관련해서는 "대학 경쟁력 강화와 학생 부담 완화라는 두 과제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며 "등록금 부담이 커지는 만큼 국가장학금 지원을 확대해 청년의 부담을 완화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해외 유학생 지원도 두텁게… 장학금 규모 확대 검토 중국제 경쟁력 강화 전략도 제시했다.박 이사장은 "국회 교육위원과 외교 특사 경험을 바탕으로 국제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겠다"며 "글로벌 장학 프로그램을 강화해 청년에게 더 넓은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현재 재단은 '대통령 과학 해외 장학금'과 '드림장학금'을 통해 매년 50명의 해외 유학생을 지원하고 있으며, 향후 규모 확대도 검토 중이다.마지막으로 향후 조직 운영 방향에 대해서는 '소통과 유연성'을 강조했다.그는 "이사장실을 열어두고 직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며 "현장을 직접 찾아 청년의 목소리를 듣겠다"며 "국민께는 AI 기반 시스템 혁신을 통해 더 촘촘하고 간편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재단 직원에게는 안전경영을 강화해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조직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전했다.또 업무 프로세스 간소화,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협업 중심 조직문화 등을 통해 내부 혁신도 병행하겠다는 방침이다.박 이사장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과 공정한 기회 보장이 핵심"이라며 "장학 정책이 청년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재단을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하며 인터뷰를 마쳤다.한편, 박 이사장은 1946년생으로, 계성고등학교와 한국외국어대학교 독일어학과를 졸업한 뒤 영남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정책분석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15~17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재임 기간 국회 교육위원회 간사를 맡아 교육 정책 분야에서 활동했다. 아울러 한·캄보디아 의원 친선협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대외 협력 분야에서도 역할을 수행했다.

  • 커지는 종전 기대감에 온기 퍼지는 증시…반도체가 이끈다

    커지는 종전 기대감에 온기 퍼지는 증시…반도체가 이끈다

    미국과 이란이 2주간 휴전에 돌입한 가운데 이스라엘·레바논 협상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증시에도 종전 기대감이 퍼지고 있다. 전쟁의 불확실성이 남아 있지만 시장의 관심은 전쟁이 종료된 이후 반등할 수 있는 투자처로 쏠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코스피 평가 가치(밸류에이션) 수준과 이익 개선 폭을 고려해 반도체 등 주도주의 추세적 상승에 무게를 둔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91% 상승한 5888.59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LG에너지솔루션(-0.95%)을 제외한 전 종목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1.72%), SK하이닉스(3.51%), 현대차(0.82%), SK스퀘어(4.29%), 한화에어로스페이스(2.00%), 삼성바이오로직스(0.57%), 두산에너빌리티(0.20%), KB금융(3.05%) 오르고 있다. 코스닥 지수도 전일 대비 1.12% 오른 1087.92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 증시 상승세는 중동 전쟁 협상 기대감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2주간의 휴전 기간 중인 미국과 이란은 오는 11일(현지시각)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첫 종전 협상을 가질 예정이다. 중동전쟁 휴전의 최대 변수로 부상한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갈등도 완화되는 분위기다. 간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레바논에 평화 협상을 제안했다고 발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1일 예정된 이란과의 종전 협상을 앞두고 "매우 낙관적"이라고 밝혔다. 그는 NBC 인터뷰에서 "이란 지도자들은 협상장에서 훨씬 합리적"이라고 언급하며 합의 가능성을 강조했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통과 선박을 하루 15척 이내로 제한하겠다고 밝히면서 유가가 상승하는 등 변동성을 보이고 있지만 국내 증시를 포함한 글로벌 증시는 종전 기대감에 무게를 두는 모습이다. 간밤 뉴욕 증시는 이틀째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275.88포인트(0.58%) 오른 4만8185.80,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41.85포인트(0.62%) 상승한 6824.66에 거래를 마쳤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도 187.42포인트(0.83%) 오른 2만2822.42로 마감했다. 특히 S&P500은 7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지난해 10월 이후 최장 상승세를 기록했다. 〈strong〉◆전쟁 불확실성에도 추세적 상승 '무게'…반도체가 이끈다〈/strong〉 시장에선 코스피가 저평가 매력과 실적 모멘텀을 바탕으로 빠른 정상화 과정에 돌입할 것으로 전망한다. 미국과 이란 갈등의 불확실성이 남아있지만 향후 시장 전망에 대해선 낙관론이 퍼지는 모습이다. 전쟁으로 인한 변동성을 보이는 가운데서도 코스피의 추가 낙폭은 극히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대신증권은 코스피가 펀더멘털 대비 과도하게 저평가된 '바이 더 딥(Buy the Dip·저점 매수)' 구간이라고 진단하며 상반기 지수 타깃을 7500으로 유지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하반기 이후 코스피 상승 추세 동력이던 정책·실적 모멘텀이 더 강해졌다"며 "이달 첫 주까지 주요 기업 자사주 소각 공시는 지난해 전체 규모의 80%를 상회한다. 예상 실적 발표기(프리어닝 시즌) 돌입과 함께 영업이익, 순이익 전망은 상향 조정 폭을 키웠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미국과 이란의 협상 과정에서 갈등으로 인한 등락은 불가피하지만 이익 성장 폭과 강도를 고려할 때 적극 매수 기회"라고 판단했다. 전쟁 국면에서도 실적을 견인했고, 휴전 직후 강한 반등을 보였던 반도체 업종이 상승장의 주도주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실제 지난 3월 반도체 수출은 328억달러로 사상 처음 300억달러를 돌파하며 전체 수출의 약 38%를 차지했다. 반도체 업체들의 실적 모멘텀도 강화되고 있다. 삼성전자가 발표한 1분기 잠정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돌았다. 연결 기준 매출은 133조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55% 증가한 57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김현지 DS증권 연구원은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반도체 수요가 견조하다는 점을 확인시켜준 이벤트"라며 "삼성전자 실적은 시장 심리를 반전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 국세청·검찰·경찰 가상자산 줄줄 샜다…정부, 대책 방안은

    국세청·검찰·경찰 가상자산 줄줄 샜다…정부, 대책 방안은

    국가기관에서 가상자산 유출 사고가 잇따르자 정부가 공공부문 가상자산 전반을 관리하는 시스템을 전면 도입했다.정부는 10일 서울청사에서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비상경제본부 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공공분야 가상자산 보유·관리체계 개선방안'을 의결했다. 재경부에 따르면 6일 기준 중앙정부가 수사·징세 과정에서 압수·압류를 통해 보유한 가상자산은 총 780억원에 달한다. 기관별로는 국세청(521억원), 검찰청(234억원), 경찰청(22억원), 관세청(3억원) 순이다. 공공기관도 기부금 수령 과정에서 3억6천만원을 가상자산으로 보유하고 있다. 작년 한 해 가상자산 강제징수액은 639억원으로 2022년(6억원)보다 100배 이상 급증했다.문제는 이 자산들이 허술하게 관리되면서 유출 사고가 반복되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 2월 국세청은 보도자료 발표 과정에서 가상자산 복구구문(니모닉 코드)을 노출시켜 수백만 원 규모로 추정되는 400만 PRTG를 탈취당했다. 같은 달 서울 강남경찰서는 압류 후 이동식저장장치(USB)에 보관하던 21억원 상당의 비트코인 22개가 외부로 유출된 사실을 뒤늦게 파악했다. 지난해 8월에는 광주지검이 업무 인수인계 중 피싱 사이트에 접속하면서 300억원 상당의 비트코인 320개를 분실했다.이에 정부는 취득부터 사후 대응까지 전 단계를 아우르는 관리 시스템을 가동한다. 우선 개인 지갑 등에서 압수·압류한 가상자산은 현장에서 즉시 인터넷 연결이 차단된 '콜드월렛' 등 기관 지갑으로 옮겨 보관해야 한다. 기관 지갑 생성 시 발급되는 개인키와 복구구문 등 중요 정보는 2인 이상이 분할 관리하도록 의무화했다. 거래소가 보관 중인 자산은 사업자 협조를 얻어 계정을 즉시 동결하고, 기부받은 자산은 수령 즉시 처분해 위험을 차단한다. 보관 장소에는 금고와 폐쇄회로(CC)TV 등 물리적 통제 장치를 설치하고 출입 내역을 주기적으로 점검한다.유출 사고가 발생하면 신규 지갑을 개설해 남은 자산을 즉시 이전하는 비상조치를 취한다. 피해 규모가 일정 기준 이상이거나 외부 해킹이 확인되면 국가정보원·경찰청·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즉시 통보하고 재경부와 행정안전부에 보고해야 한다. 규정 위반으로 사고가 발생하면 형사 고발 및 징계 등 관련자에 대한 조치도 뒤따른다.기관별로 가상자산 전담 조직과 인력을 지정하고 담당자 정기교육과 연 1회 이상 유출 대응 모의훈련도 실시한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이날부터 즉시 시행되며 각 부처·자치단체·공공기관에 배포됐다.

  • 언론사 출신 60대 보수 성향 유튜버, 인천대교서 사망

    언론사 출신 60대 보수 성향 유튜버, 인천대교서 사망

    언론사 출신의 60대 보수 성향 유튜버가 인천대교에서 숨졌다.10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60대 A씨가 전날 낮 12시 37분쯤 인천대교 주탑 인근 송도 방향에서 바다에 빠졌다.인천해경은 신고 접수 후 17분 만인 12시54분쯤 A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숨졌다. A씨는 중앙 언론사 기자 출신의 보수 성향 유튜버로 알려졌다.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온라인에서는 A씨의 신상에 관한 추측이 이어졌고, 한 보수 논객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영상에는 추모의 댓글이 잇따르기도 했다. 다만 A씨가 누구인지는 정확히 확인된 바 없다.인천대교는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도와 송도국제도시를 잇는 21.4㎞ 길이의 국내 최장 교량으로, 2009년 개통 이후 사고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관련 사고로 86명이 사망했으며, 지난해에만 11건이 발생해 9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이 같은 사고를 줄이기 위해 인천시는 교량 안전난간 설치를 의무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인천대교 주탑 일대 양방향 약 7~8㎞ 구간에 걸쳐 높이 2.5m의 안전난간을 설치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으며, 설치 비용은 약 80억 원으로 추산되고 있다.현재 인천대교 주탑 인근 양방향 3㎞ 구간(편도 1.5㎞) 갓길에는 플라스틱 드럼통 600여 개가 설치돼있다.〈strong style="user-select: auto !important;"〉※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str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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