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의 수도로 바르셀로나를 떠올리듯, 호주의 수도를 시드니로 잘못 연상하는 경우도 흔하다. 그 착각의 그림자에는 '바르셀로나 사그라다 파밀리아', '시드니 오페라하우스'라는 위대한 건축의 상징성이 드리...
2025-12-25 13:50:06
[오동욱의 대구문화 오디세이] 대구 선교사와 신부의 발자취: 교육과 의료, 그리고 근대의 뿌리
19세기 말, 조선의 고을 대구는 봉건적 질서와 전통 신앙이 지배하던 땅이었다. 그러나 이곳에 낯선 서양인들이 찾아와 작은 불씨를 지폈다. 그들은 가톨릭 신부와 수녀, 그리고 개신교 선교사였다. 기와집 성당...
2025-12-25 21:38:54
'K-POP 전문가', 대중음악 평론가 김영대 별세…향년 48세
대중음악평론가 김영대가 지난 24일 사망했다. 향년 48세. 김영대 평론가 측은 25일 오전 고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김영대님의 별세 소식을 전한다"고 밝혔다. 고인이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배경은 ...
2025-12-25 16:31:55
[최상대의 건축인문기행]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이상주의 건축 현실의 벽을 넘다.
스페인의 수도로 바르셀로나를 떠올리듯, 호주의 수도를 시드니로 잘못 연상하는 경우도 흔하다. 그 착각의 그림자에는 '바르셀로나 사그라다 파밀리아', '시드니 오페라하우스'라는 위대한 건축의 상징성이 드리...
2025-12-25 13:50:06
[베스트셀러] 12월 넷째 주(12월 19일~12월 25일)
◆이번주 베스트셀러(2025년 12월 19일~12월 25일 기준) 1. 흔한남매21/ 백난도, 유난희 2. 최소한의 삼국지/ 최태성 3. 할매/ 황석영 4. 진보를 위한 주식투자/ 이광수 5. 박곰희 연금 부자 수업 (10만 부 기념 ...
2025-12-25 12:29:26
들어서는 순간 기분이 좋다…애플스토어에 담긴 건축 전략
애플스토어에는 들어서는 순간 공기가 바뀐다. 밝은 빛이 쏟아지는 천장 한 번 올려다보고, 탁 트인 넓은 유리창을 또 바라보고, 쾌적한 냄새와 분위기까지 느끼다보면 자연스레 발걸음이 조금 늦어진다. 굳이 물...
2025-12-25 12:28:57
"아듀, 2025" 31일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서 제야의 타종 행사
병오년(丙午年) 새해를 맞아 '제야의 타종' 행사가 오는 31일 오후 10시부터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달구벌대종 앞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는 2026년 새롭게 변화하고 도약할 대구의 내일에 대한 희망...
2025-12-25 12:27:50
변승희 한국춤 연구회 공연 '춤의 흔적, 삶의 자취' 26일 공연
전통춤의 궤적을 돌아보는 무대가 연말 대구에서 펼쳐진다. 가 오는 12월 26일(금) 오후 7시 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전통춤을 단순한 재현이 아닌 '삶의 기록'으로 바라보는 데 ...
2025-12-25 12:24:45
베이스바리톤 김성동 귀국 독창회, 28일 대구콘서트하우스
베이스바리톤 김성동의 귀국 독창회가 오는 12월 28일(일) 오후 5시,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열린다. 독일을 중심으로 유럽 무대에서 활동해 온 김성동이 귀국 후 선보이는 이번 무대는 그의 음악 여정을 ...
2025-12-25 11:56:11
김원미 이화발레단의 '호두까기 인형'이 27일 오후 4시 어린이세상 꾀꼬리 극장에서 막을 올린다. 연말을 맞이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공연으로 준비했으며, 학원생을 주축으로 한 아마추어들이 함께 호흡하며 ...
2025-12-24 20:08:23
[포토뉴스] '붉은 말' 그림으로 새해 기운 가득 충전!
2026 병오년(丙午年) 새해 맞이 '말 그림전'이 24일 아양아트센터 아양갤러리에서 개막했다. 아양아트센터는 2009년부터 지역 미술가들과 협업해 새해 '띠'를 주제로 기획전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올해로 18번째...
2025-12-24 17:44:05
[백정우의 읽거나 읽히거나] 감성이 끌고 이성으로 지탱하기
에쿠니 가오리라는 이름을 떠올릴 때 먼저 생각나는 건 영화 〈냉정과 열정 사이〉이다. 영화를 서너 번 보았지만 여전히 이해되지 않는 아오이 캐릭터로 인해 작가는 내게 외면당했다. 왜 그런 거 있지 않나, 딱...
2025-12-24 16:54:45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아이는 세상을 배운다. 그러나 방서현 작가의 장편소설 '내가 버린 도시, 서울'에서 초등학교는 결코 평등의 공간이 아니다. 소설의 화자인 '나'는 달동네로 불리는 산동네에서 할머니와 ...
2025-12-24 16:54:32
말이 멈춘 자리에서 오히려 더 또렷해지는 감정이 있다. 박상봉 시인의 네 번째 시집 '불 꺼진 너의 단어 곁에서'는 언어와 침묵의 경계에서 머뭇거리며, 소리의 부재가 만들어내는 가장 예민한 순간들을 시로 포...
2025-12-24 16:54:21
개관 1년 만에 48만명…'한국 관광의 별' 대구간송미술관
미술관으로서는 처음으로 '한국 관광의 별'에 선정된 대구간송미술관이 개관 1년 여 간 누적 관람객 48만 명 이상을 끌어모으며 대구의 새 문화 랜드마크로 자리잡았다. 지난해 9월 3일 개관한 대구간송미술관은 ...
2025-12-24 16:04:07
[이인숙의 옛그림 예찬] <327>나의 평생 근무지를 그림으로 남기리라
조선의 한 관료가 자신이 평생 거쳤던 근무지를 화가에게 그림으로 그리게 한 '숙천제아도(宿踐諸衙圖)' 15점 중 한 점이다. 숙천제아는 '거쳐 온 여러 관청'이다. 40여 년 관직 생활 동안 서울에 살던 그는 목릉...
2025-12-24 14:3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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