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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의회, 1조1,026억 추경 의결… 22일간 정례회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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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란 의원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로 지역기업 키우자"

신명기 합천군의회 의장이 22일 제2차 본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며 제302회 정례회 폐회를 선언하고 있다. 합천군 제공
신명기 합천군의회 의장이 22일 제2차 본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며 제302회 정례회 폐회를 선언하고 있다. 합천군 제공

합천군의회가 22일 정례회를 마치며 769억원 늘어난 1조1,026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에 마침표를 찍었다.

합천군의회는 이날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9월 1일부터 22일까지 22일간 이어진 제302회 정례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군수가 제출한 조례안 4건, 기금운용계획변경안 4건과 2025 회계연도 결산·예비비 승인안, 769억원이 증액된 1조1천26억원 규모의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합천군의회가 22일 본회의장에서 제302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있다. 합천군 제공
합천군의회가 22일 본회의장에서 제302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있다. 합천군 제공

이번 회기에서는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도 실시됐다. 군의회는 군정 전반의 주요 사업 추진 현황과 예산 집행의 적정성, 각종 시책의 실효성을 살펴 개선방안 마련과 후속 조치를 요구했다.

군의회는 지난해 7월 집중호우로 인한 재해복구사업 현장도 직접 점검했다. 가회면 신등천 개선복구사업과 삼가면 송곡마을 땅밀림 복구사업 현장을 방문해 추진 현황과 실태를 살피고, 주민 피해 최소화와 함께 산책로·휴식공간 등 주민 편의공간 조성 방안을 마련해줄 것을 집행부에 요청했다.

박미란 합천군의원이 22일 합천군의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을 제안하고 있다. 합천군 제공
박미란 합천군의원이 22일 합천군의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을 제안하고 있다. 합천군 제공

이날 5분 자유발언에서는 박미란 의원이 합천군의 지역산업 기반 확충을 위한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을 제안했다.

지식산업센터는 과거 '아파트형 공장'에서 발전한 형태로, 제조업과 지식산업·정보통신산업 기업, 각종 지원 시설이 함께 입주하는 다층형 집합건축물이다.

박 의원은 "지식산업센터가 단순한 '임대 사무실 건물'이 아니라 기업이 입주하여 제품을 개발하고 교육과 컨설팅을 받고 판로를 개척하며 다른 기업과 협업할 수 있는 지역기업 성장 플랫폼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진주·창원의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운영 사례를 언급하며 "합천에 적합한 건립 방향과 운영계획을 마련하고,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검토해 달라"고 집행부에 요청했다.

신명기 의장은 폐회사에서 집행부에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에 대한 처리 계획과 2027년 군정주요업무계획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다가오는 추석 명절에 주변에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세심하게 챙겨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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