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경북 영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의 학습실 밖에서 학교 밖 청소년과 학습지원단 선생님들이 다시 마주 앉았다.
지난 8월 검정고시를 준비하며 책상 앞에서 함께했던 이들은 이날 오디잼과 샌드위치를 만들고 숲길을 걸으며 그동안 못다 한 이야기를 나눴다.
시험을 앞두고 어려웠던 순간을 돌아보는 청소년들에게 선생님들은 격려를 건넸고 청소년들은 곁에서 공부를 도와준 선생님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문제를 풀고 답을 맞히던 학습실과 달리, 이날은 앞으로의 진로와 새로운 도전에 대한 대화가 주제가 됐다.
학습지원단 장진원 선생님은 "야외에서 편안하게 이야기를 나누고 체험을 함께하며 청소년들을 한층 더 이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참가자 이모(18) 양은 "검정고시를 준비하며 힘들었던 시간을 돌아보고 선생님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했다.
센터가 마련한 '사제의 달콤한 동행'은 검정고시를 마친 청소년과 학습지원단의 노고를 격려하고 서로의 유대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김은규 센터 소장은 "청소년들이 학습실을 벗어나 선생님들과 신뢰를 쌓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학습과 체험, 정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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