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가 올해 처음 선보인 '율곡동 노천카페 거리'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도심에서 편안하게 휴식하고 문화공연을 즐기는 동시에 인근 상권을 자연스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단순한 야외 휴식공간을 넘어 상권과 문화예술을 연계한 새로운 거리문화를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김천시는 지난달 9일부터 30일까지 율곡동 일원에서 노천카페 거리를 운영했다. 행사 기간 동안 1만여 명의 시민들이 방문해 많은 관심을 끌었다.
노천카페 거리는 시민들이 취향에 따라 다양한 공간을 즐길 수 있도록 테마별로 꾸며졌다. 유럽식 라탄 테이블과 파라솔을 배치한 야외 휴식공간을 비롯해 목재 부스와 빈백 등을 활용한 힐링 공간, 포토존, 플리마켓, 체험공간 등이 마련됐다.
주변 상권과 연계한 운영 방식도 눈길을 끌었다. 인근 상가에서 주문한 음식을 행사장으로 가져와 즐길 수 있는 '딜리버리존'을 운영해 방문객들의 소비가 자연스럽게 주변 상권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더해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강화했다. 김천지역 음악동호인과 아마추어 예술인, 전문 가수 등이 무대에 올라 공연을 선보이며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김천시는 올해 첫 운영을 통해 시민들의 수요와 지역 상권과의 연계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내년에는 5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노천카페 거리를 운영할 계획이다. 콘텐츠를 더욱 확대해 시민들의 도심 속 휴식공간으로 자리 잡도록 하는 한편 주변 상권 활성화에도 힘을 보탠다는 구상이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노천카페 거리는 시민들이 머물며 주변 상권을 이용하고 음악을 즐기면서 하나의 새로운 거리 문화가 만들어졌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내년에는 더욱 풍성한 콘텐츠를 준비해 시민들이 다시 찾고 싶은 공간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암살자(들)' 제작자, 음주운전 구속 전력... 전과만 6개
동대구역 박정희 동상 존치 법원 판단…'박정희 지우기' 법리로 제동
'암살자(들)' 상영 중단 요구 확산…"유족 가슴에 대못, 역사 왜곡"
김상환 헌재소장 배우자 1031만원, 노태악 사례도 수천만원…'해외출장 배우자 동행 비용' 또 논란
한동훈 "편지 동봉 5만원도 국고 귀속…盧 거론할 수 있는 이유? 난 부정한 돈 1원도 안 받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