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와 충북 영동군, 전북 무주군이 지난 10일 삼도봉 정상 기념탑 앞에서 '제38회 삼도봉 만남의 날' 행사를 열고 세 지역의 화합과 공동 발전을 기원했다.
1989년 시작된 삼도봉 만남의 날은 지리적으로 맞닿은 3개 시군이 우정을 나누고 상생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10월 10일 번갈아 주관하는 행사다. 올해는 영동군이 주관했다.
이날 행사의 핵심인 '삼도화합기원제'에는 3개 시군의 기관·단체 대표들이 제관으로 참여해 삼도의 번영과 안녕을 염원했다. 김천시에서는 조현애 부시장과 이상욱 김천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이기양 김천문화원장이 참석해 제례를 봉행했다.
올해는 행사일이 주말과 겹치면서 각 지역의 많은 주민들과 등산객들이 삼도봉 정상을 찾아 기원제에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지역의 경계를 넘어 소통하고 교류하며 화합의 의미를 되새겼다.
조현애 김천시 부시장은 "물리적인 거리를 넘어 마주 보고 마음을 나누는 소통이야말로 세 고장을 묶어주는 가장 큰 힘"이라며 "김천시와 영동군, 무주군이 함께 나눈 소통이 삼도의 상생 발전이라는 더 큰 봉우리로 이어지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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