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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김밥축제, 지난해 불편 개선…김밥 주문·교통 대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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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R코드로 주문부터 결제까지…셔틀버스 60대로 확대·소풍 택시 운행

2025년 김천김밥축제 사진. 김천시 제공
2025년 김천김밥축제 사진. 김천시 제공

경북 김천시가 올해 김천김밥축제를 앞두고 지난해 관람객들이 불편을 겪었던 김밥 주문 대기와 교통 혼잡 개선에 나선다.

'2026년 김천김밥축제'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직지문화공원·사명대사공원·친환경생태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개최 기간을 기존 이틀에서 사흘로 늘리고, 행사장도 친환경생태공원까지 확대한다.

시는 김밥 주문 대기 시간을 줄이기 위해 카카오페이와 협업해 QR코드 주문·결제 시스템을 구축했다. 관람객은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스캔해 김밥을 주문하고 결제할 수 있다. 디지털 기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 등을 위해 전용 키오스크 부스를 운영하고 안내요원도 배치한다.

교통 대책으로는 현장 셔틀버스를 60대로 확대 운행한다. 승강장은 ▷김천종합스포츠타운 주차장 ▷김천구미역 ▷김천역 등 3곳으로 집중하고, 경유 노선을 폐지해 이용객의 혼란을 줄인다.

수요응답형 관광교통 서비스인 '소풍택시'도 도입한다. 셔틀버스 대기가 길어지면 승강장 위치에 따라 5천원 또는 8천원의 정액 요금으로 행사장까지 이동할 수 있다. 카카오모빌리티와 협력해 서울·부산·대구·대전 등 주요 도시와 축제장을 연결하는 왕복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행사장 안내와 편의시설도 보강한다. 축제 전용 카카오맵 지도 서비스를 마련해 현장 QR코드를 스캔하면 구역별 이동 동선과 참여 업체, 공연 일정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종합안내소는 5곳을 운영하며, 외국인 관광객 전용 안내소에는 통역 요원을 배치한다. 여성 전용 화장실은 3곳에 총 5동을 추가 설치하고, 소지품을 맡길 수 있는 물품보관 서비스도 새로 운영한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지난 축제에서 방문객들이 주신 의견을 적극 반영해 한층 더 완성도 높게 준비했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방문객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년 김천김밥축제 홍보 포스터. 김천시 제공
2026년 김천김밥축제 홍보 포스터. 김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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