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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5,700선 회복…삼성전자·SK하이닉스 4~6% 급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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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홀로 1,200억 순매수…LIG D&A는 방사청 입찰 제한 제재에 11% 급락

21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연합뉴스
21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연합뉴스

21일 코스피가 전날 급락의 반발 매수세에 힘입어 5,70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도 2%대 중반 상승세로 800선을 웃돌았다.

오전 9시 2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59.29포인트(2.87%) 오른 5,712.03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113.60포인트(2.05%) 오른 5,666.34로 개장한 뒤 오름폭을 키웠다. 전날 코스피는 3.73% 급락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홀로 1,200억원 순매수 중이다. 기관은 400억원, 개인은 1,520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800억원, 기관이 300억원 매도 우위인 반면 개인은 1,510억원 매수 우위다.

반등 배경으로는 간밤 뉴욕증시 일부 상승이 꼽힌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1.02%, S&P500 지수는 0.28% 각각 올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0.02%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이란이 파키스탄 측과 만나 미국과의 중재안 등을 논의했다는 보도가 나오며 투자심리가 일부 되살아난 것으로 분석된다.

국제유가도 내림세였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1.80% 내린 배럴당 101.79달러에,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0.69% 낮아진 108.79달러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반도체 대형주가 지수를 이끌었다. 삼성전자는 4.7%, SK하이닉스는 6.5% 안팎 상승 중이다. 반면 미국 증시에서 마이크론(-0.98%), SK하이닉스 ADR(-2.16%), 엔비디아(-0.29%), AMD(-0.62%) 등 반도체·AI 관련주는 전날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SK스퀘어(4.18%), 삼성전기(2.16%), 삼성바이오로직스(1.73%)는 오름세다. 현대차(-0.16%)와 KB금융(-0.50%)는 소폭 내리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3.10%), 건설(2.92%), 제조(2.71%), 증권(2.57%) 순으로 상승 폭이 크다.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는 11% 급락 중이다. 방사청이 20일 방위사업계약심의위원회를 열어 LIG D&A에 입찰참가자격 제한 24개월 처분을 의결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방사청 공무원이 2021년부터 2025년 말까지 6개 사업(사업비 915억원 상당)에서 LIG D&A에 유리하도록 평가해준 대가로 4억6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혐의에 따른 후속 조치다. LIG D&A는 "집행정지 신청 등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스닥은 같은 시각 전 거래일보다 19.50포인트(2.49%) 오른 801.47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이 170억원, 개인이 30억원 순매도하는 가운데 기관은 250억원 순매수 중이다. 알테오젠(4.55%), 에코프로비엠(4.85%), 주성엔지니어링(4.75%) 등 시총 상위주 상당수가 강세다.

전날 코스닥 상장 첫날 32% 폭락했던 엘리스는 이날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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