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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경찰 주업무 바뀐 느낌

매일신문maeil@msnet.co.kr
매일신문 입력 1993-07-07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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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봉화.영풍지방 국도변에는 교통단속 경찰관이 무더기로 배치돼 경찰의주업무가 교통단속으로 바뀐 느낌.영주-예고개간 5번국도 20km구간에는 교통경찰관이 6군데 봉화-영주간 36번국도 16km구간에도 3군데나 배치돼 범죄소탕작전을 방불.

경찰의 과잉단속이 계속되자 주민들은 "외래객들에게 나쁜 이미지를 심어줄까봐 걱정된다"며 "한 지역만 편파적으로 단속하지 말고 전구간으로 확대해줄 것"을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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