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투자예금1조원돌파

대구지역 3개단자회사들의 정기주주총회가 20일 경일투자금융을 시발로 24일영남투자, 27일 대구투자순으로 일제히 열린다.이들 단자사의 92회계연도(92년6월1일-93년5월31일) 영업실적은 올들어 잇단금리인하조치등으로 순이익이나 배당률등이 91회계연도에 비해 다소 저조한실적을 나타냈다.

O...대구투자금융은 영업개시(79년) 13년만인 20일 총예금 1조원을 돌파했다.또한 대출금은 8천7백20억원으로 91년도의 6천2백50억원에 비해 32.3% 증가했으나 올들어 계속된 금리인하조치에 따른 예대마진 축소로 57억5천1백만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

대구투자는 내년도 예금목표 1조2천억원, 총대출 1조1천억원으로 잡고 종합금융회사로의 업종전환을 위한 실무팀을 구성했다.

O...경일투자금융은 20일 제11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이익잉여금 처분승인건등 4개안건을 의결했다.

제11기 결산결과 총수신은 5천1백92억원으로 전기보다 52%의 높은 신장률을보였으며 여신도 5천1백34억원으로 전기에 비해 48%증가했으며 세전 총이익64억원을 기록했다.

O...영남투자금융은 24일 제21기 정기주주총회를 갖는다.

92회계연도 결산결과 총예금이 6천9백7억원, 대출금은 5천5백53억원으로 당기순이익 36억원을 냈으며 이익금 전액을 이익준비금으로 유보할 계획이며 영업기간중 영남학원에 30억원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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