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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지우는약 앞에 두고

매일신문maeil@msnet.co.kr
매일신문 입력 1994-02-0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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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드라마{야망} MBC, 9일(수) 오후9시50분소씨는 친정어머니 윤씨가 오라버니를 통해 구해온 애 지우는 약을 앞에 두고 하염없는 눈물을 흘린다. 윤씨는 망설이는 소씨에게 부끄러운 짓을 하지않았다면 애를 지우고 꿋꿋이 살아야 한다고 달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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