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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대병원 쟁의발생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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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신문 입력 1994-06-0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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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병원노조(위원장 하상록)는 2일 대구지방노동위와 중구청에 쟁의발생신고서를 제출했다.경대병원노조는 그간 병원측과 9차례에 걸친 임금협상에서 정률 7.5% 정액3만1천5백11원인상을 요구해 왔으나 병원측과의 이견을 좁히지 못해 왔다는것.

조합원이 6백30명인 경대병원노조는 지난달 24일부터 3일간 집행부가 {텐트농성}을 벌이는등 병원측과 마찰을 빚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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