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박완서씨가 두번째 창작동화 '부숭이의 땅힘'(한양출판간)을 펴냈다이 동화는 시골에서 상경한 육촌형 '부숭이'와의 만남이 가져온 주인공 '누리'의 정신적 성장을 기록한 것.도시의 화려하고 숨가쁘지만 뿌리없고 허약한 모습과 농촌의 끈끈하고 강인한 생명력을 대비시키고 이를 인간과 자연, 모든 생명있는 것들에 대한 사랑의 힘으로 하나로 묶어 세워야 한다는 것을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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