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의 마지막 겨울 화장은 뉴 밀레니엄의 희망인 '빛'으로 표현된다.
생명의 에너지인 '빛'이 생명을 상징하는 색상 '레드'와 만나면서 겨울 화장은 새천년의 느낌으로 다가온다.
올 겨울은 가을에 이어 패션 전반에 카키·베이지 등의 색상이 유행하고, 메이크업도 이와 잘 어울리는 레드·오렌지 색상이 유행할 전망이라고 (주)태평양 대구지역사업부 홍보담당 차임선씨는 말한다.
특히 이번에 등장한 '레드'는 지난 겨울에 유행했던 강렬한 레드와는 달리 반투명한 색감에 투명하게 반짝이는 질감으로 입술에 생기와 빛을 부여해서 마치 빛을 머금은 듯한 이미지를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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