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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통령 8일 한미정상회담한반도 정책 포괄적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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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대통령은 7일 오전(한국시간 8일 새벽) 백악관에서 조시 W 부시 미국 대통령과 부시 행정부 출범 이후 첫 한미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동맹관계를 재확인하고 대북정책을 포함한 포괄적인 한반도 정책을 논의한다.

두 정상은 회담이 끝난 뒤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회담결과를 발표한 뒤 오찬 회담을 할 예정이다.두 정상은 회담에서 미국이 추진하고 있는 NMD(국가미사일방어체제) 문제와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서울 답방문제를 비롯, 양국간 경제.통상 문제에 대해서도 폭넓은 의견을 교환한다.

이와 관련, 박준영 청와대 대변인은 『두 정상은 모든 문제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며 『김 대통령은 한반도 문제를 논의할 때 지난해 평양 정상회담 이후 남북한을 둘러싼 환경변화에 대해 설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상회담에는 우리측에서 이정빈 외교부장관, 양성철 주미대사, 김하중 외교안보수석 등이, 미국측에서는 체니 부통령, 파월 국무장관, 라이스 안보보좌관, 럼스펠드 국방장관 등이 배석한다.

김 대통령은 이에 앞서 숙소인 영빈관에서 파월 국무장관과 조찬을 함께 하며 양국간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한편 김 대통령은 7일 새벽 워싱턴 근교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도착, 양성철 주미대사와 던햄 백악관 의전장 대리의 기내영접을 받은 뒤 숙소인 영빈관에 여장을 풀었다.

워싱턴.정경훈기자 gjh0316@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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