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라트코 크란카르 크로아티아 축구 대표팀 감독이 2006 독일 월드컵 조별 리그에서 맞붙게 될 일본에 대해 "한국보다 한 수 아래" 라며 자존심을 건드렸다.
일본 스포츠지 '스포츠 닛폰'은 28일 "크란카르 감독이 자국 언론과 인터뷰에서 일본의 실력은 한국보다는 아래라는 견해를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크란카르 감독은 "친애하는 일본인들을 화나게 하고 싶지 않지만 한국의 실력은 일본보다 위에 있다"고 단언했다.
크로아티아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0위의 동유럽 강호로 브라질, 일본, 호주와 독일 월드컵 본선 F조에 속해 있으며 다음 달 29일 홍콩 칼스버그컵에서 한국과 대결이 예정됐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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