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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정전..놀이기구 멈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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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8시 10분께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에서 정전이 발생, 일부 놀이기구가 멈춰서면서 이용객이 환불을 요구하는 등 소동이 빚어졌다.

에버랜드는 정전이 발생하자 즉각 비상발전기를 가동, 10여분만에 놀이기구를정상 가동했으나 놀이기구에 타고 있던 이용객들은 불안에 떨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전체 46개 놀이기구 중 야간개장시 운영하는 '독수리요새' 등 30개놀이기구가 멈춰 섰으며, 사고 당시에는 에버랜드 전체 이용객 2만여명 중 200여명이 놀이기구를 타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당시 리프트를 이용했던 임모(31.여)씨는 "리프트가 공중에서 갑자기 10분동안 멈춰 타고 있던 사람들이 어둠 속에서 두려움에 떨었다"면서 "아직도 가슴이두근거린다"고 말했다.

에버랜드는 환불을 요구하는 일부 이용객에 대해 환불조치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현재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라면서 "이용객 중 다친사람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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